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하루도 못 참는다" 이커머스, 로켓 잡으려 당일배송 무한경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02 12:00:06
조회 6868 추천 3 댓글 12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에서 쿠팡에 맞서 생존 경쟁을 벌이는 주요 이커머스들이 배송 경쟁력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주문 다음 날 상품을 배송해주는 익일 배송은 기본이 됐고 이제 당일 배송에 힘을 쏟으며 차별화를 꾀하는 양상이다. 이커머스 배송의 표준이 된 로켓배송과의 격차를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NAVER(네이버)[035420]는 이달부터 커머스 사업의 물류 브랜드 이름을 '네이버도착보장'에서 '네이버배송'으로 바꾸고 오늘배송과 내일배송, 희망일배송 등으로 서비스를 세분화한다.

이달 인공지능(AI) 기반의 새로운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에 맞춰 한층 강화된 배송시스템을 장착한 것이다.

네이버는 특히 당일배송 서비스인 '오늘배송'을 주력으로 키운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오늘배송은 구매자가 오전 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당일 도착을 보장하는 서비스다.

쿠팡의 당일배송(로켓와우) 주문 마감 시간이 오전 9∼10시에서 지난해 4분기 정오까지 늘어난 점을 고려해 물류에서 경쟁해볼 만한 수준까지 올려놓은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으로 한정된 오늘배송 서비스 권역을 올해 안에 지방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새로 도입하는 무료 반품·교환 서비스도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이커머스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무료 반품·교환 서비스는 쿠팡의 핵심 물류 경쟁력 가운데 하나로 와우 유료 멤버십에 회원을 묶어두는 강력한 유인책으로 꼽힌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네이버는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장터인 '오픈마켓' 선두 주자로, 주7일 배송 등으로 단기간에 물류 경쟁력을 끌어올리며 추격의 고삐를 죄는 양상"이라고 짚었다.

쿠팡과 네이버의 틈바구니에 낀 다른 이커머스 업체들도 배송을 승부처로 삼는 모양새다.

신세계그룹 계열인 SSG닷컴(쓱닷컴)과 G마켓(지마켓)은 CJ대한통운[000120]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물류 경쟁력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SSG닷컴은 이마트[139480]와 트레이더스 매장 인근 지역에 한해 당일배송부터 주문일 기준 3일 이내 지정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쓱배송'에 더해 새벽배송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새벽배송은 밤 10∼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 달 오전 6∼7시까지 배송해준다. 시간대만 다를 뿐 사실상 당일배송이다.

SSG닷컴은 지난해 12월 수도권 중심이던 새벽배송 범위를 충청권으로 넓혔고 지난달 초 부산권에 이어 같은 달 말 대구권에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어 호남권 등의 새벽배송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SG닷컴은 또 수도권에서 최근 트레이더스 당일배송도 시작했다. 수도권에 거주한다면 어디서나 트레이더스 상품을 당일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매장 인근에 한정된 당일배송 범위가 확 넓어진 것이다.

G마켓 역시 CJ대한통운과 협업해 지난 1월 초 주7일 배송에 들어갔다. G마켓이나 옥션에서 토요일에 스타배송 마크가 붙은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인 일요일에 배송해준다.

G마켓 동탄물류센터에 입고된 14개 카테고리 약 15만개 상품에 우선 적용되며 올해 중 일반 판매자 상품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11번가는 지난달 22일부터 주말 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며 빠른 배송 전쟁에 참전했다.

11번가 '슈팅배송'은 수도권 권역에서 상품을 토요일이나 일요일 오전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대상은 직매입 상품 또는 11번가 풀필먼트(통합물류)를 이용하는 슈팅셀러 상품이다.

11번가는 늦어도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발송하는 '오늘 발송' 상품 카테고리를 별도로 두고 입점 판매자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오늘 발송 상품의 노출을 확대하는 등의 인센티브도 준다.

