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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이선균 주연 영화 '잠', 개봉 동시 오펜하이머 꺾고 1위 올라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07 18:01:16
조회 423 추천 1 댓글 0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배우 정유미, 이선균 주연으로 화제가 된 영화 '잠'이 이때까지 정상을 꿰차며 굳건할 것 같던 영화 '오펜하이머'를 단번에 꺾고 정상에 올랐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유재선 감독의 '잠'은 7만 9435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8만 7543명을 기록해 22일 동안 철옹성같이 1위를 지켜오던 '오펜하이머'를 누르고 개봉과 단숨에 1위로 진입해 관심이 집중됐다.

영화 '잠'은 평화로운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의 삶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기이한 행동, 잠드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무시무시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서 몸부림치는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봉준호 키드'로 유명한 유재선 감독의 입봉적이며 국내 개봉 전 칸 영화제의 초청을 받게 되어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2위로 밀려난 영화 '오펜하이머'


영화 호펜하이머 /사진=오펜하이머 스틸컷


'잠'에 이어 2위로 밀려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는 이날 1만 9831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 수 284만 1435명의 관객 수를 기록 중이다. 영화 '오펜하이머'는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으로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는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 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화제작이다.

3위 달짝지근해 : 7510


영화 달짝지근해 /사진=달짝지근해 스틸컷


3위는 이한 감독의 '달짝지근해 : 7510'가 순위 변동 속에서도 굳건하게 3위를 지켰다. 1만 3662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16만 5302명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 '달짝지근해 : 7510'은 과자에 집착하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후진을 모르고 직진뿐인 밝음 긍정 햇살 마인드의 일영(김희선)과 마주하면서 잔잔했던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를 그렸다.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로 입소문이 난 '달짝지근해 : 7510'는 색다른 로코 영화로 꾸준하게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4위 타겟


영화 타겟 /사진=타겟 스틸컷


4위는 박희곤 감독의 '타켓'으로 1만 2990명을 불러 모아 누적 관객 수 31만 4640명을 기록했다. 영화 '타겟'은 중고 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돼버린 수현의 평화로웠던 일상이 서스펜스로 뒤바뀌어 범죄의 표적이 된 내용을 담은 스릴러로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는 현실적인 공포를 그려 오싹함을 더하고 있다.

5위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사진=콘크리트 유토피아 스틸컷


5위는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기록했다. 1만 236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365만 7632명을 돌파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인해 폐가가 되어 버린 서울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하나둘씩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영화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를 잡았다는 세간의 평가를 받으며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영화상 국제 장편영화 부문 한국 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돼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6일 개봉한 영화 '잠'은 관객들의 큰 관심에 힘입어 2주 차 경기, 서울 지역에서의 무대인사 진행을 확정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쟁쟁한 가을 극장가에 긴장감을 주며 그 존재감을 드러낸 유재선 감독의 영화 '잠'이 연이은 호평 세례와 뜨거운 관심을 보내오는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2주 차 무대인사를 확정해 오는 16~17일 양일 동안 서울 및 경기 지역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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