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신작 '문브레이커' 출시...베타 평가는?

게임와이

2022.09.30 10:50:26

조회 245 추천 0 댓글 0

크래프톤의 신작 '문브레이커'가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 형태로 출시됐다.

이 게임은 턴제 전략 테이블탑 전술 게임이다. 어릴 적 많이 해봤을 장기와 비슷하다.

이 게임이 관심을 받는 이유는 인기를 끌었던 해저 탐사 어드벤처 게임 '서브노티카'의 개발사 언노운월즈가 개발했기 때문. 유닛 스킬을 조합해 부대를 편성하고, 매 턴마다 전략적인 판단으로 상대방의 부대와 전투를 펼쳐 승리하는 게임이다.

찰리 클리블랜드(Charlie Cleveland) 언노운 월즈 대표는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많은 이용자들이 문브레이커가 제공하는 특별한 게임 경험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고, 임우열 크래프톤 퍼블리싱 그룹장은 "크래프톤은 완성도 높은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언노운 월즈와 게임 커뮤니티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 게임도 본게임이지만 해외에서는 유닛에 색칠을 하는 모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캐릭터마다 커스트마이징이 가능하기 때문. 브러쉬와 스프레이로 미니어처를 도색해 자신만의 유닛을 만드는 과정이 해외 유튜버를 중심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제 막 얼리 액세스 출시가 됐기 때문에 유의미한 평가는 없는 상황. 베타 당시 이용자들은 이 게임을 어떻게 평가했을지 알아봤다.

'문브레이커'를 즐긴 국내 한 이용자는 이 게임을 두고 하스스톤 같은 CCG게임을 보드 판 위에 놓은 느낌이라고 표현한다. 하스스톤은 2라인이 전부지만 '문브레이커'는 SRPG처럼 이동할 수 있는 넓은 필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인데, 이 대목에서 장기를 떠올리게 된다. 이후 하스스톤처럼 매 턴마다 신더(코스트)가 1씩 늘어난다. 실제 개발자는 게임은 하스스톤에서, 세계관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문브레이커 /스팀

유닛은 이동과 공격, 스킬 3가지 행동을 할 수 있으며, 10종의 유닛 중 4종으로 시작을 하지만 소환을 통해 나머지 유닛을 불러낼 수 있다는 점이 특징.

그래픽이나 연출은 괜찮아 보인다는 의견이 많다. PVP 한 판의 플레이 타임은 12분 정도다.

이용자들마다 독특하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관심을 끈 듯 하고, 이제 막 얼리 액세스가 진행됐고, 이용자들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게임을 즐길지 주목된다.

문브레이커 /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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