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합수단 복원후 남부지검 금융범죄 추징보전액 2조…4.4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0 14:16:30
조회 74 추천 0 댓글 0

서울남부지검. /사진=김해솔 기자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022년 5월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 복원 이후 28개월간 월평균 구속기소 인원이 2.7배(1.6명→4.3명), 월평균 기소 인원이 2.6배(6.2명→16.0명) 증가했다. /사진=서울남부지검 제공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022년 5월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 복원 이후 금융ㆍ증권범죄 관련 범죄수익 추징보전액이 누계 1조9796억원 이다. 월평균 추징보전액 기준 5.7배 급증한 것으로나타났다. /사진=서울남부지검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남부지검은 2022년 5월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 복원 후 금융·증권 범죄 누적 추징보전액이 1조97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금융조사1·2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의 추징보전액을 모두 합한 규모다. 합수단이 폐지됐던 2년 4개월의 추징보전액(4449억원)보다 약 4.4배 늘었다.

지난 2022년 5월 합수단이 복원된 후 22개월간 남부지검에서 금융·증권범죄로 직접 수사한 인원 가운데 구속된 인원과 기소된 인원은 각각 94명, 251명을 기록했다. 월 평균 기준으로 구속은 4.3명, 기소는 16명 수준이다.

지난 2020년 1월 합수단 폐지 후 복원되기까지 28개월간 구속 46명 및 기소 174명(월평균 1.6명/6.2명)에 그친 데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또 금융·증권범죄 관련 범죄수익 추징보전액은 복원 이후 총 1조9796억원으로 합수단이 폐지돼 있던 기간(4449억원)에 비해 5.7배 급증했다.

아울러 검찰은 금융·증권범죄가 최근 △회계사·변호사 등 다양한 직업군의 범행 가담 △'이동 매매', '에어드랍' 등 수법 지능화 △장기간 대규모 범행 △코인시장으로 확대 등의 특징을 드러냈다고 분석했다. 합수단이 수사한 사건 가운데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사건에서는 변호사와 회계사가 시세 조종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같은 사건에서 주가조작 조직원들은 투자자 주소지 인근으로 이동해 투자자 명의의 휴대폰으로 시세조종 주문을 해 배후 조직을 숨기는 이동매매 수법을 이용했다. 두올물산 주가조작 사건에서는 시세조종 세력이 10주 미만 소규모 주식을 수백명에게 무상 배포 후 명시적인 모의를 하지 않은 채 고가매수 주문을 반복해 단기간 내 주가를 242배 급증시키기도 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앞서 지난 2022년 5월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을 복원한 후 지난해 5월에는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로 직제화했다. 2개월 후인 7월에는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을 신설해 전담 수사과를 설치하는 등 수사체계를 정비했다.

