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기사/공식] 이동휘가 꼽은 리더들…마동석·이제훈의 공통점은 (인터뷰)

ㅇㅇ(1.241) 2024.05.22 10:50:15
조회 131 추천 0 댓글 0
														

7ded8076bd826af03eeee9e546801b6fe76bc24694937715b3a57281b24c963f4fab08a25f7b7f60e6bda552700935


배우 이동휘가 지금의 자신을 만든 연예계 내 좋은 형들을 언급했다. 최민식부터 이제훈까지 현장의 모든 선배들을 보며 이동휘는 여전히 성장하는 중이다.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이동휘는 본지와 만나 드라마 '수사반장 1958'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로 기존보다 앞선 1958년을 배경으로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이동휘는 종남 경찰서의 미친개로 통하는 독기와 근성의 마이웨이 형사 김상순 역을 맡았다. 자기만의 정의로 형사 생활을 하던 중 박영한을 만나며 다양한 사건을 겪는다.

이날 이동휘는 시청률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드라마 홍보를 위해 출연했던 라디오에서 이동휘는 '1,958%'를 염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근까지 '범죄도시4' 무대인사를 돌며 관객들에게 본방 사수를 당부하기도 했다는 비하인드를 들을 수 있었다. 이유를 묻자 이동휘는 "출연 배우로서 시청률 의식은 당연하다. 조금이라도 많은 분들이 보길 바랐다. 매일 오전 7시부터 일어나서 오매불망 확인했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마지막까지 홍보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그를 움직이게 만든 것이다. 이토록 간절한 마음 덕분일까. '수사반장 1958'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회 10.1%로 시작해 10회 10.6%로 마쳤다.


7ded8076bd826af03eeee9e546831b6fab5a73495b38292a3be4a23a3e8d56f1f4c62b8c69075002963f680473c419


'카지노' 이후 '범죄도시4'와 '수사반장 1958'이 동시에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동휘를 알아보는 이들이 부쩍 늘었단다. 이동휘는 이번 작품에 임하면서 사명감 뿐만 아니라 나름의 책임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오리지널이 최고 시청률 70%를 기록할 만큼 전설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오리지널의 팬들에게 실망을 끼치지 않기 위해서 이동휘는 부지런히, 또 열심히 뛰었다.

배우 개인에게는 어떤 의미였을까. 이에 이동휘는 '좋은 챌린지'였다고 표현했다. 지난 2013년 영화 '남쪽으로 튀어'로 데뷔한 후 주로 주인공의 조력자 또는 악독한 악역 역할을 맡던 가운데 이번 작품을 만났고 이미지 변신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다정하고 유쾌한 이미지를 곁들인 새로운 창구였다. 그렇기에 이동휘는 반드시 해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정의의 사도가 됐다.


7ded8076bd826af03eeee9e546821b6fe904e4fb0919d59da2389f30fad026b5734c989ddf028191de945c8e3c803d


오리지널 속 김상순이라는 실존인물이기에 캐릭터를 구축하는 작업은 까다로웠다. 이동휘는 대본 속 새로운 설정을 가미하면서도 오리지널과 멀리 떨어지지 않는 밸런스 연구 과정을 거쳤다. 오리지널 속 김상순 캐릭터의 행동이나 말투, 제스쳐를 구현해 보는 이들에게 향수를 선사하면서도 거칠고 자유로운 면모로 신선함을 덧입혔다. 또 최불암의 조언 등으로 더욱 생동감 넘치는 이동휘 표 김상순이 완성됐다.

또 함께 호흡한 이제훈에 대한 극찬도 아끼지 않았다. "체력적으로 분량적으로 힘든 것이 많았을 텐데 후배들이 봤을 때 저게 바로 주인공이구나 싶었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저희도 자연스럽게 리더라고 여기게 됐습니다. 박영한을 믿는 김상순의 마음에 동화가 됐어요. 형이 앞장서는 뒷모습을 볼 때 너무 든든했습니다."

실제로 이동휘는 현장에서 직접 아이디어나 애드리브를 적극 제안하는 배우로 익히 알려져 있다. 한 장면 한 에피소드 안에서 캐릭터의 인생이 고스란히 전달되고 묘사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오는 행동이다. 이번 캐릭터에서는 엉뚱한 면을 추가해 적지 않은 웃음을 선사했다.

극장에선 비열한 악역으로, TV 속에선 정의로운 열혈 형사로 동시에 대중을 만나는 것은 그에게 어떤 의미일까. 이동휘는 호쾌하게 "지금 이 상황은 하필 그 자체"라고 답했다. 이어 "배우는 개봉과 방영 시기가 조율하는 사람은 없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정도여야 된다. 동휘적 사고에 따라 생각한다면 '두 작품이 같은 결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휘적 사고로는 '럭키비키', 럭키가 와야 하는데 비킨다는 뜻이다"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웃음이다. 평소 극장을 홀로 찾아가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함께 웃을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란다. 이동휘가 모든 코미디언들을 존경하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가장 애정하는 코미디언으로는 유재석을 꼽았다. 두 사람은 MBC '놀면 뭐하니'를 시작으로 유튜브까지 함께 할 정도로 절친한 사이다.


