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룡이 드라마 '무빙'에서 20대 연기를 직접 한 이유를 밝혔다.
살롱드립2에 출연한 배우 류승룡 /사진=유튜브 테오
현재 디즈니 플러스의 화제작 드라마 '무빙'에서 아빠 장주원 역할을 맡은 배우 류승룡은 올해로 52세가 되었다. 50대 중년의 가장이자, 재생 능력과 무통각 능력을 가진 장주원 역할을 하며 초능력 드라마 주인공으로서의 매력을 하루가 다르게 보여주고 있는 류승룡은 오늘 공개되는 10화~11화에서 따로 아역배우를 두지 않고 본인이 직접 20대 청년 연기를 도맡았다고 한다. 그에 어떻게 50대가 20대 연기를 하느냐, 몰입이 깨질 것 같다는 반응이 다소 있었다.
자신이 50대지만 20대 역도 맡는다는 류승룡 /사진=유튜브 테오
이에 대한 반응을 예견한 것일까, 22일 류승룡은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 출연해 말문을 열었다. “저도 이번에 외람되지만 20대 역을 한다.”이에 장도연은 “외람된데요?”라고 장난스러운 반응을 보였고 현장에선 한바탕 웃음이 터졌다. 장도연은 뒤늦게 “세상에는 다양한 20대가 있죠”라며 수습하듯 덧붙였다.
이전 20대 사진이 50대처럼 느껴진다는 류승룡 /사진=유튜브 테오
류승룡은 이어“제 옛날 20대 보면 진짜 50대 같다. 오히려 얘들이 지금이 더 젊어 보인다고 한다.”라고 말했고 동반 출연한 배우 고윤정 또한 “과거 사진을 보여주셨는데 차은우는 아니었다.”며 다소 엉뚱한 대답을 해 다시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리산에 차운우라는 농담을 던진 류승룡 /사진=유튜브 테오
그에 다급하게 류승룡은 “오해가 있다. 지리산에 차운우라는…”라고 농담을 던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왼쪽 류승룡, 20대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테오
초반에 50대가 20대 연기를 어떻게 하느냐, 비슷하면 얼마나 비슷하기에 그런 무리수를 두는가 하는 반응들도 류승룡의 20대 사진들을 접하면서 달라졌다. 풀어헤쳐진 머리카락과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 초연한 표정이 주는 분위기가 20대 류승룡의 나이를 가늠할 수 없게 만들었으며 왜 무빙에서 50대의 류승룡이 20대 장주원 역할을 하기로 했는지 이해가 된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2014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TAXI(이하 ‘택시’)에서 출연한 라미란은 류승룡의 서울예대 연극영화과 후배로 류승룡의 대학 시절에 대해 일부 폭로했었다. 라미란은 “류승룡 선배는 도인 같고 노숙자 같았다. 수염을 기르고 표정이 항상 삼백안을 만들어서 다녔다”라며 웃음을 자아냈고
이어 “당시 학교에서 괴짜로 통했다. 긴 머리카락과 덥수룩한 수염을 지니고 한복을 즐겨 입는 모습이 마치 도인 같았다”라고 류승룡의 다소 특이한 과거를 밝혀 놀라움을 준 바 있다.
류승룡은 2004년 영화 ‘아는 여자’의 단역으로 데뷔해 ‘내 아내의 모든 것’,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 방의 선물’, ‘명량’, ‘극한 직업’, ‘킹덤’을 이어 현재는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무빙에 출연하고 있고 매해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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