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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공수처·경호처 3자 회동..."체포영장 협조 요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14 09: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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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본, 경호처 답변 기다리는 중


[파이낸셜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대통령 경호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3자 회동을 가졌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8시께 공수처와 경호처 관계자와 만나 영장 집행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경찰은 전날 2차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안전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공조수사본부는 경호처에 안전하고 평화적 영장 집행을 위한 협조를 요청한 후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앞서 공수처와 경찰이 1000명 안팎의 수사관을 동원하는 등 대규모 작전을 통해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호처가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무력충돌을 불사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경찰은 안전을 최우선시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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