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의 유튜브 채널

지난 25일 이현이의 유튜브 채널에는 "생체 나이가 실제보다 훨씬 어린 이현이의 피부·건강 관리 비법(해독주스, 민감성 피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해당 영상에서 이현이는 자신이 매일 아침 챙겨 마신다는 해독주스 레시피와 함께, 체력과 면역력을 되찾기 위해 실행한 노하우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현이에 따르면, 지난해 41세 생일 무렵부터 몸 상태가 눈에 띄게 악화되었다고 한다. 감기에 걸리면 쉽게 낫지 않고, 잦은 스테로이드 복용조차 효력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면역력이 떨어진 상황이었다.

이현이의 유튜브 채널

검사 결과, 정상치 500 이상이 나와야 하는 면역 지표가 191로 확인됐고, 이현이는 이때부터 "더 이상 이대로 살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으로 식생활과 습관을 대폭 수정했다고 고백했다.

무엇보다 심각해진 피부 트러블이 그를 긴장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뾰루지가 심해지자 스테로이드 크림을 쓰는 횟수가 잦아졌는데, 피부가 더욱 예민해져 결국 병원을 일주일에 세 번씩 찾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이현이는 "지난해 생일을 기점으로 해독주스를 시작했고, 그전까지 즐겨 먹던 우유와 과도한 클렌징을 모두 끊었다"고 전했다.

특히 피부과 치료에 한계를 느껴 한의원을 방문했을 때, "혹시 우유를 자주 마시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후 우유 섭취를 중단한 뒤 피부가 한결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술을 완전히 끊지는 못했지만 폭음은 하지 않도록 주의해, 현재는 전반적으로 피부 상태가 좋아지고 면역력도 회복 단계에 접어든 상태라고 부연했다.

"희귀 난치병 '기면증'까지 일상 속 어려움 솔직 고백"

이현이의 유튜브 채널

영상 말미, 이현이는 희귀 난치성 수면장애인 '기면증'을 앓고 있다고 처음으로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상위 10%에 속하는 기면증을 겪고 있다"며, 일상생활 도중에도 갑자기 잠이 드는 탓에 가족과 갈등이 생기거나 부부싸움 중간에 잠들기도 한다고 털어놓았다.

끝으로 이현이는 건강을 챙기기 위해 작은 습관부터 천천히 바꾸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현재 해독주스와 함께 균형 잡힌 식단, 충분한 수면, 무리하지 않는 클렌징 루틴 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유튜브를 통해 건강 관리법과 실전 노하우를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이현이가 솔직하게 공개한 경험담은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들 역시 댓글을 통해 "실천 가능한 팁이 많아 도움이 된다", "앞으로 더 건강해졌으면 좋겠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그의 생활 변화를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