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만장일치 거부라니" 쌍용차 인수전 진짜 큰일났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3.07 15:00:47
조회 3965 추천 9 댓글 29
														


쌍용차, 과거 에디슨 모터스에게 사실상 인수합병이 된 소식 이후로 코란도 이모션을 출시함으로써 꽃길만 걷는듯하였다. 그러나 최근 쌍용차 측에 안 좋은 소식이 전해졌는데, 그것은 바로 상거래 채권단이 회생 계획안에 반대표를 건네줬기 때문이다.


반대표를 건네줌과 동시에 채권단에서는 ‘분노’라는 키워드를 사용하여 에디슨 모터스에게 유감을 표하였는데, 이번 쌍용차 인수전은 자칫 잘못하면 공들여 쌓아온 탑이 한순간에 무너질 위기에 처해진 상황이다. 과연 쌍용차와 에디슨 모터스 그리고 채권단에게는 어떤 일이 생겼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해보자.


쌍용차 관계자와 쌍용차 엠블럼 / 사진 = 헤럴드 경제


긴급회의에서

만장일치 반대가 나오다

빠르게 본론으로 들어가 보면, 오는 4월 1일에 열리는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 계획안에 대해 만장일치로 반대표를 던지기로 하였고, 쌍용차의 매각 여부가 다시금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지난 2일 업계에 따르면 430여개 협력업체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 중 대표로 나선 업체는 총 30여개사가 존재하는데, 이날 쌍용차의 평택 공장 인근에서 30여개사가 긴급회의를 열었고 모두가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은 것이었다.


쌍용차 채권단들 / 사진 = 오토다이어리


그러나 여타 다른 협력업체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기에, 다른 협력업체들의 의견을 모아 동의 여부를 파악해 오는 15일 이전까지 법원에 의견서를 취합하여 제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상거래 채권단은 어떤 이유에서 이 같은 만장일치 반대표가 나오게 된 것일까? 그리고 사실상 에디슨 모터스가 주인이 된 상황에서 이 같은 반기를 드는 이유는 어떤 감정 속에서 나오고 있는 것일까?


상거래 채권단

“분노를 금할 수 없어"

상거래 채권단이 반대하는 이유는 바로 1.75%에 불과하는 낮은 변제율 때문에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었다. 기존 회생 계획안의 내용을 바라보면 회생담보권 2,320억 원, 조세채권 558억 원은 법령 및 청산가치의 보장을 위해 전액 변제하기로 하였다.


여기까지만 보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회생 채권 5,470억 원의 경우 1.75%만 현금으로 변제를 하고, 그 외 나머지 98.25%는 출자전환하여 쌍용을 인수한 이후 이끌어 나갈 것이라 발표한 것이었다. 이 말은 곧 인수대금의 극히 일부를 현금으로만 대처하고 나머지 부분은 은행의 판단에 맡기겠단 이야기다. 이 부분에서 채권단의 반발이 심화된 계기다.


채무를 주식으로 풀어버림으로써, 회사의 경영권 간섭 우려와 경영진의 힘이 약해지는 부작용이 존재하나 현금 변제율이 터무니없이 낮으며, 향후 쌍용차와 에디슨 모터스의 경영이 다시금 악화된다면 현금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에디슨 모터스는 당연히 경영권에서 빠지게 되고, 채무를 관계인 은행권에서 경영 우선권이 쥐어지는데, 98.25%는 사실상 쌍용차를 주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러나 쌍용차의 현 위치에서 출자전환을 할지라도 은행권 입장에선 별달리 큰 메리트가 없을뿐더러 산업은행에선 이미 에디슨 모터스의 일방적인 입장 표명에 유감을 보냈던 것을 생각하면, 쌍용차 출자전환의 가능성도 낮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졌을 때 상거래 채권단은 “1.75%에 불과한 낮은 변제율은 상거래 채권단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것과 같다”라며 분노를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게 된 것이었다.


쌍용 J100 측후면 실물 / 유튜브 ‘우파푸른하늘WoopaTV’


신차 출시와 개발이

위험해 지는건 아닐까

회사의 사정이 어려워지면, 자연스레 판매하는 제품이 퀄리티 혹은 차량의 수급 문제에서 여실히 드러나게 된다. 현재 쌍용차 관리인은 “회생 계획안이 채권자 및 주주 등 이해관계인들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점에 대해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오는 6월 말로 예정된 J100의 성공적인 출시와 BYD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자동차 개발은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하였다.


쌍용차의 키를 손에 넣었지만 자칫 잘못하면, 다시 돌려줘야 할 위기에 놓여진 에디슨 모터스 당연하게도 네티즌들의 여론 또한 좋질 못한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을 본 네티즌들은 양극화되었는데, 에디슨과 쌍용차를 향한 비난뿐이었다.


