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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도 평가 싹 쓸었다는 "현대", 네티즌 반응은 왜?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3.03 14:20:11
조회 314 추천 1 댓글 0
														


최근 현대차가 해외를 상대로 벌이는 행보가 심상치 않다. 판매량 호조는 물론이고 국내에서 아직 펼치지도 못한 중고차 사업에도 더욱 공격적으로 확장하여 북미 시장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이번 현대차 그룹이 또다시 해외에서 다수의 상을 휩쓸고 다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5일 현대차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 협회인 IIHS에서 충돌 안전평가 부문 현대차그룹 21개 차량들 중 TSP+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았다고 발표하여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은 썩 시원치 않다. 과연 어떤 이유에서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이 좋지 못한지 오늘 이 시간 함께 알아보도록 해보자.



의외로 국가 기관이 아닌

사설 기관이다

IIHS는 1959년에 설립된 사설 자동차 안전 연구기관이며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의 약자다. 


단어에서 보면 알 수 있다시피 미국 고속도로 안전을 위해 설립된 보험 협회로, 보험사들의 지원을 받아서 운영되는 기관답게 정부기관보다 엄격한 기준을 두고 안전도 평가를 진행하며 우리가 다들 알고 있는 ‘스몰 오버랩 테스트’도 IIHS에서 2012년부터 시행하는 안전도 평가다.


그만큼 미국을 넘어서 전 세계적으로 지위와 권위를 가진 기관답게, 차량을 홍보하는 데 있어 IIHS 테스트를 좋은 성적으로 거뒀다는 사실은 곧 “이 차는 안전한 차량입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현대차 또한 이번 IIHS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TSP+ 등급을 받은 사실을 국내외 언론에 대대적으로 알렸고, 현대차는 안전하단 이미지를 상기시키는 중이었으나 국내 소비자들의 입장은 사뭇 달랐다.


뉴EF 쏘나타 리어 프레임 관통부식이다. 이 외에도 휀더 관통부식도 고질병이다. / 사진 = 모트라인 커뮤니티 'DarkTiger'님


끝나지 않은

수출형 차별 논란

지금으로부터 대략 20년 전인 EF 쏘나타 시절부터 내수용과 수출형 차량의 차별 논란이 끊임없이 지속되어 왔다. 지속적인 부식을 인하여 차량을 오래 타고 싶어도 못 타던 시절이 존재했으며, 부식으로 인해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로 인해 리콜도 빈번히 일어났었고 수출형은 강판과 방청 처리의 차별점을 둬 소비자들의 원성을 샀었다.


이 논란은 세월이 흐를수록 심화됐다. 그것은 바로 에어백 차별 논란이었는데, NF 쏘나타에서 YF 쏘나타로 풀체인지가 되면서도 여전히 디파워드 에어백을 썼다면 수출형은 NF 쏘나타 시절부터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장착하여 판매를 이어와 소비자를 넘어 자동차 포럼에서도 갑론을박이 뜨거웠었다.


그러나, 현대차는 내수용과 수출형의 차이점을 지속적으로 부정해왔다. 각 국가에 맞는 규제 때문에 디테일한 부분에선 차이가 날지언정 품질은 차이점이 전혀 없다는 현대차였으며 이 같은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LF 쏘나타와 제네시스 DH가 출시되는 시점에 파격적인 테스트를 진행했었다.


그것은 바로 내수형 제네시스와 수출형 제네시스를 서로 충돌하여 테스트하는 퍼포먼스였다. 울산공장에 있는 내수용 판매차량을 무작위로 한 대 골라 진행하였고, 결과적으론 성공적인 테스트를 마쳤다. 이로 인해 현대차의 내수용과 수출형 차이의 논란은 종식되는듯싶었다.


각종 결함으로

속앓이하는 오너들

전술했던 품질 논란은 종결이 되는듯싶었으나, 현대차가 주력 엔진으로 내세웠던 세타 GDI와 감마 GDI의 품질 논란이 터져버리고 말았다. 각종 화재를 비롯해 엔진오일 과다 소모, 엔진 파손 등 내구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았으나 현대차는 피해 입은 소비자들의 보상이나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외면해왔고 결함을 은폐하고자 했었다.


그러나 피해 규모가 점차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지게 됨과 동시에 현대차 내부 고발로 인하여 전 국민이 현대차의 만행을 알게 되었고, 국회의원 박용진 의원으로 인해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까지 열리는 등 이슈의 스케일이 너무도 커져버리자 뒤늦게 리콜을 진행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북미시장의 경우는 달랐다. 대규모 리콜 사태를 맞이한 이후 북미 현지에 안전 센터를 건설하였고, 투자 규모만 5천만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였다. 안전 센터를 건설하는 취지는 리콜 방지라는 명목이었다.


더불어 새로운 안전 데이터 분석 시설에 1,500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추가적으로 하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으며, 국내 시장과는 정 반대의 모습을 보여줘 자국 브랜드의 신뢰도가 떨어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GV80이 수리받는 모습 / 사진 = 보배드림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네티즌들

현대차그룹은 최근 북미 소비자들에게 집단 소송을 당해 징벌적 손해배상을 당할 위기에 처해졌다. 내용은 HECU 오작동으로 인한 전기 회로 단락 현상이 발생해 화재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차는 이 같은 조치로 과거 NF 쏘나타와 TG 그랜저를 통해 펼쳐진 ABS 모듈 릴레이 리콜과 흡사한 형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으나, 현지 오너들은 변상도 하지 않는 “미봉책”이라며 집단으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그러나 국내에선 대기업을 상대로 소송에서 승리하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더욱이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레몬법이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보호받는 경우가 극히 드물며, 소비자가 문제가 있음을 어필하여도 제조사 측에선 크게 문제 삼지 않아 법이 있어도 활용하지 못하는 시대에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음과 같다. “자국 소비자를 뭣같이 보는 자동차 회사는 필요 없다”, “미국에서 상탄걸 본진에다가 왜 보고해?”, “세타 2 리콜이나 제대로 하고 알려라”, “낯 뜨겁다”, “이러니까 개콘이 망하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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