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여수 금오도 사건' 남편이 받는 보험금 '억' 소리 나온다.. 살인 혐의도 벗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02 14:53:47
조회 240 추천 0 댓글 2
														


사고 당시 아내가 타고 있던 차량/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화면 캡처


아내의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자동차 추락사고로 위장해 아내를 살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여수 금오도 사건'의 남편이 살인 혐의에 대해서 무죄 판결을 받고 난 후 보험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최종 승소했다.


대법부는 남편 A씨에게 보험사들은 보험금을 지급하고 지연이자까지 지급하라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사진=대한민국 법원, 게티이미지뱅크


대법부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남편 A씨가 보험사 2곳과 더불어 신용협동조합중앙회를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보험사들이 남편 A씨에게 보험금 12억 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다만 원심이 정한 지연손해금의 기산점은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며 파기자판했다. 파기자판은 상고심 재판부가 원심판결을 파기하면서 사건을 원심법원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직접 판결하는 것을 말한다.


이와 같은 판결에 남편 A씨는 어마어마한 금액의 보험금을 받게 됐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또한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보험사고의 우연성과 증명책임, 보험수익자의 고의에 관한 법리오해 또는 판례위반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고"고 말했다.

이와 같은 대법원의 판결에 보험사들은 남편 A씨에게 보험금 12억 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 됐으며 보험사들이 보험금 지급을 거절한 2020년 10~11월부터 이날까지의 이자를 계산하면 약 2억 4천만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여수 금오도 사건의 전말


아내를 승용차와 함께 바다에 빠지게 해 숨지게 한 의혹을 받은 남편 A씨/사진=유튜브 그것이 알고싶다 화면 캡처


한편 남편 A씨는 지난 2018년 12월 31일 오후 11시쯤 전남 여수시 금오도에 위치한 한 선착장에서 아내를 승용차와 함께 바다에 빠지게 해 숨지게 한 의혹을 받았다.

당시 아내와 선착장에 머물던 A씨는 후진 중 추락 방지용 난간을 들이받고 차의 상태를 확인한다며 혼자 운전석에서 내렸다. 이때 A씨는 차량의 변속기를 중립(N)에 위치시키고 하차하였으며 사고 당시 경사로에 있던 차량은 A씨의 아내를 태운 상태로 바다에 빠졌다.


당시 남편은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사진=유튜브 그것이 알고싶다 화면 캡처


당시 A씨는 난간을 들이받은 직후이기에 당황한 상태였고 실수로 차량의 변속기를 중립에 두고 하차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은 A씨가 일부러 차를 밀어 바다에 빠뜨렸다고 보고 살인 혐의로 A씨를 재판에 넘겼다.

또한 검찰은 사고 직전 A씨의 아내 명의로 수령금 17억 원 상당의 보험이 다수 가입된 점과 보험금 수익자 명의가 남편 A씨로 변경된 점 등을 살인 혐의의 근거로 내세웠다.


1심과 2심에서 다른 판결이 나왔으며 대법원은 2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 지었다./사진=유튜브 그것이 알고싶다 화면 캡처


이후 1심은 이러한 A씨의 살인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A씨의 고의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만을 인정해 금고 3년을 선고했다. 이에 A씨의 살인 혐의는 무죄가 선고됐다.

이후 2020년 9월 대법원은 2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 지으며 A씨는 살인 혐의에서 벗어났고 살인 혐의를 벗은 A씨는 같은 해 11월 보험사들을 상대로 보험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대법원이 2심 판결과 같은 판단을 유지하면서 보험사들은 A씨에게 보험금과 지연이자를 함께 지급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 소송에서 1심 재판부는 A씨가 아내를 고의로 해친 경우에 해당한다며 보험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으나 2심은 고의 살인 여부를 단정 지을 수 없다며 보험사들은 12억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보험사들은 2심 판결에 불복했으나 대법원 또한 2심 판결과 같은 판단을 유지하면서 보험사들은 남편 A씨에게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

또한 대법원판결에 따라 보험사들은 보험금뿐만 아니라 지연이자를 보험금과 같이 A씨에게 지급해야 한다.



