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 걷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영화 오펜하이머를 통해 다시 한번 각광받고 있다.
영화 오펜하이머,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사진=오펜하이머 포토, 로다주 인스타그램
영화 마블 아이언맨을 맡으며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주목받았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영화 '오펜하이머'를 통해서 다시 각광받고 있다.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새 영화 '오펜하이머'가 개봉 일주일 만에 국내 누적 관객 수가 168만 명을 돌파해 인기를 얻고 있다.
영화 '오펜하이머'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미국의 원자력위원회 의장인 제독 루이스 스트로스역을 연기했다. 로다주는 마블 영화 '아이언맨' 자체였던 것 처럼 '오펜하이머'에서조차 스트로스 제독의 감정 변화와 실존 인물을 떠올리게 만드는 메소드 연기를 펼쳐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로다주를 뒤늦게 알아보고 "등장인물 목록을 보고 로다주인지 알았다.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너무 재밌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화 '오펜하이머'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되찾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그는 사실 '아이언맨' 은퇴 후에 '닥터 두리틀'을 찍었지만 국내 관객 수가 160만 명을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을 내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도 역시 자만했다면서 '닥터 두리틀'을 찍은 것이 후회된다는 발언을 남긴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오펜하이머'를 통해서 다시 한번 로다주의 연기력을 입증하면서 대중들에게 전 세계적인 스타다운 인상을 주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사진=로다주 인스타그램
한때 로다주는 마약중독에 재기불능이라는 평가를 받아 과거 심각한 마약 중독자였다. 그는 체포, 재활을 반복하는 과정을 겪어야 했다. 로다주는 그렇게 20~30대를 보냈고 영화 제작자들도 로다주를 캐스팅하기를 꺼렸다. 하지만 로다주는 꾸준하게 약물 중독 치료, 재활 치료를 하며 배우로서의 재기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마약을 끊겠다고 결심한 계기는 이미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사실이다. 자동차 트렁크에 마약을 가득 싣고서 도로를 달리던 로다주는 좋아하는 치즈버거를 먹었는데 어떤 맛도 느껴지지 않았고 그는 '햄버거 맛을 잊어버릴 정도로 내가 마약에 찌들었다'고 생각해 바로 트렁크에 마약을 바다에 던졌다고 한다.
현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출연한 영화 '오펜하이머'는 핵물리학자인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핵무기 개발을 위해서 진행됐던 비밀 프로젝트인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해 원자폭탄을 개발했던 전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오펜하이머'는 20일 기준 월드 박스오피스 718,594,245달러를 기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루이스 스트라우스로 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남우조연상의 유력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로다주는 영화 '채플린' 제4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과 '아이언맨' 제35회, 제40회 새턴상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트로픽 썬더'에서는 미국계 아프리카인을 맡아 2009년도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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