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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두고 가세요"... 해외여행 전 참고해야 할 각 나라별 에티켓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25 13:07:27
조회 117 추천 0 댓글 0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그전에 나라별  지켜야 할 에티켓을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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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 지켜야할 에티켓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가서 무엇을 먹을지, 어떤 재미난 경험을 할지 계획이 무궁무진하겠지만, 그전에 꼭 그 나라의 에티켓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에서 긍정적인 의미였던 것이 그쪽 나라에서는 반대로 무례한 행동이 될 수도 있다. 해외여행 떠나기 전 꼭 알아봐야 할 나라별 에티켓이다.


1.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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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일본의 에스컬레이터 한쪽통행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예의 바른 사회로 묘사된 바 있다. 일본의 공손함 개념은 "불행을 용납하지 않는다"라는 의미를 둔다. 일본의 엄마들은 자신의 아들, 딸이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잘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일본 에스컬레이터에서는 한쪽을 통행용으로 비워둔다고 한다. 일본의 첫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된 것은 1914년도이다. 그후로 얼마동안 일본에서도 양측에 타고 있었지만, 1980년대부터 자연적으로 한쪽을 비워두게 되는 문화가 생겼다고 한다. 그 후 전철의 각 회사들도 그렇게 하도록 권고했고, 도쿄를 중심으로 왼쪽,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간사이 지방에서는 오른쪽 으로 이용하는게 일반적이라고 한다. 쉽게말하면 동서가 반대인 것이다.

또 일본에서 감사의 표시로 선물을 전할 상황이 온다면 흰색은 피해야 한다. 일본에서 흰색은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포장지와 리본 또한 다른 색상을 찾는 것이 예의다. 특히 흰 꽃을 병문안 선물로 가져가는 것은 아주 무례한 행동에 속한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반찬을 추가하는 것은 유료 서비스 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밑반찬이 추가되는 것은 대부분 무료로 제공한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추가되는 모든 반찬이 ‘유료’로 운영된다. 푸짐하게 한 상 차려주는 우리 문화와는 달리 일본에서는 낭비를 지양하고 위생에 좀 더 신경 쓰는 문화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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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에티켓 시간약속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나라와 비교적 비슷한 문화를 가진 일본이지만 조금 다른 예절 문화가 존재한다. 우선 일본은 약속 시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단 5분만 늦어도 상대에 대한 신뢰가 크게 떨어질 수 있으므로 약속 시간보다 최소 5~10분가량 먼저 도착해 있는 것이 매너다. 이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기도 하다.


골프 라운딩의 경우 필드까지의 거리, 이동 시간 등 사전에 숙지해 지각하는 일이 없도록 꼭 신경쓰는 것이 좋다. 또한 일본은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절대적으로 삼가는 문화이기에 이동 중 부딪치거나 사소한 실수를 범했을 때 반드시 즉시 사과해야 한다.


2.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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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식사 에티켓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중국에서는 모두 먹기 힘들 정도로 푸짐하게 차려진 식사를 최고로 여기는 중국식 식문화가 있다. 맛있다고 음식을 모두 먹어버리면 ‘음식이 부족해 만족하지 못했다’라는 부정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한다. 아무리 맛있고 배가 고파도 조금 남기는 것이 중국의 예절이다.


또 중국인들에게 생선은 배를 의미한다고 한다. 따라서 식사 중 생선 한 면을 발라먹고 다른 면을 먹기 위해 뒤집는 행동은 배가 뒤집히는 것과 같은 뜻을 의미하므로 자칫 의도치 않게 좋지 않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첫 잔을 가득 채우면 실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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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선 첫잔을 가득 채우면 실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은 친목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차원에서도 회식을 매우 중요시한다. 때문에 식사 및 술자리 에티켓을 사전에 숙지해 놓는 게 중요하다. 중국에서 술잔을 가득 채우면 존경의 의미지만 첫잔을 가득 채우면 업신여기는 것으로 의미하기 때문에 잔의 ‘반’만 채우는 것이 좋다. 또한 중국에서 국수는 장수를 의미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처럼 먹기 좋게 가위로 자른다면 중국 문화상 큰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


3.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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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사인 프랑스에선 부정적인 의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엄지와 검지를 동그란 모양으로 만드는 오케이(OK)사인은 프랑스에서 ‘가치가 없다’는 부정적인 의미를 뜻한다. 의사소통 문제로 외국인에게 “알겠어”라는 의미를 사용한다면 상대방의 얼굴을 찌푸릴 수 있는 행위다.


4.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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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머리를 쓰다듬는 행위는 불쾌함을 유발할 수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국에서는 귀엽다는 의미로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행위가 크게 불쾌한 행위는 아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태국에서는 다르다. 태국에서 귀엽다는 의미로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짓은 무례한 행동으로 취급된다.


태국은 머리를 신체의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곳으로 신성시하고 있다. 머리를 만졌다는 건 곧 나의 신성한 부분을 만진 아주 예의 없는 행동에 속하기 때문에 자칫 무의식적으로 행동했을 땐 즉시 사과하는 것이 좋다. 또 독실한 불교국가이므로 불상이 있는 곳에서는 꼭 신발을 벗는 것도 참고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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