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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 2' 기대와 실망 사이 아쉬운 결말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21 00:30:05
조회 2318 추천 1 댓글 28
														


넷플릭스


'독전 2'의 제작 확정 소식은 기쁨과 동시에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이해영 감독의 범죄 스릴러 '독전'의 성공에 힘입어, 후속작의 제작은 많은 관객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속편은 넷플릭스 영화로 제작되면서 새로운 감독 백종열의 참여와 주요 캐릭터의 배우 교체 등 변화가 있었습니다.

캐릭터 변화의 불안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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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 2'는 전편의 핵심 캐릭터인 서영락의 역할이 류준열에서 오승훈으로 변경되며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캐릭터 몰입에 약점을 남기고, 캐릭터의 소외와 역할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속편에서는 예상치 못한 '이선생 찾기'라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선생의 실체를 재조명하는 설정은 1편의 주요 캐릭터와 이야기를 부정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넷플릭스


'독전'은 주조연 모두를 돋보이게 만든 캐릭터 영화였으나, '독전 2'는 이러한 장점을 잃고 캐릭터들을 소모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주요 캐릭터들의 역할이 단역에 가까워지며, 연출 역시 전형적이 되어버렸습니다.

'독전 2'의 본말전도 결과


넷플릭스


시리즈에서 가장 보고 싶지 않은 본말전도를 보여준 '독전 2'는 제작 의도에 깊은 의문을 남겼습니다. 전작의 캐릭터와 이야기를 파괴하며 자멸하는 속편의 등장은 유감으로 남습니다.


넷플릭스


관객이나 시청자들은 새로운 형식보다 캐릭터와 이야기에 흠뻑 몰입할 수 있는 시나리오와 연출을 바라고 있습니다. 전작보다 뛰어난 속편의 어려움은 인정되지만, 전작을 부정하며 자멸하는 속편의 등장은 아쉬운 점으로 지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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