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기사/공식] ‘범도4’·‘수사반장’ 대박친 이동휘 “새 목표는 제작자” [인터뷰]

ㅇㅇ(1.241) 2024.05.22 10:46:25
조회 74 추천 0 댓글 0
														

7ded8077b4806ff638ede9e546801b6f69f756f4af135c96ea76fdbc7f2bcbd0cef4860e8454fb11305b892f54cde4


배우 이제훈(40)과 이동휘(39)는 MBC ‘수사반장’을 무려 3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소환’했다. 18일 종영한 ‘수사반장 1958’에서 각각 박영한, 김상순 형사 역을 맡아 1970∼80년대 방송한 원작의 통쾌함을 생생하게 되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이들은 “부담이 컸지만 이 드라마가 인생 최고의 영광이 될 거란 믿음 하나로 달린 덕분에 좋은 반응이 나온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동휘는 드라마의 시청률을 10.6%(닐슨코리아)까지 끌어올린 ‘숨은 공신’으로 통한다. 주연영화 ‘범죄도시4’가 지난달 개봉해 전국 각지로 무대인사 행사를 다니는 중에도 관객들에게 “주말엔 ‘수사반장!”을 외쳤다. 시청률 상승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한 회 빼고 전부 집에서 TV로” 드라마를 봤다.

“마지막으로 출연한 MBC 드라마가 2017년 ‘자체발광 오피스’였어요. OTT 등 다양한 플랫폼이 나오면서 시청률에 많은 변화가 있던 때였죠. 그런 시기를 보낸 후 10%대 시청률을 찍으니 더욱 뜻깊었어요. 가뜩이나 요즘 밖에 나가기 딱 좋은 날씨잖아요. 그런데도 그 시간에 드라마를 봐주신 시청자가 그만큼이나 있다니 얼마나 감사해요.”

‘수사반장 1958’ 방송 이후 가장 달라진 건 동네 어르신들의 태도다. 그는 “평소에는 인사만 나눴다면, 요즘엔 원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느라 바쁘다”며 웃었다. 영화와 드라마가 한꺼번에 흥행하면서 주변에서 사인과 사진 요청도 쏟아지고 있다.

“그동안 주인공의 친구 역으로 유쾌하고 발랄한 모습을 주로 선보였어요. 그러다 냉철하면서도 정의로운 김상순 캐릭터를 보자마자 새로운 내 모습을 꺼내 보일 수 있는, ‘꼭 필요한 도전’이라 생각했죠. 하필 악역으로 등장한 ‘범죄도시4’와 비슷한 시기에 방송됐지만, ‘동휘적 사고’를 발휘해서 ‘둘 다 착하거나 나쁜 역할이 아닌 게 어디야’라며 웃어넘겼어요.”

그는 “2015년 세상을 떠난 김상순 선생님을 대신해 최불암 선생님께서 많은 힌트를 주신 덕분에 캐릭터를 무사히 이어받을 수 있었다”고 돌이켰다.

“초반에는 불의를 참지 못해 상대를 물어뜯는 ‘미친개’란 설정에 집중했어요. 그런데 최불암 선생님께서 ‘김상순은 빠른 판단력, 단서를 놓치지 않는 집요함, 모든 것을 기억하고 결론을 도출해 내는 예리함 등을 가진 친구’라고 말해주셨죠. 그런 부분을 후반에 녹여서 김상순이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려 했어요. 원작에서 김상순 선생님이 팔짱을 자주 끼는데, 그런 작은 행동들을 가져와서 캐릭터가 연결되도록 노력했어요.”

일상에서는 드라마를 함께 주연한 이제훈과 ‘범죄도시4’에 자신을 불러준 배우 마동석을 “인생의 길잡이”로 여기고 있다.

“2017년 영화 ‘부라더’로 만난 마동석 형은 당시 코믹한 캐릭터만 제안 받아서 끙끙 고민하던 저를 유심히 봐줬어요. ‘범죄도시4’를 만들 무렵 제게 격앙된 목소리로 전화해 ‘동휘야, 이번엔 다른 결의 연기를 부탁하고 싶어’라며 악역 장동철을 제안해줬죠. 정말 감동했어요. 오랜 세월 인연을 맺은 제훈이 형도 제가 걸어온 길을 함께 봐주며 힘이 돼 줬어요.”

