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팬으로 인한 아티스트의 사생활 침해, 언제까지?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아이돌 그룹 NCT 재현이 미국투어 중 지냈던 숙소의 내부 영상이 확산되자 논란이 불거졌다. 영상을 보면 외국인 사생팬이 호텔 키를 무단으로 도용해 방으로 무단침입했으며 재현의 옷과 물건 등을 촬영해 자신의 계정에 공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NCT 멤버들의 호텔, 자택 등에 무단 침입한 사생팬들
이와 관련해 SM 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수사 의뢰에 나서 입장을 밝혔다. SM 측은 22일 오후에 MK스포츠를 통해 “(NCT 재현의 숙소 내부) 영상은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한 심각한 불법행위다”며 이어“현재 이 촬영물을 최초로 업로드한 자와, 재배포한 모든 이들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국내 외 사이트 및 로펌의 협조를 얻어서 보다 철저한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수사기관에 요청할 것이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덧붙였다.
최근에는 같은 NCT 멤버 해찬도 사생팬 피해를 입었다. 지난해 11월 말경 NCT 해찬의 자택에 사생팬이 무단으로 주거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안겨주었다. 당시 해찬은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어서 해찬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SM은 “주거침입을 한 사생팬은 검찰에 기소되었지만, 해찬의 의사에 따라 형사 처벌되지 않도록 선처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으나, 사생팬에 관련한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더 이상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의미로 사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세븐틴 역시 사생팬의 숙소 무단 침입을 겪었다.
세븐틴 역시 사생팬의 덫에서 피해 가지 못했다. 사생팬의 숙소 무단 침입을 겪고 사생팬을 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었다.
당시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지를 통해 안내를 드렸음에도 공식 스케줄이 아닌 사적 장소에서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문제를 일으킨 사생팬을 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BTS 정국도 사생팬에게 피해를 받았다.
BTS 정국은 지난 5월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배달음식 집으로 보내지 마세요. 보내주셔도 먹지 않을 겁니다. 저 잘 챙겨 먹고 있으니, 마음은 고맙지만 본인 사드세요.” 이어 “한 번 더 보낼 시, 보낸 배달 음식에 붙어 있던 영수증 주문번호 조회해서 조치 취할 거니 그만 하세요”라며 직접적으로 사생팬에게 경고와 함께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를 비롯한 아이돌을 향한 사생팬의 각종 문제는 심각하고 점점 진화해 간다. 아무리 조치를 취한다해도 모든 피해를 막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팬들은 소속사에 더 빠르고 강경한 대응을 지속적으로 요청하면서도 소속사의 강경한 입장과 엄정한 법적 대처에도 불구하고 수그러들지 않고 꾸준히 논란을 일으키는 사생팬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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