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빈민층에서 건물주까지" 안선영, '화장품 1조' 엄마 위한 성공신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04 19:15:04
조회 257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홈쇼핑 누적 판매액 1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매출을 달성한 방송인 안선영이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3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한 안선영은 4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빈곤하게 지냈던 집안 사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안선영은 "제가 어느 정도로 가난했냐면 집에 화장실이 없었다"라며 "공중화장실을 같이 쓰는 집이 다닥다닥 붙은 바닷가 종점 빈촌에서 살았다. 집에 햇빛도 들어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에 물도 나오지 않아서 물통에 물을 받아 생활했다"라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집안 사정이 기울었다고 말한 안선영은 "어머니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일을 해본 적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채널A


하지만 자식을 위해 화장품 방문 판매를 시작한 어머니는 주말마다 안선영을 리어카에 태우고 방판을 갔다고 전했다.

이어 안선영은 "내가 눈치가 빠르다. 그래서 손님 집에 있는 아이를 데리고 나가서 놀았고 짓궂은 장난을 쳐도 참았다. 그렇게 하면 1개 팔 거 5개 팔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어머니의 피나는 노력으로 조금씩 집안 형편은 나아지면서 그녀의 가족도 쪽방촌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안선영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좋은 동네로 이사 갔다. 이후 고등학교 2학년 때 아파트로 옮겼고 대학에도 진학했다"라고 털어놨다.

연기자의 꿈을 꿨던 안선영은 뮤지컬의 본고장 영국 유학을 위해 어머니의 장사 수완을 물려받아 유학 자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그는 "차량 광택제와 오렌지를 주로 팔았다. 제가 전국 최우수 사원을 찍었다. 그때 시급이 1200원이었는데 1달 반 일해서 500만 원을 벌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연기자 꿈 포기하고 엄마 빚 갚기 위해 개그맨 됐다


채널A


그러나 IMF 외환위기 사태가 찾아오면서 안선영의 삶도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 어머니의 화장품 가게가 망하고 빚더미에 앉으면서 안선영도 결국 귀국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는 "그때 어머니 빚이 억 단위가 넘었다. 뮤지컬로는 도저히 돈을 벌 수 없어서 꿈을 포기하고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다"라며 "개그맨 공채에 300만원 상금이 걸려 있었다. 그것 때문에 개그맨이 됐다. 홈쇼핑 출연 역시 출연료를 위해서였다"라고 토로했다.

악착같이 일한 안선영은 마침내 데뷔 4년 만에 엄마 빚 1억 4천만원을 모두 갚았다고 전해 박수를 받았다.

그는 "제가 빈민층에 리어카로 방판하며 겨우겨우 자식 키운 여자의 딸이다. 내가 대한민국에서 화장품을 제일 많이 판 여자이기도 하다. 화장품 1조원 이상 판 여자"라고 자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안선영은 홈쇼핑 쇼호스트로 활동하며 화장품 1조원 판매 신화를 썼다. 이후 안선영은 자신의 회사를 설립하면서 지난해 마포구 4층짜리 사옥을 세워 주목을 받았다.



