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디오와 몬스타엑스 셔누의 실내 흡연 의혹이 터졌다. '흡연' 자체로 논란이 생겼다기 보단, '실내 흡연'에 대한 의혹이라 비난이 거세다.
3일 SNS를 통해 엑소 디오가 실내 흡연하는 모습의 영상이 퍼졌다. 엑소 자체 콘텐츠 영상 속 대기실 모습에서 포착되었으며, 영상 속 타 아이돌 챌린지 연습을 하고 있는 백현의 뒤로 디오의 코에서 담배 연기같은 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이었다.
이것을 본 팬들은 '실내 흡연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확대된 영상에서 디오의 오른손에 있는 검정색 물체가 전자담배처럼 보인다는 추측이 더해져 의혹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현재는 해당 부분이 편집되어 수정 업로드 되었다. 이 또한 의혹을 더욱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돌의 실내흡연 의혹은 처음이 아니다. 최근 셔누X형원 유닛으로 컴백한 몬스타엑스 셔누또한 실내흡연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셔누X형원 = 이미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셔누는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 셔누X형원의 컴백무대 후 셀카를 업로드 했다. 해당 셀카에서 셔누는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손에 든 모습이었다. 이 게시물은 업로드 이후 곧바로 삭제되고 다른 사진으로 교체되었다. 셔누는 2019년에도 몬스타엑스 체 콘서트 콘텐츠 영상에서 실내 흡연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같은 그룹의 멤버 민혁 또한 2019년 10월 실내금연이 붙어있는 대기실 안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드러나 비난을 받았다.
이들 모두 30대의 성인들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담배를 피우는 것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담배는 기호식품이기 때문에 흡연 역시 개인의 자유이다. 하지만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실내에서 흡연을 하는 것은 다른 문제이다.
실내 특히 혼자 사용하는 공간이 아닌 타인과 함께 쓰는 공간이라면 간접 흡연의 문제또한 대두될 수 있다. 이에 대중들은 "실내에서 흡연한 것이 사실이라면 실망이다" "같이 일하는 비흡연자 스태프와 멤버들은 무슨 죄냐"라면서 부정적인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프로미스 나인 채영, 지선 흡연 의혹
프로미스나인 = 이미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걸그룹에서도 흡연의혹을 받으며 곤혹을 치르고 있다.
프로미스 나인의 채영과 지선이 그렇다. 채영은 최근 본인의 SNS 스토리를 통해 사진하나를 개제한 바 있다. 팬들은 해당 사진 속에 하늘색 전자담배를 발견하며 흡연 의혹을 제기했고, 이를 의식한 채영은 빠르게 게시물을 삭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앞서 같은 그룹의 멤버 지선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흡연의혹을 받게 되었다. 당시 지선은 라이브 중 자신의 방을 보여줬는데 그 때 전자 담배 액상통이 노출된 것이다. 해당 영상 역시 현재는 삭제되었지만, 이 때문에 지선은 전자담배를 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성인인데 뭐가 어떠냐. 알아서 하겠지", "그래서 뭐가 문제라는 거냐" 등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이들이 있는 반면 몇몇 누리꾼은 "피우는 건 자유인데 이미지 하락은 본인이 감수해야 할 듯", "그래도 공인인데 조심하면 좋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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