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경복궁 낙서 모방 범죄 우려…주요 궁 집중 순찰 배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26 12:00:20
조회 36 추천 0 댓글 1

[파이낸셜뉴스] 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한 '모방범행'가 이어지자 경찰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경찰은 경복궁 등 5개 궁에 대해 집중적으로 순찰 근무를 할 방침이다. 경찰은 무혐의를 받은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과 관련해 무리한 수사가 아니었다고 공식 입장도 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26일 서면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문화재에 대한 훼손 등 범죄 예방을 위해 전국 시・도청 대상으로 주요 착안 사항에 대해 지난 18일 재강조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12신고 접수 시 신속하게 인접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문화재청·지자체 대상으로 상황을 전파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사사건 발생 방지 및 모방범죄 분위기 제압을 위해 선제적 예방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서울경찰청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사고가 발생한 경복궁 등 5개궁에 대해 주변 집중 거점장소로 지정해 주간에는 순찰차를 배치하고 야간에는 형사・경찰관기동대를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지난 16일 임모군(17)은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서울경찰청 외벽에 스프레이로 '영화 공짜'라는 문구와 불법영상 공유사이트 주소를 반복적으로 남긴 혐의를 받는다. 다음날인 17일 20대 A씨는 임군을 모방해 경복궁 영추문 왼쪽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의 이름과 앨범 제목 등을 쓴 혐의를 받았다.

마약 혐의 관련 무혐의 종결이 나온 지드래곤에 대해 윤 청장은 적법한 절차였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구체적인 제보를 바탕으로 적법한 절차에 따라 관련자 조사, 국과수 감정 등 필요한 수사를 진행했다"며 "불송치 종결이 되었다고 무리한 수사를 했다는 견해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했다.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축구선수 황의조에 대해서는 수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윤 청장은 "오는 27일을 기한으로 출석요구서를 통보했으나 황의조 측에서 구단 사정 등 여러 이유로 출석의 어려움을 알려왔다"며 "조사 일정을 재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탄절 새벽 32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 화재 사건에 대해서는 "먼저 사망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며 "부상을 입은 피해자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1차 현장 감식, 변사자 검시, 관련자 조사 등을 진행했고 오늘 변사자 부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성탄절 대낮 관악구서 중년 부부 숨진 채 발견…시신보니▶ 재혼한 남편이 암으로 죽자 전처 4남매가 득달같이...▶ 예쁜데 뭔가 이상하다... '미스 프랑스' 미모 논란▶ "서울대 나왔는데 인생 폭망" 사회 초년생의 고뇌▶ "아내 넷, 자녀 셋, 여친 둘" 日 '백수남편', 매일 밤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8104 "거짓말 탐지기 써달라" '마약 투약' 혐의 억울함 호소하는 이선균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61 0
8103 '필로폰+우유'...'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한국인 주범 국내 송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51 0
8102 연예인, 재벌가 줄줄이 재판행, 법원도 '마약과의 전쟁' [2023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101 0
8101 "2억원 안주면 아이 보내지 않겠다" 초등생 납치한 40대 남성 구속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54 1
8100 성탄절 화재 참변...도봉구 아파트 합동감식 "사람 부주의로 인한 가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46 0
8099 전우원은 왜 실형 피했을까, 마약사범 양형 '이것'차이로 달라진다[김 [1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1185 4
8098 폴임 코야드 총재 "청소년 마약 막으려면 가정 소통 단절 현상 복원해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42 0
8097 군 복무 중 마약 투약한 20대 남성 송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52 0
8096 홍대서 여성 불법촬영하고 목격자 폭행한 30대 체포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47 0
8095 성탄절 화재…'두 아이 아빠' 1차 부검은 '추락사' 소견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46 0
8094 경찰, 경복궁 낙서 교사범 추적 수사력 집중…SNS 대화기록 분석(종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50 0
경복궁 낙서 모방 범죄 우려…주요 궁 집중 순찰 배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36 0
8092 세입자 "계약 갱신"·집주인은 "내가 살 것", 사법부 판단은? [서 [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734 1
8091 사기 혐의 공개수배 전청조 부친, 전남 보성서 붙잡혀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42 0