▶ 음식 다 먹고 '머리카락 나왔다'… 환불해 달라고 한 유명 유튜버 여성▶ "핼러윈이라서…" 아직 충격이 생생한 서현역 인근에서 흉기 소지한 30대 남성 체포▶ 파주서 군인 흉기 난동 사건 발생… 제압하던 시민 1명 부상 입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1213 '문단열 딸' 문에스더 "배달 음식 하루 10번, 토할 때까지 먹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7 676 1
1212 '에픽하이' 타블로 "결혼 추천 안 해. 훌륭한 제도 아니야"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7 495 0
1211 "경찰에 신고 안 하고 왜 3억 줬나"... 변호사, 이선균 사건에 의문 제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7 400 3
1210 '노산의 아이콘' 최지우 "3살 딸 연예인 데뷔? 재능 있으면 말리지 않을 것"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7 342 0
1209 간호조무사가 성형수술… 피해자 영구장애 등 부작용 속출, 코로나 이전 중국으로 원정 수술도 [29]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7 6086 22
1208 증권업계 "반도체 주가, 30% 오를 것"... 이유는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7 277 0
1207 정부, 일회용 사용 규제 1년 만에 정책 철회, 비닐봉지 단속도 중단 [68]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7 6347 31
1206 걸음마부터 함께 봐온 스타 자녀들 훌쩍... 랜선 이모, 삼촌은 뿌듯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7 353 0
1205 서장훈 "아이 있었으면… 3년 안에 승부 볼 것" 재혼 계획 밝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7 335 0
1204 "입증하기 위해 나왔다"... 마약 혐의 지드래곤, 간이시약 '음성'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6 227 0
1203 '살라·덕배보다 SON이 높다!' 10월 유럽 유니폼 판매 순위 TOP10 공개... '1위는 벨링엄'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6 255 1
1202 "SON도 이적에 관심 있었어"... 클롭, 손흥민 품을 수 있었지만 → '챔스 진출권 따는 바람에' [4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6 6280 11
1201 평균 연봉 6천 넘는 신입 행원... 딜레마 빠진 은행권 [6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6 10203 18
1200 검찰 '부산 또래 살인' 정유정에 사형 구형… '엄벌 필요'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6 321 0
1199 탈주범 김길수, 국수까지 먹으며 종횡무진... '현상금' 500만 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6 263 0
1198 24주 연속 뛴 서울 아파트값... 미아, 수유는 6억에 산다. [3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6 5080 3
1197 '놀토' 박은빈, tvN 출연정지 발언에 화들짝... "룰 안 지켰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5 476 0
1196 하니♥양재웅, '999일 기념' 커플 사진 공개... "만화방서 떡라면 노나먹음"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5 817 0
1195 "클린시트에 대승" 김민재, SNS에 축하 글 올리자 뮌헨 동료들도 인정했다... [1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5 4015 14
1194 제시, "싸이·박재범 둘 다 싫어... 알아서 잘 살라고 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5 938 1
1193 "호날두가 SON·메시보다↑"... 2024 발롱도르 파워랭킹 공개 '벨링엄 1위' [19]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5 4238 6
1192 '8골 손흥민 3위'... EPL 득점왕 확률 순위 공개 '1위는 72% 괴물 공격수'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5 457 2
1191 '10종 넘는 자동차' 싹 다 단종 확정… 2024년까지 단종되는 자동차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4 1021 2
1190 너도나도 MZ 취향 맞춰 브랜드 바꾼다... 명품보다 가성비 따지는 MZ 따라가는 아울렛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4 463 0
1189 롯데리아 디저트 '깡 돼지 후라이드' 출시, 두 번째 롯리단길 제품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4 610 0
1188 '10월 폭풍 활약' 이강인, 5대리그에 이어 리그앙 이주의 팀까지 선정... '음바페 포함'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362 1
1187 김준호 "키스가 좋아? 뽀뽀가 좋아?" 질문에...김지민 "키스 싫어" 충격 답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606 0
1186 '손흥민·덕배 한팀' 수비는 반 다이크... 유럽 5대리그 '30대 이상' 베스트 11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567 2
1185 '룸살롱 女종업원' 마약 투약 인정... 궁지에 몰린 이선균, 입장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477 0
1184 끼니 걱정돼서 챙겨줬는데... '이혼 요구'하자 살해한 60대男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296 0
1183 '어쩌다 사장3' 비위생 논란... "위생 장갑 낀 채로 음식 집어 먹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879 0
1182 초등학생도 줄 서서 먹는 간식 '달콤왕가탕후루' 식약처에 적발 [12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10280 39
1181 힘들게 검사 됐는데 "관둘래요"... 막내급도 법복 벗는 이유 [110]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9887 19
1180 '연인'은 연장 방송 검토, '오사개'는 재방 편성도 찾기 힘들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426 0
1179 윤 대통령 "카카오 택시 횡포 부도덕하다" 특정 기업 겨냥, 플랫폼 독과점 근본 해결 아닌 땜질식 처방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597 2
1178 "내일은 얼마나 더 떨어질지... 와이프가 1억 넘게 샀다던데..." 에코프로 주가 5개월 만에 60만 원 붕괴 [1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3 3653 3
1177 '리그 득점 2위' 손흥민이 3위?... 토트넘 내 가장 가치 있는 선수 TOP10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452 0
1176 류수영, 바퀴벌레 득실한 쓰레기에 분노 "양심에 찔릴 것" [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752 2
1175 '청룡의 역사' 김혜수, 30년 만에 청룡 왕관 내려놓는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394 1
1174 JMS, 성범죄 피해자에 현금 '각 3억원' 제시하며 합의 시도... [28]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5796 11
1173 경호 전문가 "남현희 전 연인의 사진 속 경호원들, 누가 봐도 연출된 사진"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698 0
1172 토트넘, 지원군으로 레알산 '축구도사' 노린다... 'SON과 시너지 기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256 0
1171 '마약 혐의' 유아인, 아버지 명의도용... 유튜버 대마 흡연 종용까지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593 3
'여수 금오도 사건' 남편이 받는 보험금 '억' 소리 나온다.. 살인 혐의도 벗어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240 0
1169 김포시 → 서울시 김포구되면... 김포시장 "서울 쓰레기 문제 해결 가능" [12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8703 25
1168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 사건 모티브... 개봉 앞둔 영화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430 0
1167 '카카오' 고점매수 투자자들 손절 고민 깊어져, 주가 곤두박질 [39]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1 2830 11
1166 '전 축구선수' 이동국 사기 피해 고백 "잠시 숨죽이고 있었다"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1 1209 2
1165 지드래곤 "생사를 초월한 행복 추구"... SNS에 올렸다 빛삭한 내용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1 677 2
1164 이서진, 안테나에서 새 출발... 유재석·이효리와 한솥밥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1 825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