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차박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차박을 떠나기 위해서 중형 및 대형 SUV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SUV 판매량이 덩달아 늘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 전에는 소형 SUV가 사랑을 받았더라면 이젠 중∙대형 SUV 모델들이 뜨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유독 판매량이 저조한 SUV가 있었다. 바로 쉐보레의 중형 SUV 이쿼녹스다. 국내에서 월별 판매량 0대를 기록한 적이 있는 쉐보레 이쿼녹스가 이번에 다시금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혀 국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연 어떤 점들이 달라졌을지 오늘은 국내 출시가 임박해 보이는 쉐보레 이쿼녹스 부분변경 모델을 살펴보려고 한다.
2004년부터 생산됐다
2018년에 국내 출시
이쿼녹스는 미국 GM이 쉐보레 브랜드로 2004년부터 생산하는 SUV다. 쉐보레 트랙커의 후속으로 나왔으며, 사이즈는 1~2세대는 중형급이었지만 3세대에서 준중형급으로 내려갔다. 추가로 트랙커는 스즈키 사이드킥과 형제차 관계다.
한때 쉐보레 브랜드의 중형 SUV는 이쿼녹스와 캡티바로 나눠져 있었다. 이쿼녹스는 북미시장을 겨냥하 모델이며, 캡티바는 북미를 제외한 나머지 시장을 겨냥했다. 2018년, 한국에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총 12년 동안 판매됐던 GM대우 윈스톰 캡티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대신할 후속 모델로 수입해서 출시됐다.
미국 시장 전체 판매량 7위
‘이쿼녹스 EV’ 사전 공개
쉐보레 이쿼녹스가 가장 활발하게 팔렸던 2020년 판매량을 살펴보려고 한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앤드라이버에 따르면 이쿼녹스는 2020년에는 총 27만 994대가 판매됐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2분기 판매 중단으로 판매량은 2019년과 비교해 22% 감소한 수치이지만 미국 시장 전체 판매량 7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최근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서 중형 SUV 이쿼녹스 전기차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이 탑재된 EV 모델이다. 이쿼녹스 EV의 국내 출시는 미정이지만 출시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이미 이쿼녹스 가솔린 모델이 판매 중이고, 국내 중형 SUV 시장 규모도 크기 때문이다.
국내 출시 가능성 있을까?
국내 이쿼녹스 판매량
쉐보레가 이쿼녹스 EV를 공개했다는 정보와 국내 출시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과연 출시될까?”, “국내 중형 SUV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은 맞지만 이쿼녹스는 해당이 안 되던데”, “이쿼녹스 판매량을 보고 국내 출시 가능성을 언급한 걸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쿼녹스의 판매량을 살펴보려고 한다. 먼저 2020년 미국에서 27만 994대가 팔릴 때, 국내에서는 총 1,492대가 판매됐다. 그래도 출시 이후 매년 1,500대가량의 판매 실적을 보였지만 2021년에는 부분변경 모델 출시로 3월부터 판매 잠정 중단 상태에 들어가서 6월에는 판매 대수 0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말
국내 연비 인증 완료
국내에서 저조한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는 쉐보레 이쿼녹스가 지난해 말부터 부분변경 모델의 출시 소식을 조금씩 알렸다. 한국GM이 쉐보레 이쿼녹스 부분변경 모델의 연비 인증을 지난해 10월 말 완료했다. 신형 이쿼녹스는 파워트레인은 디젤에서 가솔린으로 바꾸고, 배기량을 낮춘다. 이외에도 디자인이나 사양까지 대대적인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현지의 경우 다양한 엔진이 적용된다. 그러나 한국에너지공단에 인증을 완료한 이쿼녹스 부분변경 모델은 172마력의 최고출력과 2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조합이다. 기존에 국내에서 판매되던 이쿼녹스가 136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던 1.6리터 디젤 엔진이었던 것과 대비된다.
국내 출시가 임박하다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
지난해 10월, 이쿼녹스 부분변경 모델 연비 인증에 이어서 최근 한국GM은 이쿼녹스 1.5ℓ FWD, 1.5ℓ AWD 등 2종의 환경부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했다. 이에 쉐보레의 중형 SUV 차량 '이쿼녹스' 부분변경 모델의 국내 출시가 임박하다는 것이 파악됐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신형 이쿼녹스는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얹고 2WD와 AWD로 운영된다. 그리고 부분변경 모델에는 첨단 기능이 대거 탑재되어 안전 사양이 더욱 강화됐다. 올해 상반기 출시될 전망이다.
이쿼녹스 부분변경 모델
바뀐 디자인을 살펴보자
쉐보레 이쿼녹스 부분변경 모델에는 쉐보레의 최신 디자인이 반영됐다. 신형 이쿼녹스의 전면부는 앞서 출시된 블레이저와 유사한 상하가 분리된 LED 헤드 램프를 특징으로 주간주행등이 이전 보다 얇아졌다. 또한 현대차 코나와 베뉴에 적용된 것과 비슷한 스플릿 타입 램프가 적용됐다.
추가로 이전보다 축소된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내부 그래픽이 변경된 테일램프 등이 탑재됐다. 측면부에는 굵은 캐릭터 라인을 더해 볼륨감을 강조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19인치 휠이 적용됐고 노출형 듀얼 머플러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부분변경 모델인 만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및 일부 편의 및 안전사양의 추가 등으로 구성된다.
엔진 구성도 기존과 다르다
안전 사양 대거 탑재
신형 이쿼녹스는 이전과 동일하게 델타 플랫폼이 적용된다. 하지만 기존과 다르게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만 출시된다.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기존 이쿼녹스 1.6리터 디젤 엔진 대비 최고출력은 36마력 향상된 수치를 보였다. 그리고 신형 이쿼녹스는 2WD와 AWD로 운영된다. 전륜구동의 복합연비는 18인치 휠 기준 11.5km/ℓ이고 사륜구동의 복합연비는 18인치 휠 기준 10.6km/ℓ다.
이쿼녹스 부분변경에는 카메라 기반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HD 서라운드 뷰, 자동 주차 어시스트, 차로 유지 보조, 전방 충돌 경고 및 비상 제동, 후측방 경고 시스템, 인텔리전트 하이빔, 전방 거리 표시기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탑재되며 상품성이 더욱 강화됐다.
국내 출시가 임박한 쉐보레 이쿼녹스 부분변경 모델 정보를 확인한 네티즌들은 “1열 디자인 완전 말리부네. 내부를 패밀리룩으로 가려나”, “이거 투싼이랑 스포티지보다 가격 낮추지 않으면 전에 실패를 또 맛볼 듯한데”, “1.5 터보+6단 오토라서 다행이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추가로 “성능과 디자인은 진짜 최고다”, “실내디자인은 정말 안 바뀌네요. 트래버스 타고 있는데 핸들 버튼부터 센터페시아까지 트래버스랑 똑같네요”, “과연 이번 이쿼녹스는 시장을 몇 %를 장악할 수 있을까?”, “쉐보레는 수리가 힘들다고 카센터에서 그러던데”, “가격으로 승부를 봐야 된다”, “차라리 EV를 국내에 출시하지”라는 반응을 보인 네티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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