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방송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원조 하이틴스타 배우 이상아가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 자매의 사선가를 찾았다.
이날 이상아는 박원숙을 보자마자 "엄마, 용돈 받으러 왔다"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돈독한 우애를 자랑했다. 특히 이상아는 과거 박원숙에게 선물 받은 바지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나타나 시선을 집중시켰다.
사선가에 들어선 이상아는 평소 열이 많은 박원숙을 위해 곧장 집안일에 돌입했다. 여름맞이 이불 갈이부터 각종 주방 정리, 잔디 깎기까지 도맡아 나선 이상아는 공주 같은 외모와는 다른 살림꾼의 면모를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MBN
한편 이날 자매들과 본격적인 수다에 나선 이상아는 팔자를 바꾸기 위해 '관상 성형'을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급기야 그는 콧구멍 성형까지 욕심을 내고 있다고 말해 자매들이 진심 어린 조언에 나서기도 했다. 박원숙은 "성형하면 너 안 볼 거야"라며 강경하게 경고해 맏언니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상아는 과거 타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도 관상성형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지난 2019년 MBN '모던 패밀리'에 출연한 이상아는 박원숙에게 아랫입술에 필러를 넣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박원숙은 이상아와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너 예쁜데 얼굴에 손대지 마"라고 성형수술을 만류했다. 이에 이상아는 "해야 한다. 보톡스 같은 거"라고 시술을 고민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아랫입술 얇으면 남자한테 퍼준다고 해서 필러 시술
사진=MBN
깜짝 놀란 박원숙은 "거짓말이 아니라 너는 워낙 예쁘잖아. 그러니까 피부 관리 같은 거만 해라. 뭐 넣고 째고 하지 마라. 진짜 나중에 너 후회해"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에 이상아는 "사실 최근에 입술을 쨌다. 1997년에 전단지 나눠주는 알바생을 따라가서 입술 필러 시술을 받았다. 그런데 뭘 넣었는지 굳어버리더라"라고 고백했다.
결국 20년이 지나서야 필러 제거 수술을 받은 이상아는 "아랫입술이 얇으면 남자한테 퍼준다고 하더라. 그래서 관상학적인 차원에서 했다. 내 팔자를 고칠 수 있다면 뭐든지 하겠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코도 콧구멍이 좀 보여서 재물운이 빠져나간다고 하더라. 그래서 코 수술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내가 왜 성형하지 말라고 하냐면 지금은 그것만 고치면 될 것 같지만 그거 하고 나면 다른 데가 보인다. 그러면 나중엔 전체적으로 조화가 안 맞는다"라며 "나도 이마에 '내 천' 자가 생겨서 주사를 5군데 맞았다. 근데 나중에 주사 맞은 곳들이 단단해지더라. 제거하려고 여기저기 갔는데 너무 늦었다고 했다. 이제는 절대로 안 한다"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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