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5의 사전 예약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이루어진다고 29일에 알려졌다.
제품은 지난 26일 언팩 행사에서 첫 공개되었으나, 사전 예약을 위한 특별 혜택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통사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일부 오프라인 매장들 역시 각종 혜택을 내세우며 대규모 홍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가장 기대되는 혜택 중 하나는 기기의 저장 용량을 두 배로 늘려주는 것이다. 이 혜택은 갤럭시S23 시리즈의 사전 예약 시에도 제공되었던 것으로, 기본 용량인 256GB를 512GB로 무료로 업그레이드해주는 것이다.
갤럭시Z플립5의 256GB 모델 가격은 139만9200원이고, 512GB 모델 가격은 152만200원이다. 갤럭시Z폴드5의 256GB 모델 가격은 209만7700원이며, 512GB 모델 가격은 221만8700원이다. 이를 통해 예약자들은 각각 12만1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할 때 주는 보상 가격도 사전 예약자에게 추가적인 혜택으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Z폴드5와 플립5, 발매와 동시에 100만원 할인...그 이유는?"
사진=나남뉴스
문제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5와 갤럭시Z플립5의 사전 예약이 다음 달 1일에 시작되지만, 이미 불법 보조금이 활발하게 돌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부 불법 보조금을 제공하는 판매 대리점, 일명 '성지',는 갤럭시Z플립5를 최소 10만원대의 가격에 제공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28일 업계 정보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3이 끝난 후 일부 판매 대리점에서는 갤럭시Z플립5와 갤럭시Z폴드5를 100만원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팔겠다고 광고하고 있다.
인천의 한 '성지'는 9만원 요금제를 6개월 이용하면 갤럭시Z플립5를 최소 17만원에, 갤럭시Z폴드5를 최소 87만원에 판매하겠다고 알렸다. 강서의 또 다른 '성지'는 갤럭시Z플립5를 19만원, 갤럭시Z폴드5를 89만원에 판매하겠다고 광고했다.
'성지'에서의 불법 보조금은 통신사 3사와 기기 제조사가 유통망에 제공하는 '판매장려금'에서 유래된다. 갤럭시Z폴드5와 플립5의 공식 사전 예약 시작일은 다음달 1일이지만, 아직 공식적인 공시지원금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만원 이상의 불법 보조금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하는 상황이다.
업계는 이러한 현상을 갤럭시Z폴드5와 플립5의 판매 성공의 예감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한 이러한 노력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판매장려금이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일부에서는 통신사 3사와 기기 제조사가 판매장려금을 늘린 이유는 전작보다 제품 가격을 조금 올린 것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의 체험 매장 등에서 갤럭시Z폴드5와 플립5를 빨리 접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28일에 열린 국내 기자 간담회에서 "26일에 열린 갤럭시 언팩 2023에 참석한 글로벌 거래선, 외신, 인플루언서들도 매우 좋은 피드백을 주었고, 이에 따라 이번 모델의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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