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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팰리세이드 씹어먹죠” 국내에서 실물 포착된 기아의 역작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1.04 09:47:42
조회 7012 추천 2 댓글 32
														

기아 텔루라이드 국내 목격
북미 인기 전략 모델
국내 출시는 요원한 듯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서울ll백인대장’님 제보)

모든 브랜드가 국내외에서 모두 동일한 브랜드를 판매하지는 않는다. 이는 브랜드의 모국과 해외 시장이 가진 디자인, 크기, 내장 사양과 디자인에 대한 수요가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특정 국가 시장을 노리고 개발된 차량, 전략 모델이 개발되곤 하는데, 대표적으로 현대가 인도에 출시하면서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크레타가 있다. 이런 전략 모델은 현대뿐 아니라 기아도 이러한 전략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바로 북미 시장에서 상당한 인기를 거두고 있는 준대형 SUV인 텔루라이드가 그것이다. 2020년 북미 올해의 SUV로 선정되기도 하면서 판매량뿐 아니라 평가 면에서도 상당한 호평을 받기도 했다. 현재 기아의 수출 모델의 선봉을 차지하고 있는 이 텔루라이드가 최근 국내에서 목격됐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화재가 되었다. 과연 이 차는 어떤 모델인지, 국내에서 출시될 가능성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오대준 기자


2022 기아 텔루라이드 / 사진 출처 = ‘Edmunds’

2020 기아 텔루라이드 / 사진 출처 = ‘포보스’

국산차 시장의 수출역군
북미에선 현재 없어서 못 사


텔루라이드는 기아, 나아가 현대차그룹 전체에서 가장 성공적인 수출 전략형 모델 중 하나이다. 이미 지난 2020년 2월 출시 직후 한 달간 300대 판매를 달성하면서 시작은 미약한 것처럼 보였으나, 그다음 달인 3월부터 5,000여 대를 판매하는 기염을 통했으며, 5월에는 6,000대를 돌파하기까지 했다. 기존의 북미에서 판매 중이었던 쏘렌토가 북미 시장에서 9,000대 판매되었음을 감안한다면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셈이다.

이후 2020년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 심지어 한국차 최초로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되면서 세계시장에서의 성공이 증명된 텔루라이드. 현재 이러한 인기 때문인지 텔루라이드는 웃돈을 주고서야 겨우 구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일부 딜러들은 거래가 끝난 이후에도 일방적으로 추가 금액을 고객들에게 요구하면서 고역을 치르고 있다고 한다.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서울ll백인대장’님 제보)

(사진 = 네이버 남차카페 ‘서울ll백인대장’님 제보)

직접 수입해서 들여온 차주
실물은 디자인 더 괜찮다고


자동차 커뮤니티인 남차 카페에 올라온 사진은 미국에서 역수입해서 들여온 텔루라이드를 목격, 촬영한 사진이었다. 이에 대해서 디자인 측면에서 극찬이 이어졌는데, 특히 전면부 디자인은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른 기아 모델보다 심플한 점이 오히려 더 깔끔하고 좋다는 반응이다. 다만 로고는 변경 이전의 구형 로고인 점으로 미루어볼 때 연식은 조금 된 모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물로 보았을 때 크기가 생각보다 더 커서 놀랐다고 하는데, 텔루라이드가 현대의 팰리세이드와 동급인 준대형 SUV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전고와 전장 모두 압도적으로 길 것으로 예상된다. 애당초 대형 SUV, 픽업트럭의 판매량이 높은 북미 시장을 노리고 개발된 전략 모델인 만큼, 상당한 크기를 자랑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부분이다.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 사진 출처 = ‘교통뉴스’

기아자동차 사장 시절의 정의선 현 현대자동차 회장 / 사진 출처 = ‘동아일보’

국내 출시 가능성은 요원하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아


다만 앞서 언급한 팰리세이드와의 시장 침범은 국내 출시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원인 중 하나가 된다. 물론 현대와 기아가 한 지붕 두 가족이긴 해도 서로 치열한 사내 경쟁이 있다는 점은 공공연한 비밀이긴 하지만, 굳이 경쟁자가 없는 준대형 SUV 시장을 양분할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또한 북미에서 생산되는 텔루라이드의 특성상 노조의 허가가 없으면 판매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부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반대로 오히려 이 때문에 국내 판매 가능성을 엿볼 수도 있는데, 전 기아차 사장이자 현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이 기아 노조와의 관계가 상당히 긍정적이며, 이미 노조도 화성 공장에서 텔루라이드 생산을 요청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시장 침범에 대한 우려도, 아이오닉5와 EV6의 관계를 감안한다면 더 많은 소비자를 준대형 SUV 시장으로 편입시켜 고객 풀 자체를 늘릴 수 있다는 이점도 무시할 수 없다.

2023 기아 텔루라이드 / 사진 출처 = ‘기아자동차’

해외 시장 성공의 지표
네티즌 ‘제발 국내 시장도 내줘’


텔루라이드는 지난 2년 동안 북미 외에도 여러 국가에서 성공적인 시간을 보내왔다. 이는 곧 현대자동차그룹이라는 지붕 아래, 한 지붕 두 식구로서 기아자동차가 자신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음을 증명하는 지표이자, 기아가 수출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기아에게 큰 의미를 갖는 모델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다.

네티즌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텔루라이드에 대한 호평을 이어갔다. ‘디자인은 어디 내놔도 안 꿀린다’라는 댓글을 찾아볼 수 있었으며, ‘솔직히 팰리세이드보다 디자인 더 이쁘다’라는 의견을 남긴 네티즌도 있었다. 많은 네티즌이 ‘국내 출시만 해주면 꼭 산다’라는 댓글을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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