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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액션 게임의 최강자가 돌아왔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20 21:32:18
조회 104 추천 0 댓글 0
액션 게임의 최고봉 아니 갓게임 시리즈로 평가받는 '갓 오브 워'의 신작이 출시됐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플레이스테이션 4에서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플레이스테이션 5로 해야 한다. 이 게임은 듀얼센스를 멋지게 활용했고 SSD를 통한 빠른 로딩과 최대 120프레임까지 지원하기 때문이다. 그래픽 퀄리티 역시 플레이스테이션 5가 더욱 디테일하게 표현해 준다. 특히 듀얼센스를 통한 플레이 감각은 그야말로 최고다. 듀얼센스를 통해 게임의 상황을 세밀하게 표현해 준다. 전투에서의 짜릿한 감각은 듀얼센스 이외에는 맛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다.

 

이 게임은 전작의 엔딩 이후 3년 뒤를 배경으로 한다. 전작도 대단한 평가를 받았지만 적과 보스의 종류가 적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적이나 보스의 종류가 훨씬 다양해지고 필드나 사이드퀘스트 등을 통해 게임의 볼륨이 훨씬 커졌다. 덕분에 엔딩까지 도달하려면 대략 30시간 정도는 필요하고 사이드퀘스트를 진행한다면 50시간까지 예상해야 한다.

그만큼 게임 전체의 볼륨이 커졌다. 또한 전작과는 달리 아트레우스가 직접 활약하는 파트도 탄생했다. 전투는 전작과 유사하지만 훨씬 화려해졌다. 특히 게임 시작부터 리바이어던 도끼와 혼돈의 블레이드를 사용할 수 있고 혼돈의 블레이드는 그래플링 훅처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2개의 무기 이외에도 새로운 무기가 추가되어 상황에 맞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아틀레우스는 더 성장했다


크레토스라는 캐릭터에게도 변화가 생겼다. 전작까지는 과격하고 무뚝뚝한 성격이었으나 이번에는 좀더 아버지로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사춘기로 접어든 아트레우스는 그에 어울리는 행동을 보여주지만 한편으로는 크레토스나 다른 동료와 조화를 이루며 한층 성장한 캐릭터로 묘사된다. '갓 오브 워' 시리즈가 뛰어난 걸작인 배경에는 액션과 게임 구성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캐릭터의 성격과 개성, 그리고 뛰어난 스토리텔링도 큰 역할을 한다. 또한 캐릭터의 감정도 생생하게 표현하며 게임에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이 게임은 전작과 이어지기 때문에 전작을 플레이하지 않았다면 게임의 스토리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다. 따라서 전작을 플레이한 다음 이 게임을 하거나 아니면 전작의 스토리 정드는 파악하고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게임 시작 전에 전작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게임 진행은 전작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확장팩 같다는 평가도 있으나 한편으로는 전작의 완성도가 높았다는 의미도 될 것이다. 하지만 조금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계속 새롭게 등장하는 적이나 보스, 그리고 복층 구조를 통한 입체적인 전투 등 전작 보다 더 발전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나 누군지 아니?


이번엔 아트레우스도 한 역할 한다


또한 맵이 더 커진 덕분에 길을 찾는 것이 더 어려워 졌다. 맵이 더 커졌는데 여기에 시리즈 특유의 퍼즐이 주요 길목마다 배치되어 있어 퍼즐을 푸는데 제법 시간이 걸린다. '갓 오브 워' 시리즈는 액션 게임이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퍼즐적인 요소를 가진 게임이다. 이번에는 스케일이 더 커진 덕분에 퍼즐도 더 많이 등장한다. 대부분의 퍼즐은 주변을 조사하다 보면 힌트를 발견할 수 있지만 그래도 일부 퍼즐은 꽤나 어렵다.

전반적으로 이 게임은 전작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하고 더 발전시켰으며 스케일도 커졌으니 액션 게임으로서는 최고의 정점을 보여준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한글 자막 폰트가 눈에 잘 안보인다는 것과 맵이 커진 탓에 어디로 이동해야 하는지 알기 어렵다는 정도일까? 특히 레벨 디자인이 복잡하기 때문에 맵에서 길을 찾는 것이 조금 더 어려워진 느낌이다. 그리고 일부 퍼즐의 사악함 정도가 있겠다.

플레이스테이션을 대표하는 게임답게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시리즈의 팬이라면, 액션 게임의 팬이라면 만족할 수 밖에 없는 게임이다. 올해 연말 절대로 놓쳐서는 안될 게임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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