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예승이(본명 갈소원)가 더 성숙한 모습으로 매력을 뽐냈다.

배우 갈소원 /사진=갈소원 펜카페, YG엔터테인먼트

2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갈소원의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갈소원은 단정하면서도 감성적인 눈빛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매력을 드러냈다. 아역 시절 귀여운 매력으로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한층 더 뚜렷해진 이목구비로 아름다운 미모를 과시했다.

앞서 갈소원은 7월 11일 방송된 SBS 신규 예능 ‘강심장 리그’에서 “천만 배우의 반전 근황, 진짜 금메달리스트 되다”라는 썸네일을 걸었다.

이날 갈소원은 영화 ‘7번방의 선물’ 출연 비하인드에 대해 “배경이 겨울이다. 촬영은 한여름에 했다”라며 “두꺼운 옷을 입고 촬영해서 더웠다”고 전했다. 천만 관객을 울린 연기 비결에 대해 “하품을 하면 눈물이 나온다. 눈물을 머금고 연기를 하면 더 잘 울어진다”라고 밝혔다.

갈소원은 이모가 제 돌 사진을 아기짱 콘테스트에 보내 15개월 때부터 아동복 모델을 했다. 갈소원은 “아기짱 콘테스트 선발이 되려면 길게는 몇 년까지 걸린다. 근데 저는 바로 그달에 뽑혔다”고 말했다.

한편 갈소원은 배우 류승룡과 현재까지도 풋풋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 테오 에 출연한 류승룡 /사진=유튜브 테오

22일 유튜브 ‘테오’에는 ‘윤정아 너 내 동료가 돼라 승룡아 너 내 도도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장도연이 진행하는 ‘살롱드립2’에는 드라마 ‘무빙’의 배우 류승룡과 고윤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같이 작품을 한 갈소원 배우와의 인연에 관해 질문했다. 갈소원 배우는 ‘7번방의 선물’에서 예승이 역할로 류승룡과 환상의 호흡을 맞추며 관객들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바 있다.

해당 방송에 출연해 류승룡은 “1년에 한 번씩은 본다. 갈소원이 배우가 초등학교 때 제주도로 전학을 갔다. 저도 제주도를 좋아해서 갈 때마다 만나 식사를 한다”며 뜻깊은 인연을 전했다.

심지어 외삼촌, 이모, 외할머니까지 전부 다 친분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류승룡은 “소원이와는 특별하다. 6살 때 봐서 그런지 진짜 딸 같다”라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마다 가방을 선물한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제 어느 날은 명품을 사줄 때가 오지 않겠냐”라고 농담을 건넸다.

배우 류승룡, 갈소원 /사진=갈소원 인스타그램

한편 갈소원은 배우 류승룡과 10여 년 만에 ‘투 샷’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갈소원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 남길 수 없는 투 샷, ‘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갈소원은 류승룡과 애정을 과시하며 포즈를 취했다. 두 사람은 2013년 개봉한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부녀 역할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영화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배우 갈소원의 연기력 또한 뛰어났다. 어느덧 훌쩍 커버린 극 중 딸과 그 시절 그대로인 아버지의 모습으로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갈소원은 2012년 SBS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으로 데뷔해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아역 주연 이예승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해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과 신인여우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성감대 중 키보드 'Shift' 역할도 있어"... 김새롬 솔직한 고백

▶근황 궁금했던 유명 여배우, '시골 소녀'로 변신

▶이열음, 21살 연상 감독과 깜짝 ‘열애설’... 소속사 측 “확인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