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와이드 인터뷰] 이효리"유리야 너 심정 알겠어 ㅠ.ㅠ"

매닝 2004.11.28 08:38:33
조회 2112 추천 0 댓글 16






[와이드 인터뷰] 이효리"유리야 너 심정 알겠어 ㅠ.ㅠ"   무적프로레슬링사이트- http://Wrestlebank.com 지난해 여름 가요계를 후끈 달군 ‘효리 신드롬’이 과연 내년 초 안방극장에서도 재연될까? 이효리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이런 시선이 몹시 부담되는 듯한 표정이었다. 연기자 겸업을 선언한 이효리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SBS제작센터에서 가진 월화드라마 ‘세잎 클로버’(극본 정현정 조현경·연출 장용우·2005년 1월17일 첫 방영) 첫 대본 연습을 마친 뒤 긴장을 감추지 못한 듯 연방 손으로 땀을 훔쳤다. “가수 데뷔 무대보다 더 떨렸다”는 말을 자꾸 되뇌는 그녀에게서 카메라 앞에 갓 선 신인 연기자의 모습을 찾기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울었다는 유리의 맘,이젠 알 것 같아요. ―첫 대본 연습 소감은? ▲98년 5월 핑클로 첫 무대에 섰을 때보다 더 떨렸다.(그녀는 이 말을 인터뷰 동안 5∼6번 되풀이했다) 오늘 약속시간보다 10분 정도 늦었다. 가뜩이나 떨리는데 여러 선배님들을 기다리게 해서 너무 눈치가 보였다. (성)유리는 첫 대본연습 때 울었다고 했는데 그 마음을 알 것 같았다. ―눈이 촉촉한데 혹시 운 것은 아닌가. ▲대본에 우는 장면이 있어서 울었을 뿐이다. 음,집에서 혼자 연습할 때는 눈물이 나지 않았는데 여러 선배님들이 실제처럼 연기를 하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선배님들의 연기를 TV에서 볼 때는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잘 하시더라. ―그동안 연기연습은 어떻게 했나. ▲캐스팅된 뒤 3개월 동안 한양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연기 선생님으로부터 일주일에 4∼5번씩 연기지도를 받았다. 사실 연출자인 장용우 PD도 내가 연기하는 것을 오늘 처음 본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중에 꼭 여쭤볼 생각이다. (이에 대해 장PD는 “이효리의 연기에 우리 드라마의 사활이 걸릴 만큼 엄격해질 수밖에 없다”며 “준비는 돼 있지만 갈길이 멀다”고 평했다.) #진아라서 돈이 없어요. ―연기를 하겠다는 생각은 언제부터 가졌나. ▲나는 다른 핑클 동료들처럼 가수가 된 뒤 대학을 간 게 아니라 원래 연극영화과(국민대)에 입학을 한 뒤 가수가 됐다. 처음부터 막연하게 연기를 하고 싶단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먼저 연기를 시작한 핑클의 다른 멤버 성유리가 어떤 조언을 해줬나. ▲그냥 격려를 해줬다. 많이 기다리게 될 거고,인내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더라. 하지만 유리를 비롯해 다른 사람들에게서 카메라 시선 처리 같은 것은 전혀 배운 바가 없어 그게 가장 걱정된다. ―특별히 연기를 위해 준비한 것은. ▲캐릭터가 서민적이기 때문에 KBS 2TV ‘인간극장’을 요즘 계속 다시 본다. 드라마를 보는 것보다 더욱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옷 입는 거,말하는 거,눈물 흘리는 것까지. 요즘 친구들을 만나 밥을 먹게 되면 “나는 진아니깐 돈이 없어”라고 말하곤 한다. (이효리는 이 드라마에서 전과 경력이 있는 공장 근로자 진아 역을 맡았다.) #‘이효리 나오기만 해봐라’라는 분위기 너무 부담스러워. ―상대역인 류진과 김강우와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춰 본 소감은. ▲류진씨를 잘 모르는 데다 하필 오늘 연습한 부분이 (류진씨가) 냉정하고 차갑게 나를 대하는 것이라 엄청 어색했다. 앞으로 친해지도록 노력해야겠다. ―연기 겸업을 선언한 동료가수들이 네티즌으로부터 비난을 받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안 그래도 부담이 크다. ‘이효리 어디 나오기만 해봐라’ 이런 분위기도 형성된 것 같더라.이런 때일수록 더욱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악역을 맡게 되면 더 욕을 먹을지도 몰라 착한 역을 달라고 감독님께 졸라대기도 했다. 오늘도 이미 나온 4부 대본을 모두 외우고 왔다. (이에 대해 장PD는 “그 정도는 당연한 것”이라며 냉정하게 말했다. 하지만 장PD는 “효리가 거의 매일이다시피 작가들을 만나 연기와 캐릭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여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주연을 맡은 영화 ‘공즉시색’과 가수 활동에 대한 계획은. ▲일단 현재는 드라마에 대해 ‘올인’하고 싶다. 가수 활동은 드라마가 끝나면 재개할 것 같다.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28151 전지현, 일본서 K-1 7만 관중앞에 선다 [20] 리얼강빠 04.12.04 2730 0
