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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 엠블럼 붙어있는데 설마…?” 한국에서 포착된 의문의 수입차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1.05 09:46:29
조회 2189 추천 2 댓글 10
														

국내에서 포착된 클래식카
‘부가티’ 엠블럼 달고 있어 화제
알고 보니 일본차?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비츠’님 제보)

최근 네이버 남차카페에 ‘국내에서 부가티 클래식카가 목격되었습니다’라며 목격담이 올라왔다. 누가 봐도 일반적인 자동차는 아닌 거 같은 독특한 외모를 자랑하는 이 자동차엔 무려 ‘부가티’ 엠블럼이 달려있었다. 이에 제보자는 이 차를 부가티 클래식카로 생각한 듯하다.

실제로 부가티 클래식카였다면 엄청난 포착이었겠지만, 안타깝게도 이 차는 부가티가 아니다. 프랑스와는 전혀 관계없는 일본의 수제차 회사에서 만든 자동차인데, 놀랍게도 한국에 정식 수입이 된 이력이 존재한다. 오늘은 국내에서 포착되어 화제인 이 자동차에 대해 알아보자.

박준영 편집장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비츠’님 제보)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비츠’님 제보)

“부가티 아닌가요?”
정체불명의 클래식카


네이버 남차카페 ‘비츠’ 회원의 제보 사진을 함께 확인해 보자. 21세기에 나온 자동차가 아닌 20세기의 향이 짙게 묻어있는 디자인이다. 처음 보면 충분히 90년대 이전에 제작된 클래식카로 착각할 수 있는데, 이 차는 2004년 국내에 정식으로 상륙했던 미쯔오카 히미코라는 모델이다. 미쯔오카는 일본의 수제 자동차 브랜드인데, 다른 일본차를 베이스로 새로운 차를 제작해 판매하는 작은 회사다.

수제 자동차 특성상, 국내에 상륙한 뒤 1억이 넘는 비싼 가격에 판매가 되었고, 실제 판매 대수는 총 50대가 채 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히미코뿐만 아니라 가류, 라세드도 판매를 했는데 이들 역시 현재 남아있는 소수의 개체를 제외하곤 행방이 묘연하다. 애초에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차가 아닌데 외형은 누가 봐도 클래식카이기 때문에 부가티 엠블럼을 붙여놓는다면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비츠’님 제보)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비츠’님 제보)

알고 보니 ‘미쯔오카 히미코’
네티즌들 반응은?


해당 차량을 확인한 네티즌들 반응은 어땠을까? 자동차를 좋아하는 회원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의 특성상 단번에 이 차의 정체를 알려주는 네티즌들이 많았다. 첫 댓글부터 “부가티 아니고 미쯔오카 히미코입니다!”라는 댓글이 달렸고, 한 회원은 “미쯔오카 히미코에요! 부가티랑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제보자는 “아 부가티인 줄 알고 놀랐네요…”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다른 네티즌들은 “저기다 부가티를 붙여놓네”, “차 디자인이 되게 독특하네요”, “이거 몇 달 전에 서울숲 부근에서 본 적 있는 거 같은데 그 차이려나요”라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쿠쿠섬’님 제보)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쿠쿠섬’님 제보)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쿠쿠섬’님 제보)

마쯔다 MX-5를 기반으로 제작
한국에 남아있는 소수의 차


현재 한국에 남아있는 미쯔오카 차량들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소수이며, 길에서 마주쳤다면 충분히 사진을 찍을만한 가치가 있는 모델이다. 사실 이 차의 본판은 마쯔다 MX-5인데, 그 작은 경량 로드스터를 롱노즈 스타일로 개조하여 최대한 원판의 느낌을 지우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측면에서 보면 A필러와 루프라인에서 MX-5의 향이 짙게 베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까지 지울 순 없었나 보다.

파워트레인 역시 MX-5의 NC에 사용하는 사양을 그대로 적용시켜 별도의 튜닝도 거치지 않았다. 마쯔다 MZR L4 엔진은 최대출력 164마력, 최대토크 19.0kg.m을 발휘하는데 상당히 심심한 스펙이다. 경량 로드스터인 MX-5에 적용되었을 땐 그나마 괜찮았지만, 이차에 어울리는 엔진은 아니다. 결국 일본 현지에서도 일부는 “화려한 미아타”라는 비판을 받으며 가격 값을 못한다는 평가를 받게 된 안타까운 모델이다. 어찌 되었든 평소에 보기 어려운 귀한 자동차는 맞으니 혹시라도 길에서 마주친다면 유심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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