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의 학생들이 알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받은 젤리를 섭취한 후 구토와 두통의 증상을 보여,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 30분경, 양주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알려지지 않은 신분의 남성이 두 명의 초등학생에게 젤리를 제공했다. 이 젤리를 먹은 학생들이 구토와 두통과 같은 증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사건을 경찰에 알리고, 학생들과 그들의 부모들에게 알 수 없는 사람으로부터 제공받은 음료나 과자, 사탕 등의 음식은 받거나 먹지 않아야 하며, 개인정보를 알 수 없는 사람에게 절대로 제공하지 않아야 한다고 경고하였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젤리의 성분을 간이로 테스트하였고, 마약 성분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유통기한이 만료된 젤리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성분 분석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젤리를 전달하였고, CCTV 등을 통해 젤리를 제공한 남성을 추적한 결과 인근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로 알려졌다.A씨는 “푸드뱅크에서 젤리 등 먹을거리를 받아와 동네 아이들 먹으라고 나눠줬던 것 뿐이다”고 진술했다.
아이가 받아온 핼러윈 젤리가 대마초? 때아닌 마약 소동 美 발칵
미국 미주리 주에서 발생한 한 사건이 큰 논란을 빚고 있다. 5살 아이가 핼러윈 축제에서 대마류 마약 젤리를 받아 온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미주리에 사는 티파니 버로우스는 세 아들과 함께 지역의 식당에서 개최된 핼러윈 행사에 참가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간식들이 가득히 준비되어 있었고, 아이들은 자유롭게 간식을 받아올 수 있었다.
집으로 돌아와 아이들이 받아온 간식을 확인하는 중에 버로우스는 '델타 88 THC'라는 표식이 붙어있는 지렁이 형태의 젤리를 찾았다.
이 라벨은 델타-8 마약을 판매하는 웹사이트의 이름이었으며, 델타-8은 대마에서 추출되는,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당장 식당에 출동한 경찰은 장소를 수색했지만, 유의미한 단서를 찾지 못했다.
경찰은 "젤리를 나눠준 주범을 찾을 수 없었으며, 다른 간식과 비슷한 포장 때문에 실수로 섞인 것 같다"고 설명하며, 이 사건을 일시적인 사고로 간주하였다.
다음 날 경찰은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핼러윈 기간 동안 아이들이 받은 사탕을 꼼꼼히 점검하라"는 경고를 내렸다.
핼러윈 시즌에는 이런 종류의 마약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미국 독극물 통제 센터는 2021년에만 미성년자가 마약 제품을 발견한 신고를 3000건 이상 받았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따르면, 델타-8의 부작용으로는 환각, 구토, 불안, 의식 상실 등이 있으며, 이런 부작용은 특히 아동 및 청소년에서 더욱 심각하게 나타난다. 심지어 "델타-8에 의해 아동이 사망한 경우도 있다"고 FDA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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