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제22대 총선 경기 이천 지역에서 3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2일 원내대표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친윤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이 후보로 거론되며 당내 내홍이 불거진 가운데 원내대표 선거에 공개 도전장을 낸 첫 후보자다.
송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로 나서기로 했다"며 "아무리 험하고 고된 길이라도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당을 위해서, 그리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서 제가 가야 할 길이라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는 길에 제가 짊어져야 할 짐이 있다면 그 어떤 짐이라도 기꺼이 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정식 출마 회견을 할 예정이다.
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송 의원은 국토교통부 정통 관료 출신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 당 정책위 부의장 등을 거쳤다.
앞서 국민의힘은 1일 후보 등록을 받고 3일 원내대표를 선출하려 했으나, 출마 의사를 밝힌 사람이 없자 선출 일정을 5일 후보 등록, 9일 경선으로 연기했다.
한편, 영남권 당선자로 경제부총리를 지낸 추경호 의원도 현재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의 거취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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