28149 얼짱 김혜성, '제니, 주노' 촬영위해 프로게임단 입소 [24] 04.12.04 2877 0
28146 조승우 말아톤, 프랑스에 소개 [짤방은 은혜 누나] [7] dd 04.12.04 1787 0
28142 김제동, 작은 눈이라서 MC 발탁 [15] 04.12.04 1581 0
28138 <기사>여선생과 여제자의 이세영양 " 송혜교언니같은 연기자 되고싶어~" [4] 이쁜교 04.12.04 1644 0
28135 <기사>대만 언론 , 송혜교 피부 vs 전지현 머릿결? [15] 이쁜혜교 04.12.04 2244 0
28133 폐인이 다된 개그맨 김영철. [10] ㅎㅎ 04.12.04 5638 0
28130 <기사> 혜교는 지금 미국에 [8] 이쁜혜교 04.12.04 1830 0
28129 아시아 9개국서 풀하우스 동시방영 [2] 풀하우스 04.12.04 757 0
28128 소지섭 지성 김래원 “우린 모두 현우” [4] asdf 04.12.04 1160 0
28126 영화 '제니 주노'의 주인공 박민지 [7] ㄴㄴ 04.12.04 2201 0
28115 류시원 콘서트 '축소 집계' 이례적 [4] ㄴㅇㄹ 04.12.04 979 0
28114 절대강자는 없다...드라마 평준화 시대? [3] 지나가다바라 04.12.04 876 0
28093 호빵 CF는 가수 싸이가 가장 어울려 [5] ㅋㅋㅋ 04.12.04 1098 0
28092 크리티나 아길레라, 마릴린 몬로 컨셉이에요~ [19] 깜찍루니 04.12.04 2439 0
28090 [비] 다시보는 2003 MMF / 특별공연<난>... [6] 비빠순이 04.12.04 852 0
28089 쿠르니코바 '본드걸' 된다 [7] 깜찍루니 04.12.04 2461 0
28088 서지영 ‘이 여가수가 연기하는 것 싫어요’ 1등 [20] ㄴㅇ 04.12.04 3189 0
28086 미스 월드 출전한 한경진양 [11] 깜찍루니 04.12.04 3051 0
28085 욘사마 죽이기…日 일부언론 맹비난 [25] 나는모르오 04.12.04 2776 0
28084 미스 차이나의 수영복 포즈 [10] 깜찍루니 04.12.04 4262 0
28083 배용준 부산 사진전에도 일본팬 500여명 몰려 (짤방사진...) [2] 파파라치 04.12.04 1304 0
28082 포즈를 취하는 미스 USA [6] 깜찍루니 04.12.04 2708 0
28079 '줄리엣' 올리비아 핫세가 이렇게 늙다니... [23] 깜찍루니 04.12.04 3756 0
28076 영어강사들 "김태희의 영어발음이 제일 낫다" [25] nllbr 04.12.04 3238 0
28075 그때 그 시절-지석진의 '난 알아요'를 들어보셨나요? [8] 전문가 04.12.04 1161 0
28070 이야 오윤아 이제 영화까지 찍는다 [19] 전문가 04.12.04 3278 0
28069 f4"한국 여자들이 생김새가 똑같았어요. " [13] ㅁㄴㅇㄹ 04.12.04 3316 0
28066 '꽃보다 남자' F4 리더 언승욱 방한(열띤 반응) [10] ㅁㅇㄴㄹ 04.12.04 2128 0
28055 이보영 "자연미인이라뇨" 성형사실 전격 고백 [18] 지성해여 04.12.04 5176 0
28049 5년 뒤 가운데女는 셋 중 가장 미인이 됩니다. [35] -_- 04.12.04 6187 0
28034 이수영의 눈물 [24] ㅎㅎ 04.12.04 2982 0
28026 sbs 선풍기 아줌마에게 성금 2천만원 전달키로 [30] 아아오아아 04.12.04 1921 0
28020 웃찾사', 처음으로 `해피 투게더' 눌렀다 [21] 그러는거아니야 04.12.04 2099 0
28019 미사 '무-채 커플' 뜨자 도심교통 마비 사태 [3] 전문가 04.12.04 1664 0
28018 논스톱5카페녀 [7] ㄴㅁㅇㄹ 04.12.04 2471 0
28012 이현도 4년만에 컴백!!! [62] 커트와일드 04.12.03 3756 0
28011 리틀 김태희 떴다!!!!!!!!!!!!!! [19] pp 04.12.03 4002 0
28008 류시원 남자가수로는 최초 일 오리콘 4위[노래 있슴] [20] 쵸파 04.12.03 1403 0
28007 김지우 "상품이라서 당당히 벗었다" [17] 04.12.03 516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