tvN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최근 공개된 tvN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백억짜리 아침식사' 선공개 영상에서 그는 "대출 5억 원이 있어 숨이 막힌다"고 고백했다. 이른바 '똥파리' 사기를 당해 큰손실을 본 뒤, 이에 대한 이자를 매달 200만 원씩 부담하고 있다 전했다.

예능에서 주로 밝고 유쾌한 이미지를 보여 왔던 이이경이지만, 금전적 어려움으로 인해 겪는 심리적 압박감이 상당함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tvN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는 허니버터 아몬드로 유명한 윤문현 대표가 등장했는데, 그는 "마이너스 100억 원으로 시작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말을 들은 이이경은 "내 기준에선 100억 원이라는 액수가 전혀 가늠이 되지 않는다"며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또한 "빚이 1,000만 원만 있어도 마음이 무거운데, 100억이라면 상상하기조차 힘들다"고 덧붙여 빚이 사람에게 주는 심리적 부담을 재차 강조했다.

tvN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이이경이 밝힌 사기 피해는 단순히 경제적 손해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어디에 잘못 투자했다가 결국 대출까지 받았다"며 재차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고정적으로 빠져나가는 이자만 해도 200만 원에 달해, 숨 돌릴 틈 없이 빚에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주변에서는 이이경이 특유의 유머 감각과 긍정 에너지를 앞세워 힘든 시기를 이겨낼 것이라 응원하고 있다.

근검절약 가풍…LG이노텍 前사장 아들로 알려진 이유

이이경은 LG이노텍 사장 출신인 이웅범 씨의 아들로도 주목받은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과거부터 생활비를 아끼는 근검절약 습관을 강조해 왔다.

실제로 방송에서 보일러 대신 난로를 사용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아버지도 집에서 경량패딩을 입고 지낸다"고 소개했다. 결혼 후 동반자가 생겨도, 자신이 있는 공간만큼은 난방을 최소화하겠다는 농담 섞인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사기로 인한 예기치 못한 빚에 시달리고 있지만, 이이경은 평소 검소한 생활 태도로 위기를 극복해 나갈 의지를 다지고 있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꾸준한 절약 습관과 안정적인 재정 관리가 빚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많은 이들이 이이경의 용기를 본받아 금융 사고를 예방하길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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