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아이언맨으로 잘 알려진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이하 로다주). 그가 별안간 인종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그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받을 때 시상자인 아시아 배우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지나갔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원래 시상자와 수상자는 트로피를 주고받으며 악수나 포옹을 하는 것이 관례인데, 네티즌 사이에서는 시상자가 동양인이었기 때문에 로다주가 무시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로다주가 불미스러운 일로 화제가 되자, 그가 소유한 차량도 함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오펜하이머 스트로스 역으로 2024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수상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펜하이머’에서 스트로스를 연기한 로다주는 2024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상의 시상자는 지난해 수상자였던 베트남 출신 배우 키 호이 콴이었다. 그러나 로다주는 시상을 받는 동안 키 호이 콴에게 어떠한 인사도 건네지 않았고, 이에 동양인을 차별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심지어 키 호이 콴이 다우니의 팔을 살짝 잡고 인사를 하려고 주춤하기도 했으나, 그는 키 호이 콴을 쳐다보지도 않고 함께 시상자로 나선 다른 백인 동료들과 주먹 인사를 주고받았다. 네티즌들은 ‘공기 같은 차별이 이런 거구나’. ‘오스카 트로피를 서빙하는 웨이터 취급을 하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종차별 논란이 일은 로다주. 그렇다 보니 최근 그가 소유한 차량도 돌연 주목을 받는 중이라고 한다.
공랭식 포르쉐 911 마지막 세대 포르쉐 933을 소유하고 있다고
로다주는 공랭식 포르쉐 911 모델의 마지막 세대인 포르쉐 993 중 하나를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포르쉐 933은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으로 유명하며, 281마력의 출력과 251 파운드 – 피트의 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그는 벤츠 S550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해당 차량으로 그가 해당 차량을 타고 쇼핑을 가거나, 공항을 가는 모습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수준이라고. 벤츠 S550의 판매 가격은 약 9만 7,500달러, 한화 약 1억 2,700만 원 수준으로 최고449마력의 출력과 516파운드-피트의 토크를 낼 수 있다.
포드 머스탱과 콜벳 스팅레이 소유 인종차별 논란, 어떤 결말 맞을까?
그는 1970년식 포드 머스탱 보스 302도 소유하고 있다. 클래식 머스탱의 고성능 변형으로 제작된 보스 302는 Trans-Am 레이싱을 목적으로 설계되었다고 한다. 눈에 띄는 프론트 그릴과 독특한 리어 스포일러, 측면에 스트라이프가 있는 공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로다주는 1967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도 갖고 있다. 해당 차량은 미국의 상징적인 스포츠카로, 독특한 스타일링, 강력한 성능, 고급 엔지니어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그의 인종 차별 논란에 대해 일각에서는 ‘저 짧은 순간만 보고 어떻게 사람의 인격을 판단하냐’, ‘시상식 끝나고 키 호이 콴과 악수하고 포옹했다더라’ 등의 반응으로 그를 두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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