한 이커머스 업체 관계자는 "쿠팡의 로켓배송이 배송에 대한 고객 눈높이를 대폭 높여 다른 업체들도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따라가는 모양새"라며 "올해 이커머스 시장 경쟁은 배송을 중심으로 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하루도 못 참는다" 이커머스, 로켓 잡으려 당일배송 무한경쟁▶ "화장실도 가이드에 말하고 가야" 북한 관광 다녀온 영국 유튜버 경험담▶ "다주택자대출 제한 가능" 2월 가계대출 약 5조↑·4년來 최대…▶ "대기업 신입 10명 중 3명은 '중고 신입'…" 경력직 채용 비중↑▶ "삼성전자 신제품 출시 임박" 韓·中 로봇청소기 대전 2막 열린다…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11731 "한국 도움 필요하다" 트럼프 발언에 '대표 수혜주' 불기둥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20 1 0
11730 "키 작아서 왕따 당해" 192cm 사지연장술 받은 남성, 충격적인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0 15 0
11729 "본격 폭등장 시작" 트럼프, 비트코인 가상자산 비축 발언에 급등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50 16 0
11728 "이게 말이 되냐?" 로또 1등, 한 곳에서 2명 배출... '음모론' 또 퍼졌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 21 0
11727 "근로장려금 반기 신청 17일까지…" 110만 가구 대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25 25 0
11726 "올여름 더 덥다"…삼성·LG전자,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실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25 16 0
11725 서울교육청, "초중고 학생 교육비·교육급여 신청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25 14 0
11724 "9일까지 '뷰티위크'" 쓱닷컴, 신세계백화점몰 럭셔리브랜드 제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25 15 0
11723 "3월의 수산물 '가자미·참다랑어'…" 여행지는 '서귀포 사계마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20 13 0
11722 "가전·디지털·캠핑용품 특가" 쿠팡, 새학기·봄맞이 기획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20 12 0
11721 "3%대 예금 사라져" 5대은행 이익원천 예대금리차 2년반만에 최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5 15 0
11720 "평생 헌혈로 240만명 살린 희귀혈액 남성 별세"... '기적의 핏방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0 21 0
11719 "삼겹살 선호" 작년 국민 1인당 돼지고기 30kg 먹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0 15 0
11718 "월평균 1만8천원 환급" K-패스 출시 10달, 이용자 300만명 넘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10 15 0
11717 "2억에 샀는데 3천만원" 연예계 최고 스타에서 농사 짓게 된 유명 남자배우 [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2725 2
11716 "금 놓쳤으면 은 투자 하세요" 금값 폭등에 '실버러시' 최소 2배 전망 분석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156 0
11715 "생활고로 힘들었는데" 카페로 인생역전 대박 터뜨려 건물주 된 유명 가수 [2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5033 8
11714 "신혼집은 더 작게" ♥예비남편 위해 한강뷰 90평 집 포기한 유명 여가수 [1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5501 5
"하루도 못 참는다" 이커머스, 로켓 잡으려 당일배송 무한경쟁 [1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6868 3
11712 "화장실도 가이드에 말하고 가야" 북한 관광 다녀온 영국 유튜버 경험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220 1
11711 "다주택자대출 제한 가능" 2월 가계대출 약 5조↑·4년來 최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110 0
11710 "대기업 신입 10명 중 3명은 '중고 신입'…" 경력직 채용 비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145 0
11709 "삼성전자 신제품 출시 임박" 韓·中 로봇청소기 대전 2막 열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236 0
11708 "개학맞아 등원·등교 준비"…유통가, 키즈의류·교구 판매 '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106 0
11707 "개선 필요" 노인 수급자 증가세 못 따라가는 서울 무료급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107 0
11706 "또 아이 낳았다" 13남매 아빠 일론머스크, 2주만에 또 자녀 추가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173 0
11705 "박사까지 땄는데 '백수' 30%" 역대 최고... '청년 박사' 절반이 무직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189 0
11704 "소득하위 20% 식비, 5년새 40% 껑충" 서민 때린 '먹거리 인플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103 0
11703 "6년째 산속 은둔 생활" 최홍만 충격적인 근황, '여대생 폭행 무혐의' 재조명 [6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10195 32
11702 "지금이 기회야" 폭락하는 비트코인,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의견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202 1
11701 "친구 엄마한테 반해" 영화같은 사연으로 결혼 골인한 21살 연상연하 부부 [6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2277 8
11700 "취미로 금 줍줍" 치솟는 금값에 너도나도 개천으로 달려가 '사금 채취'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358 0
11699 "지금 사도 충분해" 국내외 유명 투자은행, 금값 추가 상승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60 0
11698 "바이낸스 상장 압도적 찬성" 파이코인, 87% 지지받고 추가 상승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78 0
11697 "일제강점기에 사라졌다" 호랑이와 함께 '범'이라 불린 이 동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338 0
11696 "조합비 납부 유도 사이트 주의" 노인인력개발원 홈피 도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38 0
11695 "트럼프, 고분고분 않은 젤렌스키에 격노" 고함치다 끝난 회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205 0
11694 "올해 서민금융 11.8조" '소액생계비대출' 이름 바꾸고 2배 증액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38 0
11693 "풀려면 10만원 입금" 상가에 주차했더니 바퀴에 자물쇠...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81 0
11692 "서비스 종료됩니다" 인터넷 전화·채팅 서비스 스카이프, 5월 끝 [1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4453 11
11691 "숙박시설 할인쿠폰 제공" 카카오톡 예약하기,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32 0
11690 "구글도 재택근무 종료하나" 공동창업자, 직원들에 '평일 사무실 출근 독려' [1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2890 17
11689 "류머티즘 관절염·건선·루푸스…" 자가면역질환이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85 0
11688 "암 환자 심장마비 위험 3.2배↑" 심장도 망가뜨리는 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32 0
11687 "약사 반발에 결국 백기" 다이소 3천원 '영양제' 결국 이렇게 됐다 [6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0279 3
11686 "테슬라 주가 올해 50% 폭락 할 것" 1세대 주주의 경고... 무슨 일? [1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0932 11
11685 "비트코인은 노후대비 자산" 폭등 예언했던 유명 암호화폐 전문가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337 0
11684 "재벌가 아들과 소개팅" 연예계 최정상 아이돌 출신 유명 여배우 깜짝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532 0
11683 "여자들이 부러워했는데" 우결 로맨티스트 남자배우, 결혼 3년만에 이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370 0
11682 "김건모 집안은 풍비박산 났는데" 국민가수 매장시킨 성폭행 '무혐의' 종결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8 592 2
뉴스 마이키 매디슨, ‘아노라’로 첫 오스카…남우주연상 ‘브루탈리스트’ 애드리언 브로디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