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MBC에서 방영하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에서는 막내 덱스가 버킷리스트로 꼽아왔던 히말라야산맥 라다크 레(Leh) 등반을 위해 기안84와 빠니보틀이 함께한다.
'인도 삼형제'는 인도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히말라야산맥 아래에서 지금까지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막내 덱스는 히말라야에서 캠핑하고 싶다는 의지를 여러 번 피력한바, 이들 세 명은 '레'에서 출발하여 세계에서 열두 번째로 높은 도로인 해발 5,300m '타그랑라'를 거친다. 날씨와 현지 사정으로 1년에 3개월만 열린다는 도로는 운 좋게도 여행 당일 인도 삼형제를 맞이한다. 현지인도 출연진을 향해 "굿 럭키"라고 할 정도로 기분 좋게 캠핑 목적지인 '푸가'로 떠난다.
'레'를 벗어나자마자 거대한 돌산과 더불어 히말라야 특유의 설산이 보여 인도 삼형제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든다. 새하얀 눈밭과 히말라야에서 흘러나온 에메랄드빛 강물은 마치 다른 공간에 들어선 듯한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어 출연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버킷리스트로 손꼽았던 덱스는 "대자연으로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라고 평하며 비현실적인 경관에 감탄을 터트린다.
한참 히말라야를 향해 달리던 일행은 급격히 좁아지는 도로 너비와 겨울왕국을 연상케 하는 눈보라까지 만나며 순식간에 긴장이 고조된다. 이때 기안84는 뜬금없이 손에 눈을 담아 "이것이 바로 만 년 된 눈이란 말이지?"라며 만년설 먹방을 펼쳐 모두를 폭소하게 만든다. 기안84가 만 년 된 눈이라고 믿는 히말라야 만년설의 맛은 과연 어떨지 관심이 쏠린다.
수많은 기행을 낳은 기안84의 인도 여행
2023 연예 대상으로 이어질까?
5시간 동안 쉼 없이 달리던 기안84는 고도를 한 번 더 확인하며 아름다운 풍경의 변화를 눈에 담는다. 기안84는 "인도는 마치 계절의 용광로 같다. 한 시즌에 사계절이 다 있다"라며 감상적인 소감을 남긴다. 이어 "덱스와 빠니보틀을 만난 건 내 인생의 큰 행운"이라고 속마음을 전해 삼형제 모두 훈훈하게 여정을 마무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기안84가 출연한 태계일주2는 매회 레전드를 새롭게 갱신하며 강력한 연예대상 후보로 떠올랐다. 최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기안84는 절친 주호민과 함께 연예대상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주호민은 "너는 연예대상 후보 아니냐. 그런데 너랑 여행 가는데 재미 없으면 그건 내 잘못이 아니겠냐. 너는 연예대상 후보니까"며 기안84를 놀렸다.
이에 기안84가 쑥스러워하는 반응을 보이자, 주호민은 "근데 너 대상 줘도 안 갖는다 하지 않았냐"라고 갑작스러운 폭로를 시작했다. 기안84는 머쓱해하며 "뭐 주면 당연히 감사하겠지만 저는 제가 대상 받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겸손하게 대답했다.
한편 기안84가 마지막으로 떠나는 인도 여행은 30일 오후 9시 10분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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