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7개월 만에 이혼소송 '소속사와도 결별'

아던트뉴스

2023.09.19 23:05:57

조회 791 추천 1 댓글 1

서인영은 최근 남편과 이혼설에 휩쌓였다./사진=서인영 인스타그램

'신데렐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서인영이 최근 남편 A씨와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스포츠동아 단독 보도에 의하면 최근 서인영의 남편 A씨는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서인영은 지난 2월 말에 서울 모처에서 남편 A씨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으며 당시 서인영은 A씨와 혼인신고를 이미 마친 상태였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결혼 생활은 1년을 채우지 못한 상태로 불과 7개월 만에 파경을 맞을 전망으로 보인다.

최근 방송에서 너무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던 서인영/사진=서인영 인스타그램

서인영은 최근 방송프로그램에서 신혼 생활을 묻는 말에 "솔직히 너무 행복하다"라며 꿀 떨어지는 면모를 보인 바 있어 이혼 소식이 팬들에게 더욱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예능프로그램에서 서인영은 "아직 사실 아리송하다. 깨소금도 아니고 안 행복한 것도 아닌데, 사랑한다는 말을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다. 신혼여행도 취소했다. 남편 회사가 지금 바쁜 상황"이라고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던 서인영/사진=게티이미지뱅크

또한 서인영은 지난 4월 KBS2에서 방영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꿈꾸던 로망을 모두 집약해 화려함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결혼식 현장을 공개해 많은 부러움을 산 바 있다.

당시 서인영의 결혼식 디자인은 비키정이 담당했고, 비키정에 의하면 결혼식에 사용된 꽃은 총 4,000단이며, 사용된 생화 비용만 무려 1억 원에 달했다. 신부 대기실은 청순한 파스텔 색조의 400만 원어치 생화가 장식됐다. 그에 서인영은 "생각했던 것보다 이상이다. 역시 결혼식의 완성은 꽃이다"라며 흡족스레 미소 지었다.

서인영의 남편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진 바가 없다./사진=서인영 인스타그램

이혼 소송을 건 서인영의 남편 A씨는 비연예인이며 직업은 사업가로 나이에 대해서 자세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올해 47세를 맞이한 김종국보다 '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이혼 소송 배경과 이혼 사유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모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자세하게 드러난 바는 없다. 다만, 남편 A씨가 서인영을 상대로 먼저 소송을 제기한 만큼 결혼 생활이 깨진 이유가 서인영에게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서인영은 최근 소속사와도 관계를 마무리하고 현재 개인 활동 중이다. 전 소속사 측은 "계약을 마친 후 최근 근황은 알지 못한다.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도 듣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서인영과 쥬얼리 멤버들/사진=서인영 인스타그램

한편 서인영은 2002년 걸그룹 쥬얼리 멤버로 데뷔했고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MBC 예능에 가상 부부로 출연했던 서인영과 크라운제이/사진=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화면 캡쳐

과거 MBC 가상 결혼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크라운제이와 가상 부부 호흡을 맞추며 전국민적인 사랑과 인기를 얻었다.

이후 서인영은 지난 2월 말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연상의 사업가 A씨와 결혼식을 올리고 혼인신고도 마쳤다.

얼마 전까지 신혼집을 공개하며 관심을 받고 있던 서인영/사진=사진=tvN STORY

하지만 1년을 채우지 못하고 불과 7개월 만에 이혼 위기에 놓였으며 구체적인 이혼 사유가 따로 밝혀지지 않았다. 서인영은 불과 얼마 전까지 신혼집을 공개해 관심을 끈 바 있다.

서인영은 남편 A씨에 대해 "남편은 성격이 저와 정반대다. 그래서 사랑하게 됐다"며 화목한 부부관계를 전하기도 했다. 이혼설과 관련해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서인영이 직접 입을 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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