검찰은 합수단 복원 후 경찰에서 송치된 사건 처리를 넘어 '직접 수사'를 하면서 강화된 전문 역량으로 신종 범죄에 대처했다고 자평했다. 검찰 관계자는 "합동수사단 복원 이후는 복원 전보다 6개월 짧은 기간임에도 구속 인원과 기소 인원 모두 2배 이상 증가했다"며 "합동수사단 복원의 성과가 뚜렷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개그맨 홍록기, 안타까운 근황 "총 자산 22억원, 부채는..."▶ '돌싱' 배우 박은혜 "이혼 후 前남편과..." 화끈 고백▶ 무인 헬스장서 5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부검 해봤더니...▶ 티아라 아름 "전 남편이 대소변을..." 이혼 사유 폭로▶ '75세' 김민정 "10살 연하 남편, 5~6개월 사이에.."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9804 법무부, 이종섭 출국 논란에…. "단 한 번 소환조차 없었다" 해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75 0
9803 경찰, 전공의 고발 대비 중...업무개시명령 위반·업무방해 등 혐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72 0
9802 "걔 못생겼어" 말 전달했는데, 명예훼손? [최우석 기자의 로이슈] [3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4906 13
9801 납품 약속하고 수천만원 가로챈 40대…징역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74 0
9800 출국한 이종섭 대사…공수처 ‘채상병 수사외압’ 규명 차질 빚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66 1
9799 경찰, 경기 일으킨 아이 순찰차로 병원 이송…"생명 살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61 0
9798 '근친혼 범위 축소' 국민 4명 중 3명은 사실상 반대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127 0
9797 녹음파일 분석 기술 고도화 나선 검찰, 증거 능력 높인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89 0
9796 법무법인 지평, '경영권 법률실무' 발간[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58 0
9795 '제약회사 직원 집회 동원 의혹 글' 고소한 주수호, 경찰 출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70 0
9794 펀드소유 건물 주차장서 화재, "투자사·신탁사 공동배상" 대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53 0
9793 "성일종 물러나라"... 국힘 중앙당사 난입한 대진연 회원 4명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62 0
9792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첫 공판준비기일, "혐의 부인" [이태원참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59 0
9791 조지호 서울청장 "경찰관 비위, 송구...상응하는 책임 물을 것"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58 0
9790 경찰, '전공의 블랙리스트' 관련 디시인사이드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71 0
9789 같이 술 마시던 여성 폭행한 60대 남성, 경찰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67 0
9788 이형숙 전장연 활동가, 경찰관 뺨 때린 혐의로 현행범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65 0
9787 휴면법인 통해 대도시 부동산 취득…법원 "중과세 정당"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1465 0
9786 지역별 외국인 현황 한눈에…법무부, 시각화 서비스 공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62 0
9785 서울서 지인 차에 태워 납치한 20대 3명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93 0
9784 [르포] 의대 교수까지 파업해 병원 '긴장감'…강대강 의료파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80 0
9783 '코인 1조 먹튀' 하루인베스트 경영진 공소장 보니..."무자격 운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86 1
합수단 복원후 남부지검 금융범죄 추징보전액 2조…4.4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74 0
9781 조국·임종석 재수사 나선 검찰…야권 충돌 불가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76 0
9780 코로나 백신 접종 후 3시간 안돼 사망한 80대...'인과성'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85 0
9779 노인 무임승차 40년…"지하철 적자 부담" vs "필수 복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76 0
9778 <부고> 손영택씨(국무총리비서실장) 빙모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63 0
9777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심문…최태원·노소영 이혼 항소심 본격화[이주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75 0
9776 "한동훈 친척인데" 사칭해 돈 받은 70대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69 0
9775 5호선 아차산역서 20대 남성 추락해 숨져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113 0
9774 <인사> 한겨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65 0
9773 "중복보험사들이 분담한 보험금, 고객에 반환청구 불가" 대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0 111 0
9772 노환규 전 의협회장, 11시간 만 조사 종료(종합)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9 130 0
9771 혼인 파탄의 부정행위 위자료, 이대로 적절한가?[부장판사 출신 김태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9 85 1
9770 고소·고발로 얼룩진 의료 파업…갈등 길어질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9 93 0
9769 "딸에게 죄 짓는거 아닐까요" 이혼 머뭇거린 어머니[박주현 변호사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9 105 0
9768 노환규 전 의협회장, 경찰 소환…"독재 국가서 일어날 일" [18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9 11768 29
9767 아산 새마을금고 강도, 안성 복합쇼핑시설서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109 0
9766 [속보]아산 새마을금고 복면강도, 안성 복합쇼핑시설서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107 0
9765 이천수 폭행·협박 60~70대 남성 2명 신원 특정...불구속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107 1
9764 장래 대통령감은 누구?...한동훈 24%, 이재명 23%, 조국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126 0
9763 [단독] 檢 "'1조 먹튀' 하루인베스트, 외부운용사 1명에 예치 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97 0
9762 가수 츄,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 항소심도 승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104 0
9761 '입틀막' 임현택 회장 검찰 송치...대통령 경호처 요구 불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107 1
9760 "왜 내 행동을 막아"...흉기 공격 50대 남성 긴급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93 0
9759 '여친 안대 씌우고 몰카' 아이돌 래퍼 첫 공판서 "혐의 인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104 0
9758 군인권센터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구속수사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98 1
9757 이종섭 출국금지 해제..."수사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78 0
9756 '체포 중 상해'...술 취해 출동 경찰 때린 순경, 자신 체포한 경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88 0
9755 의사 사칭 800만원 편취한 40대 남성...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8 83 0
뉴스 [포토] 영화 '대가족' 화이팅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