7ded8076bd826af03eeee9e546851b6f807ef28e579fc8ff38bd00093cade6a90f99b4915945f9610617ce35723476

이동휘에게 또 다른 귀한 인연은 마동석이다. 2016년 '브라더'로 인연을 맺었고 최근 '범죄도시4'로 다시 만났다. 이동휘는 "마동석 형은 귀감이 많이 된다. 형에게 얻은 용기도 많다"라고 언급했다. 극중 형제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던 두 사람, 당시 이동휘는 코미디 대본 제안들 속 고민을 갖게 됐고 마동석에게 솔직하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후 마동석은 '범죄도시4' 제작에서 이동휘에게 악역을 제안, 그의 고민을 해소시켜 줄 대안을 제시했다.

이처럼 배우 활동 중 마동석 이제훈이라는 좋은 형을 만났고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이동휘는 "두 분 다 저의 고민을 허투루 넘어가지 않는다. 제훈이 형과는 배우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곤 한다. 기회를 받는 것도 힘든데 두 분 다 저를 내버려두지 않았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인터뷰 말미 이동휘는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으로 '카지노'를 언급했다. 이유는 오롯이 최민식 때문이다. "최민식 선배님을 만나고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배우 인생의 변곡점이었어요. 우리나라의 최고 배우죠. 현장의 자세 등 제가 저렇게 성장해야 한다고 느끼게 된 아름다운 배우입니다. 선배님은 정말 배우 그 자체라고 생각해요. 선배님을 보면서 대본을 보는 자세를 더욱 진지하게 갖게 됐습니다. 그 연기를 눈으로 목격했다는 것만으로도 수업이 됐습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69/0000802601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944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1167 기사/ [인터뷰] 이제훈 “‘수사반장 1958’에 모든 걸 쏟았어요” ㅇㅇ(1.241) 05.22 58 0
기사/ 이동휘가 꼽은 리더들…마동석·이제훈의 공통점은 (인터뷰) ㅇㅇ(1.241) 05.22 131 0
1165 기사/ ‘범도4’·‘수사반장’ 대박친 이동휘 “새 목표는 제작자” [인터뷰] ㅇㅇ(1.241) 05.22 75 0
1164 기사/ 이제훈 “소속사 운영 3년째…‘사장님’ 되기 어렵네요” [인터뷰] ㅇㅇ(1.241) 05.22 113 0
1163 기사/ ‘시그널’→‘수사반장’ 나쁜놈 잡는 이제훈 “하루라도 젊을 때 로맨스물 ㅇㅇ(1.241) 05.22 82 0
1162 기사/ “최불암 선생님 안 닮았지만, ‘파하~’ 웃음은 따라했죠” ㅇㅇ(1.241) 05.22 60 0
1160 일반 현충원에 묻혔다는건 순직 했다는 뜻아님? [3] 할로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341 0
1159 SNS 수사1반 10회 보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95 0
1158 기사/ 이제훈 “권선징악에 끌려 ‘수사반장’ 됐죠” [쿠키인터뷰] ㅇㅇ(1.241) 05.21 95 0
1157 기사/ [인터뷰] 19년차 배우이자 4년차 대표 '이제훈' ㅇㅇ(1.241) 05.21 148 1
1156 기사/ ‘수사반장’ 이제훈 “작품으로 이야기하는 배우 되고파” ㅇㅇ(1.241) 05.21 71 0
1155 기사/ 유머러스한 이동휘, 연기만큼은 고지식하게 [인터뷰] ㅇㅇ(1.241) 05.21 90 1
1154 기사/ [Y터뷰] "반드시 해내야만 한다"…이동휘, '수사반장 1958'로 다시 ㅇㅇ(1.241) 05.21 78 0
1153 기사/ 윤현수 "롤모델=이동휘, 연기학원도 따라다녀..'수사반장'으로 성덕 됐죠 ㅇㅇ(1.241) 05.21 72 0
1152 기사/ '수사반장' 윤현수 "'제갈량 막내'→'0.5초 임시완·BTS 진' 닮은 ㅇㅇ(1.241) 05.21 101 0
1151 SNS 자~ 이제 대답하는 거다? 준비 시~작~!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67 0
1150 SNS <#수사반장1958 OST> 스트리밍 이벤트 🚔 ㅇㅇ(1.241) 05.21 59 0