선배들의 격려에 힘입어 먼 훗날 영화나 드라마를 제작하는 날도 꿈꾸고 있다. 그는 “나도 형들처럼 많은 사람들과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실 엄청난 실력을 가졌지만 알려지지 못한 배우들이 정말 많아요. 저는 운 좋게 많은 선배들과 감독님들의 따뜻한 손길을 받으면서 많은 기회를 얻었죠. 자연스럽게 나도 그렇게 되어야겠단 생각이 커졌고, 직접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제작자의 꿈이 새롭게 생겼어요. 언젠가는 후배들에게 ‘좋은 선배’가 되고 싶어요.”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82/0001127062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930 설문 논란보다 더 욕 많이 먹어서 억울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9/23 - -
1167 기사/ [인터뷰] 이제훈 “‘수사반장 1958’에 모든 걸 쏟았어요” ㅇㅇ(1.241) 05.22 58 0
1166 기사/ 이동휘가 꼽은 리더들…마동석·이제훈의 공통점은 (인터뷰) ㅇㅇ(1.241) 05.22 128 0
기사/ ‘범도4’·‘수사반장’ 대박친 이동휘 “새 목표는 제작자” [인터뷰] ㅇㅇ(1.241) 05.22 74 0
1164 기사/ 이제훈 “소속사 운영 3년째…‘사장님’ 되기 어렵네요” [인터뷰] ㅇㅇ(1.241) 05.22 108 0
1163 기사/ ‘시그널’→‘수사반장’ 나쁜놈 잡는 이제훈 “하루라도 젊을 때 로맨스물 ㅇㅇ(1.241) 05.22 82 0
1162 기사/ “최불암 선생님 안 닮았지만, ‘파하~’ 웃음은 따라했죠” ㅇㅇ(1.241) 05.22 58 0
1160 일반 현충원에 묻혔다는건 순직 했다는 뜻아님? [3] 할로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338 0
1159 SNS 수사1반 10회 보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93 0
1158 기사/ 이제훈 “권선징악에 끌려 ‘수사반장’ 됐죠” [쿠키인터뷰] ㅇㅇ(1.241) 05.21 94 0
1157 기사/ [인터뷰] 19년차 배우이자 4년차 대표 '이제훈' ㅇㅇ(1.241) 05.21 145 1
1156 기사/ ‘수사반장’ 이제훈 “작품으로 이야기하는 배우 되고파” ㅇㅇ(1.241) 05.21 71 0
1155 기사/ 유머러스한 이동휘, 연기만큼은 고지식하게 [인터뷰] ㅇㅇ(1.241) 05.21 83 1
1154 기사/ [Y터뷰] "반드시 해내야만 한다"…이동휘, '수사반장 1958'로 다시 ㅇㅇ(1.241) 05.21 77 0
1153 기사/ 윤현수 "롤모델=이동휘, 연기학원도 따라다녀..'수사반장'으로 성덕 됐죠 ㅇㅇ(1.241) 05.21 71 0
1152 기사/ '수사반장' 윤현수 "'제갈량 막내'→'0.5초 임시완·BTS 진' 닮은 ㅇㅇ(1.241) 05.21 96 0
1151 SNS 자~ 이제 대답하는 거다? 준비 시~작~!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65 0
1150 SNS <#수사반장1958 OST> 스트리밍 이벤트 🚔 ㅇㅇ(1.241) 05.21 57 0
1149 영상 [메이킹] 제복 출격 수반즈! 9회 스페셜 비하인드 온기귀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43 2
1148 영상 [수사반장 1958 스페셜 메이킹] ★멋짐폭발★제복 입고 출격한 수반즈! ㅇㅇ(1.241) 05.21 52 1
1147 기사/ 수사반장 '리즈' 연기 이제훈 "겁도 많이 났죠" ㅇㅇ(1.241) 05.21 67 0
1146 기사/ '수사반장 1958' 윤현수 "시즌2·연말 신인상 원해요" [인터뷰M] ㅇㅇ(1.241) 05.21 83 0
1145 기사/ 최덕문 "'수사반장 1958' 행복하게 마쳐, 유반장 안녕" ㅇㅇ(1.241) 05.21 60 0
