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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5' 이경규 짜증 폭팔 "더러워서 안 먹는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08 16:11:43
조회 726 추천 0 댓글 0
														


도시어부 5의 새로운 콘셉트를 안내받고 멘붕이 온 멤버들/사진=유튜브 도시어부Grrr 화면 캡쳐


7일 '도시어부 5' 출연진들이 물고기를 낚지 못하면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굶어야 한다는 새로운 콘셉트를 안내받고 멘붕을 표했다.

첫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5'에서는 강력한 콘셉트로 돌아온 '낚아야 산다! 리얼 어부 생존기'가 펼쳐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정멤버도 둘만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 이덕화와 이경규/사진=유튜브 도시어부Grrr 화면 캡쳐


이날 출연자 이경규와 이덕화는 첫 출조지로 낚시꾼들 사이에서 성지로 불리는 통영의 섬, 추도를 찾았다. 이덕화는 시즌4를 함께 진행한 김준현, 이태곤, 이수근이 보이지 않자 "우리 둘만 하는 거냐"라며 어리둥절해했다.

그에 이경규는 "딱 좋다. 한 명이라도 더 오는 순간 성가시다"라며 넉살스레 말했고, 이덕화도 "배 탈 때는 좀 허전했는데 초심으로 돌아간 것 같고 복잡하지 않아서 좋다"라고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냈다.


뒤 이어 이수근이 고정멤버로 나타났다./사진=유튜브 도시어부Grrr 화면 캡쳐


그러자 뒤에서 나타난 이수근은 "비시즌에도 덕화 쌤과 낚시하러 다녔다. 낚시를 제일 게을리한 사람은 이경규다. 이번 시즌과 가장 안 어울리지만, 어려운 낚시왕을 하셨기 때문에 존중해야 한다"라며 넉살을 부렸다.

더 이상의 고정멤버가 없다는 소식에 이수근은 "두 분 돌보는 데 집중을 다 해야 한다. 근데 새로운 사람이 오면 그 사람 신경 쓰느라 안 된다"라고 말했고 이어 게스트로 주상욱, 성훈, 김동현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은 '도시어부 5' 고정 멤버 자리를 놓고서 기 싸움을 벌여 기대감을 높였다.


성훈의 엉뚱한 질문에 폭소한 현장/사진=유튜브 도시어부Grrr 화면 캡쳐


제작진은 더 강력해진 룰을 설명했다. 잡은 물고기를 시세에 맞춰서 현금으로 바꾼 뒤 그 돈으로 각종 식재료 및 음료를 구입해서 직접 식사를 해결해야 한다. 이에 성훈은 "그럼 출연료가 없는 거냐"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바다로 나간 멤버들은 체감온도 39도의 뜨거운 열기와 거센 태풍의 영향으로 어촌계장도 고개를 내젓는 최악의 바다 상황에 부딪히게 됐다. 결국 낚시를 시작한 지 1시간이 지난 뒤에도 소식이 없었다.


허기진 배를 채우고 싶었던 이경규/사진=유튜브 도시어부Grrr 화면 캡쳐


결국 이경규는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제작진을 위해서 마련된 캔 커피 탈취를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하나 먹고 나중에 주겠다"라며 제안했으나 PD가 결사반대했고 이경규는 "더러워서 안 먹는다"라며 구시렁거렸다.


제작진의 파격적인 제안/사진=유튜브 도시어부Grrr 화면 캡쳐


이후 2시간이 지나도 물고기 소식이 없자 제작진은 "첫수의 주인공에게 시세 2배를 쳐 드리겠다"라며 제안했고, 이후 이덕화가 돌문어를 잡아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경규가 잡은 문어가 탈출하는 장면/사진=유튜브 도시어부Grrr 화면 캡쳐


이어서 주상욱이 돌문어와 굴을 잡아 올렸고, 두 번째 돌문어까지 잡아 감탄을 자아냈다. 그에 반해 이경규는 다잡았던 돌문어를 뜰채에 담기 전에 놓치는 크나큰 실수를 벌이며 짜증을 부렸다.


긴 공복으로 멤버들의 정신이 이상해 지고 있다./사진=유튜브 도시어부Grrr 화면 캡쳐


긴 공복 사태에 멤버들은 점점 정신을 놓으며 선크림 먹방을 선보이고 제작진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특히 성훈은 거북손이 담겨 있는 양동이가 바다로 흘러가자 말릴 새도 없이 바다에 입수했다. 뒤에서 그 장면을 본 이덕화는 "너 미쳤냐"며 경악스레 쳐다봤다.


수익금을 얻은 사람은 이덕화와 주상욱 뿐이었다./사진=유튜브 도시어부Grrr 화면 캡쳐


최종 정산 시간, 첫수의 주인공은 이덕화였다. 시세 2배를 포함한 5,000원을, 주상욱은 15,000원 수익을 얻은 이들은 식재료가 진열된 황금마차에서 라면, 소시지, 김치, 쌀, 커피, 계란을 각각 구매해 굶주린 배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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