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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신차 예약한 전국 아빠들 "극대노"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3.04 10:37:29
조회 3340 추천 1 댓글 7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차 시장이 급속히 활성화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내연기관 기반 자동차를 완전히 포기하기란 터무니없는 상황인 것이 사실이다. 이에 내연기관 모델에 적용할 친환경, 저공해차 관련 제도도 계속해서 갖춰질 필요가 있다. 


하지만 최근 저공해차 관련 제도를 중심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저공해차 혜택에 적용되는 대상에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빠진다는 소식이다. 이로 인해 올해 출시될 예정이던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애매한 상황에 놓였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상황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오염물질 배출 정도에 따라

3종으로 나뉘는 저공해차

저공해차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거나 일반 자동차보다 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저공해 자동차는 오염물질 배출 정도에 따라 1종, 2종, 3종으로 구분된다. 


정부는 환경을 위하여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저공해자동차를 우선 구매하도록 하고 있다. 더욱이 세금 감면 혜택과 일부 지역 혼잡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더욱이 저공해차 자체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에 저공해자동차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기도 하다. 저공해차 1종에는 대표적으로 전기차가 속하며,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2종에 속한다. 


저공해차는 신차 구매 시 양한 세제혜택을 적용 가능하며, 저공해 자동차 중에서도 특히 디젤 모델은 환경개선부담금 영구 면제된다. 또한 혼잡통행료 최대 100%,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최대 80% 감면, 공공기관 주차장 전용 주차면 이용이 가능하다. 


전기차 대체재로 각광받는 하이브리드

별안간의 정책에 혼란이 일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LPG, CNG, 하이브리드 차종을 저공해차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LPG·CNG 차량은 2024년부터, 하이브리드 차량은 2025년 또는 2026년부터 저공해차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러한 행보로 관련 업계도 혼란에 빠졌다. 위 저공해차 차종들은 전기차 대체재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번 정책으로 아직까지도 턱없이 부족한 인프라는 물론,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정부는 2024~2026년이면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수소차의 가격이 비슷해질 것으로 보고 LPG 차량 등을 저공해차에서 제외하기로 판단했다. 현재는 배터리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일부 고가 모델을 빼면 전기차를 구매할 때 보조금 지급 여부가 중요한 기준이 된다. 


문제는 현재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기차의 대체재로서 상당한 인기를 몰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 비중은 처음으로 10%를 넘었고, LPG 차량 판매는 감소세지만 여전히 연간 10만 대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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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모델 큰 지분 차지하는

르노삼성의 QM6

이로 인해 당장 난항을 겪게 될 제조사는 르노삼성이다. 르노삼성은 올해 유럽시장 수출 효자로 자리매김한 XM3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었으며, 현 LPG 모델 시장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취하고 있는 QM6 실적에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다. 


르노삼성의 LPG 모델 QM6 LPe는 지난해에만 2만 3,732대 팔린 효자 상품이다. 국내 유일의 LPG SUV 모델을 구성하고 있다는 강점을 바탕으로 쟁쟁한 동급 중형 SUV, 싼타페와 쏘렌토 사이에서 의미 있는 실적을 이어가고 있었다. 


신형 모델 출시 계획에 차질이 예정된 모델은 르노삼성만이 아니다. LPG SUV 국내 출시를 준비하던 현대차·기아그룹도 고민에 빠졌다. 기아는 최근까지 유럽에서 판매 실적이 입증된 스포티지 LPG 모델을 국내에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저공해차 정책 제한에 대해 관련 업계는 전기차의 현실적 대안으로 2030년까지는 하이브리드차 보급 확대에 집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전기차 배터리 가격이 원자잿값 인상으로 최근엔 오름세로 돌아섰고 충전 인프라 역시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네티즌들도 이번 상황에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언제는 경유차 사라고 했다가 공해 주범으로 몰더니, 이제는 LPG 사래놓고 3년도 안 돼서 공해 주범으로 모네”, “LPG차 좋은데... 확장좀하자”, “정책이 몇해 되지도 않아서 오락가락하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반대로 “LPG가 디젤보다 탄소배출량 높다”, “LPG 천 원 넘어서 이제 타고 싶어도 못 탄다”와 같은 반응도 있었다. 나름의 취지도 있고,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는 하지만, 급격한 정책 변화는 역시 소비자와 관련 업계에 혼란을 야기할 요소가 높다. 당장 정책이 시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좀 더 장기적인 변화가 진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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