“에디슨 모터스가 준 지원금을 야금야금 먹더니, 이젠 놀랍지도 않다”, “쌍용차 이제 그만하자 문 닫아라”, “제정신이면 쌍용차 안 사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에디슨 모터스 애초에 돈이 없는 기업인데, 저 많은 채권을 부담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임”, “버스나 만들던 놈들이 뭘 안다고 그러나”, “그냥 딱 봐도 사짜 티 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떨지 소중한 의견을 여쭤보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오토포스트 주요뉴스


➜ “아이오닉 5로 큰 재미 보더니…” 결국 이런 역대급 결단 내렸습니다


➜ “운전 좀 똑바로 하세요” 요즘 자주 보이는 눈살 찌푸리게 만드는 유형


“전기 픽업도 나온다고?” 기아가 앞으로 출시할 거라 선언해버린 신차

추천 비추천

9

고정닉 0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958 EV6 VS 아이오닉 5 어떤 차를 사야할까?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21 2614 2
957 "마니아들은 무조건 인정" 해외에서 포착된 역대급 신차 [2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21 3856 4
956 "독일 공항에서 기겁했습니다" 벤츠를 택시로?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21 540 1
955 "와 진짜 미쳤다" 한국에 3일 있다가 나간 차 정체 [1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21 6227 3
954 "성공한 경찰만?" 난데없이 포착된 그랜저 경찰차 [2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21 4096 5
953 "조선시대 실내 실화?" 신형 이쿼녹스에 네티즌 반응 [1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8 6229 3
952 "우루스 기다려" 람보르기니 이기기 위해 출시한 신차 [1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8 3887 3
951 "무슨 람보르기니인가" 1년 기다리는 현기차 대기기간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8 3587 4
950 "아반떼도 선택 불가능" 한국에서 수동차 찾기 어렵다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8 723 3
949 "슈퍼카 차주들 난리났다" 이제 법인차 번호판 바뀐다?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8 910 4
948 "나와도 안산다" 유럽 먼저 출시한 제네시스 한국에도? [3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7 4713 3
947 기아가 비밀리에 만들고 있었던 택시 전용모델 공개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7 750 3
946 한국땅 밟은 수입차, 생각지도 못한 문제 터졌다고? [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7 2572 8
945 "우루스는 못넘지" 고성능 강남 싼타페 출시에 든 생각 [1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7 3848 6
944 "G바겐 대항마" 한 튜너의 괴물 오프로더 공개됐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7 551 1
943 "벤츠 미쳤나" 역대급 옵션질 공개한 벤츠 [3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6 5361 17
942 "어디까지 오르나" 늘 오늘이 가장 저렴했던 자동차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6 3105 3
941 "디자인 대박" 코나 풀체인지 예상도 공개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6 992 1
940 "곧 2천원" 요즘 기름값이 이렇게 오르는 이유? [2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6 2916 4
939 "디자인 드러나" 아벤타도르 후속 모델이 포착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6 597 2
938 "박물관에 있어야 할 차" 한시대 풍미한 그차가 포착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5 649 2
937 "빨리 사야겠네" 올해 신차가격 더 오르는 이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5 2127 1
936 "진짜 이렇게 나오나" 그랜저 예상 디자인 공개 [5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5 4203 2
935 "이제 짝퉁차 아니야" 중국차 무시할 수 없는 이유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5 667 1
934 "이게 성공할까?" 구형 폭망하고 손봐서 출시하는 차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5 2089 2
933 기아가 택시 전용 모델로 출시한다는 이차 예상 디자인 공개됐다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4 574 1
932 "대박이다" QM6 후속 연비 26.1km/L?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4 736 2
931 한 유튜버가 공개한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예상 디자인 [2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4 2701 3
930 "껌 붙으면 안 움직여" 진정한 국민차였던 이 자동차 [1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4 2839 18
929 "돈 되니깐 다하네" 로터스까지 이차 만든다고 합니다 [1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4 2394 6
928 제네시스 살 돈으로도 구매 가능한 "B사 수입차" [4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1 5733 4
927 "한국에도 팔자" 어딘가 좀 다른 투싼 실물 살펴보니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1 695 2
926 "출국금지는 너무 과해"? 국내 네티즌들 뿔난 이유 [2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1 6353 3
925 "국뽕" 제대로 차오르는 XM3 프랑스 수상 소식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1 613 3
924 한국 출시했다가 "소리소문 없이" 폭망한 수입차 [1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1 4125 2
923 "그랜저도?" 신차 유해물질 때문에 난리, 무슨일?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0 2352 5
922 요즘 신차 사는건 용기만 있으면 된다고 말하는 이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0 1329 1
921 70억 가로채고 도망간 슈퍼카 사기꾼의 정체 [4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0 5066 25
920 미국에서 선택할 수 있는 "풀사이즈 SUV" 총정리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0 861 1
919 역시 아우디는 존버가 답, 역대급 떨이 실시한 전기차 [1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10 4340 3
918 현대차가 작정하고 만드는 아이오닉 5 N 나오면 벌어질 일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8 515 1
917 "니로 대신 이 차", 하이브리드도 추가된다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8 366 1
916 "BMW M 잡는 미국차", 진짜 잡을 수 있을까? [1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8 2081 2
915 "아빠들 벌써 줄선다" 포드 브롱코, 무조건 대박일까? [2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8 3762 5
914 "8억" 벤츠 리무진, 압도적인 외형과 가격 [1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8 3062 6
"만장일치 거부라니" 쌍용차 인수전 진짜 큰일났다 [2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7 3965 9
912 "운전도 가능해" 실제 제작한 배트카 가격은 얼마? [1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7 3531 9
911 포드 "브롱코" 리뉴얼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7 663 1
910 "가성비 슈퍼카"? 진짜 가성비 좋은거 맞아? [1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7 4250 10
909 "전쟁 치른 댓가" 러시아 자동차 업계 근황 [1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3.07 6214 4
뉴스 ‘전참시’ 2024 최고의 아이돌 투어스(TWS), 6인 6색 개성 가득 숙소 공개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