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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5급 이상 여성 공무원, 30% 첫 돌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04 10: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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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인사가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기조 속에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 공공부문 인사가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기조 속에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양성평등ㆍ장애인 고용 등 분야별 통계를 담은 '2024 공공부문 통합인사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고용과 양성평등 구현에 있어 공공부문이 선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지난해 장애인 고용률의 경우 중앙부처 3.54%, 지방자치단체 3.7%, 공공기관 3.9%를 기록하며 민간기업 평균 수준인 2.99%를 상회했다.

또한 취업 여건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고용비율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중앙부처의 경우 19.6%, 지자체는 18.9%, 공공기관은 20.6%로 장애인 공무원 5명 중 1명이 중증장애인이었다. 

이와함께 지방인재채용목표도 순탄하게 달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앙부처 7급 공채 중 지방인재 선발비율은 제도 시행 후 처음으로 30%를 달성했다.

공공기관 또한 에 따라 의무채용제도가 시행면서 지역인재 채용률이 지난해 40.6%를 기록했다.

더불어 공공부문 성별 대표성도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중앙부처와 지자체 모두 2019년 이후 5년 연속 여성 관리자 임용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지자체의 경우 지난해 5급 이상 여성이 처음으로 30%대를 돌파했다.

중앙부처 본부 과장급 이상 여성비율도 전년대비 2% 증가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기관도 5개 기관으로 늘어났다.

이번 '2024 공공부문 통합인사 연차보고서'는 공공부문 각 기관에 배포될 예정으로 인사처와 행안부,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유승주 인사혁신국장은 "공공부문에서의 인적 다양성 확보는 사회통합과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필수요소"라며 "앞으로도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앞장서 통합인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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