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메인 타이틀 '서머너즈워'가 글로벌 누적 매출 3조원을 달성했다. 8년간의 누적 데이터로 이 자체만으로 대단한 것이지만 이와 견줄만한 한국 타이틀은 없을지, 역대 한국 모바일게임 매출 톱5를 알아봤다.
'서머너즈워'의 3조 매출은 9월 말 기준 데이터로, 지난 2014년 4월 국내, 6월 글로벌 출시 이후의 데이터다. 아시아와 웨스턴 등에서 고르게 인기를 얻어 2017년 3월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로 단일 게임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 이후 2019년 11월 매출 2조원을 달성했고, 이후 2년 10개월 만에 1조 원을 추가로 달성했다.
서머너즈 워_ 누적 매출 3조 원 달성 /컴투스
'서머너즈 워'의 다른 기록도 있다. 글로벌 서비스 시작 한달만에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데 이어, 2019년에는 1억 다운로드, 올해 6월에는 1억 6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전 세계에서 50명 중 1명은 '서머너즈 워' 유저인 셈이다.
컴투스 담당자는 "'서머너즈 워'의 성장은 전략적 업데이트와 이용자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한다. 수집과 전략 육성의 재미를 극도로 끌어올린 다양한 콘텐츠와 세계 유저들의 니즈에 맞춘 시스템을 연구∙도입해, 방대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머너즈워의 경우 앱 분석 사이트 앱매직 데이터에 따르면 17억 4491만 달러의 누적 매출에 구글 애플 합산 7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2015년 1월 이후의 데이터를 합산한 것으로 2014년 데이터를 합치면 실제와 비슷한 수준의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머너즈워 역대 매출 /앱매직(appmagic.rocks)
여기서 '서머너즈워' 이상 또는 비슷한 누적 매출을 기록한 다른 모바일 게임에 대해 알아봤다.
우선 글로벌 10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배틀그라운드'가 주목된다. 앱 매직 데이터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2018년 출시되어 9.5억 다운로드에 62억 달러(약 9조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 중이다. 1.6억 다운로드에 3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서머너즈워보다 앞서는 기록이다.
다음은 '리니지' 시리즈다. 리니지M과 리니지W를 합치면 꽤 큰 규모의 매출과 다운로드 수가 나온다. 앱매직 데이터에 따르면 리니지M은 매출 26억 3416만 달러에 632만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6억 5807만 달러에 429만 다운로드를 기록 중인 리니지W와 합치면 약 2.2억 달러와 1천만 다운로드가 된다. 다운로드수는 서머너저워에 비해 현저히 뒤지지만 매출은 서머너즈워를 압도한다.
누적 매출은 오히려 리니지2M이 더 높다. 이 타이틀은 9억 7632만 달러에 403만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이 외에는 비교할만한 타이틀을 찾기 힘들다. 오딘의 누적 매출은 4.7억 달러에 245만 다운로드, 쿠키런 킹덤은 2.7억 달러의 매출에 2789만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지금은 그 명성이 낮아졌지만 시기를 거슬러 올라가면 모두의 마블이 있다. 이 게임은 현재 6.8억 달러의 매출에 1620만 다운로드로 집계 되고 있다. 배그-리니지M-서머너즈워-리니지2M에 이은 5위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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