1144 일반 드라마와 현실의 차이 정치평론가(203.128) 05.21 87 0
1143 일반 옥의티는 용서해도 고의성은 용서못한다 ~!!! [4] 정치평론가(203.128) 05.21 130 0
1142 SNS 눈물 줄줄 최불암의 수사1반 추모 엔딩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81 0
1141 기사/ ‘수사반장 1958’ 도우 “작품 속 남성훈 역 사랑해 주신 여러분 정말 ㅇㅇ(210.179) 05.20 215 0
1140 기사/ 이제훈 "빨리 끝나 아쉬운 '수사반장 1958', 영광이자 자랑거리" ㅇㅇ(210.179) 05.20 105 0
1139 기사/ '수사반장 1958' 이동휘 "형사의 집요함 표현하고 싶었죠" ㅇㅇ(210.179) 05.20 47 0
1138 기사/ 이제훈 “로맨스作 누구보다 바라는중, 지금 외모 영원하지 않으니까” ㅇㅇ(210.179) 05.20 87 0
1137 기사/ [인터뷰] 이제훈, 최불암과 재회 꿈꿨다 "'한국인의 밥상' 출연 욕심" ㅇㅇ(210.179) 05.20 96 0
1136 기사/ [Y터뷰] 이제훈 "'수사반장 1958' 모든 것을 쏟아부어…연기는 삶의 ㅇㅇ(210.179) 05.20 54 0
1135 기사/ '파~하' 웃음까지 완벽 소화…이제훈 "인간 최불암 연구했죠" ㅇㅇ(210.179) 05.20 63 0
1134 SNS 수사1반 9회 보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41 0
1133 SNS 타임머신 개발 시급!! 제복 수반즈 실물 영접 원해요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46 0
1132 사진/ 영한본, 상순본, 경환본, 호정본, 혜주본 X 디즈니+ 화보 ㅇㅇ(210.179) 05.20 54 1
1131 사진/ 수사반장 1958 디즈니+ 스틸컷 고화질 ㅇㅇ(210.179) 05.20 52 1
1130 영상 [OST Playlist📼] 수사반장 1958 OST MV 모음 ㅇㅇ(210.179) 05.20 47 0
1129 SNS VLENDING (블렌딩) 트위터(2) ㅇㅇ(210.179) 05.20 32 0
1128 SNS VLENDING (블렌딩) 트위터(1) ㅇㅇ(210.179) 05.20 31 0
1127 기사/ '수사반장 1958' 김민,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활약 눈길 ㅇㅇ(210.179) 05.20 75 0
1126 기사/ 이동휘 "'범도4' 빌런→'수사반장' 열혈 형사, 둘 다 나쁜 놈 아니라 ㅇㅇ(210.179) 05.20 54 0
1125 SNS 종남일보 박영한X김상순X조경환X서호정 형사 추천 노래 ㅇㅇ(210.179) 05.20 46 0
1124 기사/ ‘수사반장 1958’ 이동휘 “최불암 선생님 조언…‘투견’ 보여주려 노력 ㅇㅇ(210.179) 05.20 43 0
1123 기사/ ‘젊은 수사반장’ 이제훈 “박영한 같은 사람 있다면 살기 좋아지겠지요” ㅇㅇ(210.179) 05.20 62 0
1122 기사/ 이동휘, 후배 최우성·윤현수 열정에 한 수 배웠습니다 [인터뷰M] ㅇㅇ(210.179) 05.20 38 0
1121 기사/ '수사반장' 이동휘 "미친개? NO..'투견' 보여주고 싶었다" ㅇㅇ(210.179) 05.20 42 0
1120 영상 뛰어봤자🏃 날아봤자? 수반즈 손안에! 서호정 형사의 최애 OST는?✨ ㅇㅇ(210.179) 05.20 47 0
1119 영상 🐻종남서 불곰 팔뚝💪 조경환 형사가 듣자마자 감동한 OST는?✨ ㅇㅇ(210.179) 05.20 48 0
1118 기사/ ‘수사반장1958’ 이동휘 “최민식 선배님이 잘했다고, 자랑하고 싶다” ㅇㅇ(210.179) 05.20 58 0
1117 기사/ 이동휘 "'범죄도시', 마동석에 묻어가…이제훈 대표님 기뻐해" [인터뷰] ㅇㅇ(210.179) 05.20 8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