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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쭐내러 가실 분?" 새만금 잼버리를 위해 팔 걷어붙인 韓 기업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12 02:50:02
조회 171 추천 0 댓글 0


말 많고 탈 많았던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한 한국 기업들이 박수를 받고있다. 

숙소, 식사, 체험 견학까지 준비한 현대차그룹

10일, 현대차 그룹은 잼버리 대원들이 글로벌 빅3 한국 자동차 산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네덜란드 청소년 대원들은 현대차의 지원으로 현대차, 기아 남양연구소를 방문했다. 

또한 오는 11일까지 대원들에게 그룹의 인재개발원인 마북캠퍼스, 기아 비전스퀘어, 기아 오산교육센터, 현대 엔지니어링 블루몬테 등 수도권에 있는 4곳의 연수원을 숙소로 제공했다. 현대차 측은 대원들을 위해 환영편지와 플랜카드 등을 준비했으며 지원 및 통역 인력도 확보해 대원들이 숙소에서 머무는 동안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본사견학에 식사, 기념품 증정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일 스카우트 참가 대원들을 위해 인천 송도 본사 견학을 실시했다. 230여명의 이탈리아 스카우트 대원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를 방문해 글로벌 최대규모의 의약품 생산 시설 현장을 견학했다고 한다. 

대원들을 위해 임직원 사내 복지시설 바이오 플라자2에서 점심식사를 제공했으며, 더위에 지쳐있는 대원들에게 돈마호크 및 삼계탕을 제공하고 비건 메뉴도 준비했다. 또 참가자들에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체 마스코트인 삼바히어로즈 쿠션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필리핀 대사관으로부터 감사패 받은 대웅그룹


사진=세계스카우트잼버리 공식홈페이지


대웅그룹은 필리핀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대웅은 대원들을 위해 갈비찜, 간장불고기, 연포탕, 해물볶음 등 영양균형을 맞춘 식단을 제공했으며 대웅경영개발원 숙소를 기꺼이 내줬다. 

뿐만아니라 잼버리 정신이 담긴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다양한 행사를 이어갔다. 주한 필리핀대사는 대웅경영개발원을 직접 방문해 잼버리 대원들을 격려하고, 대웅그룹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수여했다. 

곳곳에서 지원 손길 이어져

앞서 삼성전자는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에 온열질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음료 20만개와 에어컨이 있는 화장실, 살수차, 의료진 파견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잼버리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택과 화성 반도체공장, 수원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SK 하이닉스 측과 LG 또한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기업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1일 진행된 K팝 공연장에서는 SK텔레콘이 경기장 내 외부의 주변 시설 중계기 98개를 보강하고 와이파이 용량을 증설했다. LG유플러스 또한 상암월드컵경기장에 이동기지국 5대 배치, 와이파이 중계기도 추가 설치했다. 

KT는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경기에 미국, 캐나다 잼버리 대원 880명을 초대해 음료와 기념품을 증정했다. 외에도 지역의 크고 작은 기업들이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정부는 잼버리가 끝나도 숙소 및 출국 등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돈쭐내러 가실 분?" 새만금 잼버리를 위해 팔 걷어붙인 韓 기업들▶ '돌려차기男' 상고이유 공개 "보복할 이유 없다, 여론 물타기 그만"▶ "친하게 지내자" 초등생 유인한 50대 남성 징역 25년▶ "프로게이머 페이커 살해하겠다" 글 올라오자 경찰 수사▶ 알바생 "출근 못 하겠어요" 태풍 뚫고 갈 자신 없다며 문자로 당일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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