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이후 잉글랜드 2부 스토크시티 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03년생 배준호 선수다.
축구선수 배준호 /사진=배준호 인스타그램
유럽 구단에서 러브콜을받고있는 03년생 주인공은 K리그1 대전 하나시티즌 소속 배준호 선수다.
22일 축구 전문 매체 풋볼리스트에 따르면 잉글랜드 2부리그 스토크시티가 배준호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대전하나시티즌 측 역시 “잉글랜드 2부리그 스토크시티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 현재 협상 중”이라고 밝혀 이적 가능성이 있음을 밝혔다.
지난해 K리그2 소속 대전에 입단해 프로로 데뷔한 배준호는 첫해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10경기 1골을 기록했다.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전술적으로도 활용 폭이 넓어 감독 입장에서도 쏠쏠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엄청난 성장세를 보인 배준호는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꾸준한 활약 속에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16경기 2골을 기록하고 있다.
대전하나시티즌 소속 배준호 선수 /사진=대전하나시티즌 홈페이지
U-20 월드컵 이후에도 배준호는 꾸준히 소속팀에서 활약했고, 지난 7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경기를 펼쳤다. 당시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배준호의 기량을 높게 평가 한 바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이름을 말하면 틀릴 것 같다”라며 “전반에 뛴 33번 선수가 수비수 사이에서 뛰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다”라며 칭찬했다. 당시 등번호 33번 선수는 바로 배준호 선수다.
배준호라는 이름을 널리 알린 건 지난 6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U-20 월드컵이다. 당시 김은중호 에이스로 활약해 배준호는 2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다. 16강 에콰도르전에서는 1골 1도움을 올렸고, 이탈리아와 4강전에서 아쉽게 1-2로 패배했다. 하지만 배준호는 당시 경기에서 찬사를 받았다. 화려한 개인기를 뽐내며 몫을 다했다.
대전하나시티즌 소속 배준호 선수 /사진=대전하나시티즌 홈페이지
월드컵 이후 배준호를 향한 관심은 가파르게 올라갔다. 당시 이민성 대전 감독은 “좋은 팀에서 배준호를 원한다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나가야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유럽에 진출한다면 당연히 찬성이다. 배준호는 기량, 볼 터치, 유연성, 모두 갖춘 선수다. 내가 품기엔 너무 좋은 선수”라며 유럽 진출을 승낙한 바 있다.
월드컵 이후 배준호를 눈여겨보는 유럽 클럽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체적으로 제안을 보낸 건 스토크시티다.
스토크시티는 2016~2017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EPL)에 있었다. 이후 좀처럼 승격하지 못했고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16위에 자리했다. 프리미어리그에 있을 당시 피터 크라우치, 찰리 아담 등 유명선수들이 활약한 곳이다.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나름 익숙한 구단이다. 최근 2023~2024시즌엔 3라운드까지 2승1패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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