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의 소형 SUV 모델인 ‘퓨마’의 눈길 주행 테스트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이미 포드는 페이스리프트된 퓨마를 공개했지만, 당시에는 내연기관의 모델만 공개되었다. 이번에 포착된 차량은 퓨마의 EV 버전인 것으로 추정된다.
1997년부터 2002년까지 스포츠 쿠페 형식으로 출시되었던 퓨마는 단종되었다가 2019년부터 소형 SUV로 재탄생했다. 큰 특징으로는 저배기량의 엔진을 사용하면서 연비와 실용성을 잡고 스포티한 외관과 핸들링으로 스포츠성까지 잡은 것을 꼽을 수 있다.
내연기관과 살짝 다른 외형 내부는 페이스리프트와 큰 차이 없어
이번에 포착된 신형 퓨마 EV의 모습은 차량 전체적인 부분이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어서 직접적인 변화는 확인하기 어렵다. 다만 기존 내연기관 퓨마와는 다르게 그릴 부분과 디퓨저 부분이 막혀있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실내는 기존 페이스리프트된 퓨마와 동일한 변경 사항들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12.8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편의성을 키웠다. 기존 포드 퓨마는 미국 기준 27,390달러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돈 약 3,600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국내수입 소식은 아직 깜깜 셀토스, 코나가 버티고 있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수입차임에도 불구, 국내 출시 소식이 전달되지 않는 점은 국산 소형 SUV의 경쟁 모델들이 많고 대안도 충분하기 때문이라고 보인다. 대표적으로 현대자동차의 코나와 기아의 셀토스가 있는데, 두 차량 다 2천 만원대의 가격으로 가격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연비와 성능 또한 유사한 점이 많아 국내에서는 신형 포드 퓨마가 정식으로 출시되어도 큰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주로 달리고 있다. 덤으로 국산차의 최대 장점인 AS도 포드 퓨마를 찾지 않는 이유에 속한다.
포드의 성공적인 전동화 사례 다양한 트림으로 선택 폭 확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 출시될 퓨마 EV를 눈여겨 봐야하는 이유는 최근 포드의 전동화가 호평 속에 이뤄지고 있으면서 어느 정도 검증된 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과, 소형 크로스오버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등급별 트림이 존재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이다.
또한 미국 차 특유의 튼튼함, 안정성 등을 고려해 보면 다른 차량에 비해 결코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것이다. 현재 국내에 포드 퓨마의 출시 소식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국내에 수입된다면 국내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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