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소속사 스타쉽, "탈덕수용소 처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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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외국 기자가 찍은 북한의 사진들 작성자 : 직무매미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 "탈덕수용소 처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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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4 20:34:27

조회 2097 추천 13 댓글 7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입장문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트위터

14일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악명높은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엄벌을 촉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해서 화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 탈덕수용소의 엄중한 법적 처벌을 촉구하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및 임직원의 성명"을 올렸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와 임직원은 연예계 이슈를 빙자한 가짜뉴스를 양산하고 배포하는 대표적인 사이버렉카 채널 '탈덕수용소'에 대한 엄중한 법의 처분을 촉구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소속사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을 지속해서 괴롭혀 온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2022년 11월부터 민형사 소속과 해외에서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탈덕수용소'는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심각한 명예훼손을 했으며 이로 인해 당사 업무를 방해했을 뿐 아니라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심각한 고통을 주었습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렇기에 당사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을 통해서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준엄한 법의 심판이 없을 경우 조금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탈덕수용소가 이러한 행위를 재발하지 않을까? 그리고 이번 사건으로 경종을 울리지 못하였을 때 유사 채널들이 더욱 활개 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걸그룹 아이브 /사진=아이브 트위터

소속사는 "탈덕수용소는 신원이 밝혀지자, 계정을 곧바로 삭제했고 소송 건에서도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개선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기에 엄중한 처벌이 절실한 상황입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탈덕수용소의 피소에도 불구하고 유튜브상에는 여전히 연예계를 상대로 가짜 뉴스를 다루고 성희롱, 모욕까지 일삼는 '루미나크'같은 사이버 렉카 채널 다수가 버젓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부 사이버 렉카 채널들은 단순히 루머를 생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당 내용들이 자신의 의견이 아니라 마치 대중들의 반응을 대변하는 것처럼 포장하는 교묘한 수법을 사용하여 대중을 기만하고 법망을 피해 가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따라서 탈덕수용소에 대한 일벌백계로 가짜뉴스로 인한 사이버 테러에 대한 경각심은 일깨우고 온라인과 SNS상에서 타인의 고통을 악용한 악질적인 '조회수 장사'가 판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라며 강조했다.

걸그룹 아이브 /사진=아이브 트위터

소속사는 "당사는 소속 연예인의 명예와 사생활, 인격 등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며, 팬 여러분께서 알려주시는 제보 및 자료들이 당사의 법적 준비나 대응에 크게 도움이 되는 만큼 추가적인 제보를 요청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월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고소 현황에 대해 알린 바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신원을 특정한 시기 탈덕수용소는 채널을 삭제한 뒤 모든 수익을 기부하겠다며 사과했다.

지난 11일에는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 등 대중음악 단체들이 앞장서서 탈덕수용소 등 악성 크리에이터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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