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대해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이라면 스코다라는 브랜드를 들어봤을 것이다. 스코다는 체코의 자동차 브랜드이자,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자동차 브랜드다. 폭스바겐 브랜드 보다 더 저렴한 가격대를 구성한다는 특징을 갖는데, 이 덕에 유럽 현지에서는 가성비 자동차로도 꽤 인기가 많은 편이다.
이런 스코다가 국내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최근 다시 전해졌다. 10년 전부터 준비했지만 디젤 게이트와 생각보다 비싼 가격표를 제시하는 바람에 무산이 된 바 있다. 그리고 2020년대 들어서 다시 한번 진출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만약 국내에 진출한다면 인기가 있을 만한 스코다의 차량은 무엇이 있을지 살펴보자.
아반떼와 경쟁할 준중형 세단 옥타비아
먼저 첫번째는 준중형 세단 모델, 옥타비아다. 해당 모델읜 스코다의 명실상부한 베스트 셀러 모델로, 현재 4세대 후기형 모델이 판매 중이다. 세단과 왜건 두 가지가 있으며, 국내에는 왜건 인기가 낮아 세단만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폭스바겐의 제타도 아반떼 풀옵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 옥타비아는 그보다도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물론 국내에서는 아반떼의 인기가 압도적이라 K3조차 기를 펴지 못하지만 그래도 오랜 역사를 가진 베스트셀러이며, 사양 역시 나쁘지 않아 홍보만 잘 된다면 꽤 수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투싼과 경쟁할 준중형 SUV 카록
두 번째는 준중형 SUV인 카록이다. 국내에서 준중형 SUV의 판매량이 꽤 되는 편이며, 폭스바겐의 티구안 역시 국내에서 폭스바겐 모델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편이라 충분히 가능성을 노려볼 수 있다.
파워트레인이 1.0리터 1.5리터, 2.0 가솔린, 1.6 디젤, 2.0 디젤로 꽤 세분화되어 있으며, 티구안이 2.0리터 디젤과 가솔린을 수입 판매하고 있으니 카록은 1.5 가솔린 및 1.6 디젤을 들여와 판매하면 어느정도 차별화할 수 있겠다.
아이오닉 5와 경쟁할 준중형 전기 SUV 엔야크
마지막으로 스코다 엔야크가 있다. 엔야크는 준중형급 전기 SUV로, 2020년 출시되었다.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장 고용량의 배터리 82kWh 용량을 장착한 모델은 WLTP기준 500km 정도 주행 가능하다고 한다. 2022년 유럽 올해의 차 후보에 올랐지만 EV6와 아이오닉 5보다 적은 표를 얻어 탈락했다.
전반적인 상품성이 괜찮은 편이며, 스코다라 가격도 저렴해 국내에 출시될 경우 침체된 전기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수도 있다. 폭스바겐 ID.4도 보조금 100% 지급 받는 만큼 보조금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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