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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동훈 겨냥 "벌써부터 현정권 흔들어…특검 받을 준비나 해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24 15: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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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갈무리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전날 국민의힘 당권 도전 출사표를 던진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현정권과의 차별화는 대선 1년 전부터 시작되어야 하는데 얼치기 후보는 벌써부터 현 정권을 흔드는구나"라고 공격했다.

한 전 위원장은 전날 출마 회견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 종결 여부와 무관하게 대법원장 등 제삼자가 공정하게 특검을 고르는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공약했다.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미 총선참패로 정권을 흔들어 놓고 당마저 정권을 흔들면 이 정권 온전 하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채상병 특검 발의에 동참할 여당 의원이 있겠나. 그건 원내대표의 소관"이라며 "원외가 당대표 되어 본들 원내 장악력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미 의원들은 4년 임기가 보장 되어 있고 (한 전 위원장은)대표 되지도 않겠지만 대표가 되어본들 앞으로 선거도 없고 공천권도 없다. 그래서 허수아비가 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본인 특검 받을 준비나 해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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