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24년 1차 '마약류 범죄 척결 합동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성과를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4월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을 계기로 추진단을 편성해 경찰력을 총동원해왔다. 경찰청은 국가수사본부장, 각 시도경찰청은 청장을 추진단장으로 지난해 총 10차례 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검거된 마약류 사범은 1만7817명으로 전년 대비 43.8% 증가했다. 마약류 차단을 위해 △인터넷 마약광고 방송통신위원회 삭제·차단 요청 6만3152건 △청소년 124만여명 대상 특별예방교육 9002회 △'출구 없음(NO EXIT)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각 경찰서는 기존 마약수사전담팀 외에 강력 141개팀(총 621명)을 마약팀으로 전환 운영했다. 시도청 사이버수사대 22개 팀(총 110명)은 마약수사 전담으로 편성했다.
그 결과 마약류 범죄수익금 141건, 14억8000만원을 동결하는 등의 성과도 거뒀다. 올해도 총력대응 기조를 유지해 예방과 홍보를 강화하고 형사기동대·범죄수익추적계·마약국제공조수사계를 활용한 단속 및 마약 밀반입국과의 공조를 벌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마약을 테러로 규정하고 마약과의 전면전을 선포한 데 이어 올해도 단편적인 마약사범 검거에서 나아가 마약으로부터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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