쳤다 하면 '홈런'....글로벌 조준 韓 게임사, 각종 지표 '신기록'급

게임와이

2021.11.30 16:55:36

조회 88 추천 0 댓글 0

'오징어게임'만큼이나 국내 게임들이 해외에서 펄펄 날고 있다. 각종 지표가 신기록급이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나 크래프폰의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와 같은 대형 게임은 물론 '미르4', '플레이투게더', '쿠키런 킹덤', '고양이와 스프'도 해외에서 호실적을 기록 중이다.

◇ 일일이용자수(DAU) 120만과 130만명의 차이

네오위즈가 200억에 인수한 하이디어는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하이디어의 힐링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가 일일 게임 이용자수(DAU) 120만 명을 돌파했고,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는 지난 17일 150만 기록 달성 후 2주 만인 29일 570만을 기록했다.

만화풍의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손쉬운 조작법이 특징으로, 일본과 미국에서 각각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순위 3위와 4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이용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평균 4.8 이상의 높은 평점을 받는 등 대중성과 게임성을 인정 받고 있다.

고양이와 스프 DAU 120만명 돌파

한창 주가가 상승중인 위메이드의 모바일 MMORPG '미르4' 글로벌 버전은 지난 11일 동시 접속자 130만을 돌파했다. 앞서 언급한 캐주얼게임 '고양이와 스프'와 DAU면에서는 120만명과 130만 명으로 비슷하지만 MMORPG는 무게감이 다르다. MMORPG는 캐주얼보다 큰 규모의 매출로 연결된다.

◇ 미리4는 동남아에서 '인기 폭발'...리니지W는 한중(중화권)일 비중↑

출시 당일 총 11개 서버에서 시작한 미르4는 현재 아시아, 유럽, 남미, 북미, 인도, 북아프리카/중동 권역에서 총 207개 서버로 확장 전 세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스팀에서도 접속자가 나날이 증가하며 동시접속자 수가 1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캐릭터 NFT, XDRACO 아이템 거래소 'EXCHANGE BY DRACO' 등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킬 새로운 시스템이 공개를 앞두고 있어 전 세계 이용자들의 관심은 더욱 지속될 전망이다.

10위권 이내 3개국(미르4)과 4개국(리니지w)...리니지W는 아직 북미유럽에 출시되지 않았다

지난 4일 출시한 엔씨소프트의 멀티플랫폼 MMORPG '리니지W'는 글로벌 예약자가 1300만을 넘었다. 예약 두 달 만에 사전예약 1300만을 달성했으며, 이는 MMORPG 장르 중 역대 최다 사전예약 기록이다.

지난 26일 14번째 신규 월드 아덴을 오픈하며, 리니지W는 출시 3주 만에 60개 서버를 증설하게 되었다. 아덴을 포함, 총 14개 월드, 168개 서버를 운영 예정이다.

◇ 기네스북 7개 '배그' 후속작 '뉴스테이트'도 5500만 국내 1위 예약 기록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출시 전 5,500만 예약자를 기록했으며, 세계 200여 개국에서 한국어, 영어, 일본어, 독일어 등 총 17개 언어로 즐길 수 있다.

모드는 총 세 가지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오리지널 맵인 트로이와 배틀그라운드의 상징적인 맵인 에란겔에서 배틀로얄 모드를 즐길 수 있으며, 4대4 팀 데스매치, 그리고 훈련소가 마련돼 플레이의 다양성을 더했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예약자는 5,500만명

◇ '캐주얼'의 위력...쿠키런 킹덤 MAU 1000만, 플레이투게더 DAU 400만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지난 10월 전세계 통합 월간이용자수(MAU) 1,000만명을 넘어섰다.

쿠키런: 킹덤이 지난 9월 일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에 나서면서 해외 이용자 유입이 대폭 확대된 탓이다.

특히 쿠키런: 킹덤의 10월 해외 MAU는 메이저 게임 시장을 공략하기 전인 지난 8월과 비교하면 무려 690% 이상 증가했다. 10월 8일 미국 캠페인 전후로 현지 유저들은 물론, 영국과 캐나다, 이탈리아, 러시아 등 주변 영어권 및 유럽 국가 이용자들에게까지 주목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더불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10월 해외 MAU도 8월 대비 107% 늘어났다. 글로벌 시장에서 쿠키런: 킹덤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동일 IP를 기반으로 하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 대한 관심도가 함께 증가했다.

쿠키런 킹덤 및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10월 통합 전세계 MAU 1천만명 돌파

지난 4월 출시한 해긴의 모바일 캐주얼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 '플레이투게더'는 4개월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000만 건과 일일 이용자 수(DAU) 400만 명을 기록했다.

'플레이 투게더'는 동화 풍의 가상세계 '카이아 섬(Kaia Island)'를 배경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는 모바일게임이다. 게임의 배경과 캐릭터, 펫, 코스튬, 가구, 탈 것까지 아기자기한 매력의 3D 캐주얼 그래픽이 돋보이며, 높은 자유도의 오픈월드와 간편한 조작법을 통해 가상세계 속에서도 마치 현실과 같은 일상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플레이투게더 신규 기능-동영상 촬영

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국만 바라보던 게임사들이 결국 문이 열리지 않자 포기를 하는 분위기다. 그리고 새로 찾은 동남아나 동북아 시장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르4나 리니지W와 같은 작품도 나왔고, 전역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캐주얼게임들이 새로운 신기록을 쓰고 있다. 중국이 아니더라도 세계에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 쳤다 하면 '홈런'....글로벌 조준 韓 게임사, 각종 지표 '신기록'급 ▶ '쿠키런: 킹덤', 구글 대상 수상...지스타 아쉬움 털었다 ▶ 게임빌, 블록체인 게임 10종 준비중...C2X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최종 단계 ▶ 눈덩이 굴리듯...게임사 인수·합병으로 몸집 키우는 게임사 ▶ SK스퀘어 29일 재상장...원스토어 22년 1H 상장 ▶ 피파 쇼케이스, 대구 e-Fun...게임업계 오프라인(OFFLINE) 행사 늘었다 ▶ '롤격(LOL)'ㆍ'던격(DNF)' 공개에 게임 파이터들 '후끈'▶ 잘 나가는 게임은 캐릭터 생일도 챙겨요!▶ 게임사, 곳곳에서 '건물' 올린다 ▶ 대작들이 몰려온다...언디셈버·던파M·디아블로M 예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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