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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부산 또래 살인' 정유정에 사형 구형… '엄벌 필요'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06 14:18:59
조회 322 추천 0 댓글 1
														


검찰이 정유정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사진=부산경찰청


지난 5월 부산 금정구에서 자신과 온라인 과외 앱으로 만나 또래 20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뒤 유기한 '또래 살인'의 범인 정유정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부산지법 형사6부(김태업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유정의 살인 등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정유정에게 사형을 구형한 검찰


범행 당시 CCTV에 포착된 정유정/사진=부산경찰청


검찰은 "피고인은 분노 해소 수단으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계획적으로 살해하고 중학생을 가장해 범행 도구 또한 미리 준비했다"며 "피해자를 흉기로 100여 차례 찔러 살해해 피해자는 정유정의 장시간 지속된 범행에 극심한 고통을 느꼈을 것"이라고 정유정에게 사형을 구형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피고인 정유정은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거짓말을 반복해 진지하게 반성하는 태도도 보이지 않았으며 평소 검색을 통해 살인에 대한 관심을 보였고 공감 능력 또한 떨어진다"고 말했다.

검찰은 "교화의 가능성이 없어 사회에서 영원한 격리가 필요하다. 사회에서 영원한 격리조치가 필요한데 무기징역형은 가석방의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며 정유정을 사형에 구형했다.
유족 탄원서에는 그동안 법정에 나오지 못한 이유가 적혀있었다.


사건 당시 CCTV에 찍힌 정유정의 모습/사진=부산경찰청


이외에도 검찰이 공개한 유족 탄원서에는 "그동안 법정에 나오지 못한 이유는 피고인을 마주하기 고통스러웠기 때문이며 시간이 갈수록 아픔 커졌다. 이런 끔찍한 일이 다시는 없도록 엄벌해달라"는 증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정유정은 지난 6월 살인, 시체손괴, 사체 유기, 절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기소 됐다. 정유정은 과외 앱을 통해 알게 된 또래 2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정유정이 범행을 결심한 지난 5월 20일부터 27일까지 범행 준비와 실행 과정 등을 세밀하게 복원한 결과 혼자 치밀하게 준비한 뒤 실행에 옮긴 계획적인 살인"이라고 전했다.
끔찍한 범행을 저지르고 선처를 호소한 정유정


유족들에게 선처를 호소한 정유정/사진=MBC 뉴스 방송 화면 캡처


한편 사형을 구형받은 정유정은 "유족께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일상으로 돌아갈 경우를 대비해 중국어, 일본어 등을 공부하고 있으며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열심히 살고자 한다. 새사람으로 살아가 기회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또한 정유정의 변호인 측은 "가정 환경 등 피고인이 처했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달라"면서 "피고인은 중학교 때 부친과 함께 살 것으로 기대했으나 자신을 없는 사람 취급해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다" 말했다.


정유정 측은 낮은 연령과 초범인 점, 우울증 등 정신질환, 심신미약, 할아버지와 새할머니에게 폭행을 당한 점 또한 참작해달라고 요청했다./사진=유튜브 그것이 알고싶다 화면 캡처


이어 "피고인 정유정은 가족 등 자신의 편이 없다는 생각이 지배하고 있어 우울증 등 정신질환이 심신미약으로 감경되지 않더라도 23세라는 낮은 연령과 초범이라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함께 거주했던 할아버지와 새할머니로부터 폭행을 당한 점 또한 참작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유정은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다른 살인 미수 혐의 또한 검찰에 조사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살인 미수 혐의도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정유정/사진=유튜브 그것이 알고싶다 화면 캡처


정유정은 지난 5월 26일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피해자 집에서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범행 하루 뒤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정유정은 당시 피해자의 시신을 훼손하고 여행용 가방에 담아 경남 양산 낙동강 인근 숲속에 시신의 일부를 유기했다.

한편 이러한 끔찍한 살인 사건의 피고인 정유정은 현재 피해자 이외에도 중고거래앱 채팅을 통해 2명을 유인한 뒤 살해를 시도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 또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정유정에 대한 선고는 오는 24일 부산법원종청상 351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 \'또래 살인\' 정유정, "같이 죽고 나는 환생할 거라 생각했다"▶ 정유정, 영화 \'화차\' 반복 시청.. 신분 탈취를 노렸나?▶ \'부산 또래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소름돋는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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