▶ "빈민층에서 건물주까지" 안선영, '화장품 1조' 엄마 위한 성공신화▶ 김호중 소속사 폐업 수순…홍지윤·금잔디 줄줄이 떠난다▶ "연예인들 왜 이러나" 박상민, '3번째 음주운전' 경찰관 매수 시도▶ "결혼식 화동에 남동생이" 김기리♥문지인 눈물의 결혼식, 왜?▶ "잘생긴 사람이 좋아" 비, ♥김태희에게 거절당한 충격적인 이유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7472 "동해 심해 석유가스 존재 제반요소 갖춰…유망성 상당히 높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63 0
7471 '현충일 욱일기' 슬그머니 철거…신상 털기·현관 앞 오물 세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75 0
7470 "2일만에 폭풍마감" 서울 1인점포 안전 지키는 '안심경광등'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52 0
7469 난임휴가, 3일→6일로…늘봄학교, 2학기 모든 초교 시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42 0
7468 대웅제약 "당뇨병약 엔블로, 1형 당뇨 반려견에 효능 확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43 0
7467 LVMH 회장 넷째, 지주회사 대표에…블랙핑크 리사와 열애설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56 0
7466 "생산 영향 없을듯" 삼성전자 노조 오늘 첫 연가 투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88 0
7465 "올여름 폭염 평년보다 많을듯…7월 많은 비에 '찜통더위' 우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28 0
7464 '천원의 행복' 고물가 속 편의점에서 얻는 행복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40 0
7463 "1세 미만 영아 제때 접종해야" 백일해 환자 105배 급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113 0
7462 "노숙자 어디 가라고" 파리 올림픽, 노숙인 수천명 '청소' 시민단체 분노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261 0
7461 "소고기·계란 30% 할인" 농협 하나로마트,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172 0
7460 "최소 4억원 로또" 서울 무순위 줍줍 '청량리 한양수자인' 청약 또 나왔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208 0
7459 "1000억 회사가 순식간에" 김호중 소속사 '공중분해' 돌이킬 수 없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215 0
7458 "내가 항상 지켜줘야지" 천우희, 밀양 사건 '한공주' 출연한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161 0
7457 "남편 관리좀 해" 지연, ♥황재균 벤치클리어링 논란... '악플' 왜? [2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4794 10
7456 "살다살다 별꼴을" 현충일에 '日 욱일기' 게양한 부산 시민 정체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173 0
7455 "배민 앱 개편" '배민배달' 기본 노출 후 개인 맞춤형 화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176 0
7454 "보너스·2개월치 급여 미지급" 음바페가 PSG에 불쾌했던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185 0
7453 "부동산 '영끌'할 때 아냐" 대출 비중 30% 미만으로...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167 0
7452 "제주도 여행갈까" 거문오름 무료개방+성산일출봉 첫 야간탐방까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161 0
7451 "손님 잡기 안간힘" 소래포구, 가을에 열리는 축제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156 0
7450 탈북민단체 "새벽에 애드벌룬 10개 이용 대북전단 20만장 살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143 0
7449 "수령액 없으면 5%내외 할인" 4세대 실손 비급여 보험료 차등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137 0
7448 "용산에 100층 '국제업무지구' 생긴다" 도시개발구역 지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175 1
7447 "마누라·자식 빼고 다 바꿔라" 했는데…위기감 고조된 삼성전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286 1
7446 "아동 비만율 5년 새 4배 넘게 증가" 정신건강 고위험군 늘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6 108 0
7445 "이 사람도 범죄자였어?" 나락보관소, 밀양 가해자 44명 '신상공개' 경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1158 3
7444 "여기가 본사라고?" 동해 석유 탐사, 1인 기업 '액트지오' 충격 실체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351 1
7443 "나이·학력·경력 제한 없어" LH, 5급 신입사원 353명 공개 채용 시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311 0
7442 "나보다 돈 더 잘 벌어" 류시원, '♥19살 연하' 대치동 강사 누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258 0
7441 "대체 뭘 하고 다녔냐" 김희철, 유흥업소 의혹 여성 사진 확산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350 0
7440 "선업튀 OST로 빌보드까지" 변우석, '소나기' 브루노마스까지 눌러 [1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12405 17
7439 "100억기부 봐달라더니" 김호중 팬, 75억은 앨범으로 기부 논란 [11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18421 43
7438 누누티비 또 등장…"정부 수시 차단에 우회접속 안내" [9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15623 4
7437 "기업 부담 덜어줄 것" 중소기업에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금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280 0
7436 "25∼34세 3명 중 2명은 경제적 자립 못 한 '캥거루족'"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231 0
7435 "오타니 돈 손댔다" 前통역사 시인…오타니 "중요한 종결" [1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6697 7
7434 지드래곤,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 됐다...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5 256 0
7433 "3만원이어도 안 사" 워런 버핏, 비트코인 '내재가치 0원' 계속된 경고 [7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3778 38
7432 "현금 공격적으로 확보" 워런 버핏, 후회하지 않는 '통찰력'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312 1
7431 "너 때문에 다 잡혀" 롤스로이스男, 리딩방·도박사이트 조직 일망타진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584 0
"빈민층에서 건물주까지" 안선영, '화장품 1조' 엄마 위한 성공신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257 0
7429 기재부 "저출생사업 재구조화…주거·양육·일가정양립에 집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165 0
7428 "업종별 구분해야" vs "차별 안돼" 최저임금 노사 공방 본격화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257 0
7427 "수박 최저가"…롯데마트 6∼12일 식품·생활용품 할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176 0
7426 "연예인들 왜 이러나" 박상민, '3번째 음주운전' 경찰관 매수 시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240 0
7425 "고속도로서 지폐 날려" 주우려는 운전자들로 소동,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173 0
7424 정부, 전공의 사직서 수리 허용…"병원 복귀하면 행정처분 없어" [3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6660 11
7423 김호중 소속사 폐업 수순…홍지윤·금잔디 줄줄이 떠난다 [4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4 11426 39
뉴스 조동희 "힘든 경험도 날 자라나게 해…우릴 치유하는 음악이길"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