1149 영상 [메이킹] 제복 출격 수반즈! 9회 스페셜 비하인드 온기귀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44 2
1148 영상 [수사반장 1958 스페셜 메이킹] ★멋짐폭발★제복 입고 출격한 수반즈! ㅇㅇ(1.241) 05.21 53 1
1147 기사/ 수사반장 '리즈' 연기 이제훈 "겁도 많이 났죠" ㅇㅇ(1.241) 05.21 79 0
1146 기사/ '수사반장 1958' 윤현수 "시즌2·연말 신인상 원해요" [인터뷰M] ㅇㅇ(1.241) 05.21 88 0
1145 기사/ 최덕문 "'수사반장 1958' 행복하게 마쳐, 유반장 안녕" ㅇㅇ(1.241) 05.21 62 0
1144 일반 드라마와 현실의 차이 정치평론가(203.128) 05.21 90 0
1143 일반 옥의티는 용서해도 고의성은 용서못한다 ~!!! [4] 정치평론가(203.128) 05.21 131 0
1142 SNS 눈물 줄줄 최불암의 수사1반 추모 엔딩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85 0
1141 기사/ ‘수사반장 1958’ 도우 “작품 속 남성훈 역 사랑해 주신 여러분 정말 ㅇㅇ(210.179) 05.20 247 0
1140 기사/ 이제훈 "빨리 끝나 아쉬운 '수사반장 1958', 영광이자 자랑거리" ㅇㅇ(210.179) 05.20 106 0
1139 기사/ '수사반장 1958' 이동휘 "형사의 집요함 표현하고 싶었죠" ㅇㅇ(210.179) 05.20 54 0
1138 기사/ 이제훈 “로맨스作 누구보다 바라는중, 지금 외모 영원하지 않으니까” ㅇㅇ(210.179) 05.20 92 0
1137 기사/ [인터뷰] 이제훈, 최불암과 재회 꿈꿨다 "'한국인의 밥상' 출연 욕심" ㅇㅇ(210.179) 05.20 122 0
1136 기사/ [Y터뷰] 이제훈 "'수사반장 1958' 모든 것을 쏟아부어…연기는 삶의 ㅇㅇ(210.179) 05.20 54 0
1135 기사/ '파~하' 웃음까지 완벽 소화…이제훈 "인간 최불암 연구했죠" ㅇㅇ(210.179) 05.20 66 0
1134 SNS 수사1반 9회 보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43 0
1133 SNS 타임머신 개발 시급!! 제복 수반즈 실물 영접 원해요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46 0
1132 사진/ 영한본, 상순본, 경환본, 호정본, 혜주본 X 디즈니+ 화보 ㅇㅇ(210.179) 05.20 57 1
1131 사진/ 수사반장 1958 디즈니+ 스틸컷 고화질 ㅇㅇ(210.179) 05.20 54 1
1130 영상 [OST Playlist📼] 수사반장 1958 OST MV 모음 ㅇㅇ(210.179) 05.20 48 0
1129 SNS VLENDING (블렌딩) 트위터(2) ㅇㅇ(210.179) 05.20 32 0
1128 SNS VLENDING (블렌딩) 트위터(1) ㅇㅇ(210.179) 05.20 31 0
1127 기사/ '수사반장 1958' 김민,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활약 눈길 ㅇㅇ(210.179) 05.20 75 0
1126 기사/ 이동휘 "'범도4' 빌런→'수사반장' 열혈 형사, 둘 다 나쁜 놈 아니라 ㅇㅇ(210.179) 05.20 56 0
1125 SNS 종남일보 박영한X김상순X조경환X서호정 형사 추천 노래 ㅇㅇ(210.179) 05.20 47 0
1124 기사/ ‘수사반장 1958’ 이동휘 “최불암 선생님 조언…‘투견’ 보여주려 노력 ㅇㅇ(210.179) 05.20 45 0
1123 기사/ ‘젊은 수사반장’ 이제훈 “박영한 같은 사람 있다면 살기 좋아지겠지요” ㅇㅇ(210.179) 05.20 65 0
1122 기사/ 이동휘, 후배 최우성·윤현수 열정에 한 수 배웠습니다 [인터뷰M] ㅇㅇ(210.179) 05.20 39 0
1121 기사/ '수사반장' 이동휘 "미친개? NO..'투견' 보여주고 싶었다" ㅇㅇ(210.179) 05.20 44 0
1120 영상 뛰어봤자🏃 날아봤자? 수반즈 손안에! 서호정 형사의 최애 OST는?✨ ㅇㅇ(210.179) 05.20 47 0
1119 영상 🐻종남서 불곰 팔뚝💪 조경환 형사가 듣자마자 감동한 OST는?✨ ㅇㅇ(210.179) 05.20 50 0
1118 기사/ ‘수사반장1958’ 이동휘 “최민식 선배님이 잘했다고, 자랑하고 싶다” ㅇㅇ(210.179) 05.20 60 0
1117 기사/ 이동휘 "'범죄도시', 마동석에 묻어가…이제훈 대표님 기뻐해" [인터뷰] ㅇㅇ(210.179) 05.20 8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