8090 '돈봉투 의혹' 송영길, 구속 상태에서도 조사 불응...'강제구인'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52 0
8089 "10만원 줄게" 미성년 이용해 경복궁 담벼락에 불법 OTT 홍보.. [1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2492 3
8088 "네가 한 것처럼 해줘"…성매매 적발되자 친구 보낸 업주 징역 1년[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440 1
8087 檢,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 압수수색 '윤석열 명예훼손' 의혹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30 1
8086 법원, 오늘부터 2주간 겨울 휴정기…대형 사건 선고 앞둬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391 0
8085 교통사고사실확인원, 운전경력증명서 무인발급기서 뽑는다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26 0
8084 [속보] 檢,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 압수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35 0
8083 또 성탄절 비극...숨 멎은 중년 부부,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47 0
8082 일정 구역 '가축 사육 제한' 지자체 조례 합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42 0
8081 스토킹 피해 신고 1년만에 4배 급증…"피해자 보호 미흡"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5 55 0
8080 '이재명 재판' 잠시 멈춤...전국 법원 2주간 휴정기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5 56 0
8079 이동국 부부가 냈던 '12억원' 조정신청... '퍼블리시티권'이 뭐길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5 88 0
8078 "인분으로 사람을 살립니다" 장 질환 시장 정복한다[fn이사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5 50 0
8077 '경복궁 낙서 테러' 복구비용 수천만원 예상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5 59 0
8076 불난 아파트서 아이 살리고 숨진 아빠...성탄절의 비극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5 55 0
8075 '묻지마 흉기난동', '납치 살해'까지...사법부는 '엄벌' 경고[2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5 41 0
8074 내년부터 형제·자매 유전자로 실종아동 찾는다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5 40 0
8073 초과근무 주 12시간 계산법은? 1일 주간 합산은 잘못 [서초카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5 45 0
8072 성탄절 새벽에 ...도봉구 아파트서 불, 2명 사망·20여명 다쳐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5 43 0
8071 제조업 계약 뒤 폐기물 처리 영업…법원 “입주취소 정당"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5 51 0
8070 "나에게 일 미뤄 화나" 점장 마시던 커피에 락스 넣은 직원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5 56 0
8069 해지 실패 후 활동한 박유천, 1심 법원 "동의 없는 활동, 5억원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4 90 1
8068 "화장실 얼고 침낭으로 버텨", 현관문 없는 쪽방촌[르포]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4 97 1
8067 우리의 얼을 훼손한 '경복궁 낙서 테러'[기자수첩]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4 75 0
8066 도라에몽 피규어 정식 수입했는데..."저작권자 허락 없으면 위법"[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4 96 0
8065 한동훈 후임 인선 '촉각'.. 또 檢출신 발탁될까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4 68 0
8064 '부실 변호' 없어질까, 내년 국선변호인 보수 5만원 늘어난 55만원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4 69 1
8063 상사 권유에 사직서 냈다 번복했지만…법원 "철회 안돼"[서초카페] [2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4 7391 19
8062 이선균 협박한 제3의 인물 특정...사전 구속영장 신청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3 91 0
8061 [속보]‘마약 혐의’ 이선균 3차 소환…“조사 성실히 임할 것”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3 84 0
8060 동짓날도 '영하 20도' 역대 최강한파..전국 사건 사고 잇따라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3 100 0
8059 '백현동 수사 무마 의혹' 곽정기 변호사 구속…"증거인멸 우려"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2 109 1
8058 [속보]'백현동 수사 무마 의혹' 곽정기 구속·임정혁 기각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2 87 0
8057 '경복궁 낙서' 10대 영장 기각…'2차 테러' 20대는 구속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2 99 0
8056 [속보]'경복궁 낙서 테러' 10대 영장 기각…모방범은 구속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2 99 0
8055 '바이든-날리면' 윤석열 비속어 논란…외부 전문가도 "감정 불가"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2 10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