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영화 ‘제니,주노’에서 책임감 강한 15세 주노 역을 맡은 김혜성이 촬영을 위해 프로게이머들에게 특별 과외를 받는다. 극중 주노는 전학 온 첫날부터 프로리그에서 활동하는 게이머라는 소문이 퍼져 주목을 받는 인물이다. 제작진은 촬영을 위해 김혜성이 신인 프로게이머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도록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 GO (Greatest One 지오)의 합숙소를 방문해 교육을 부탁했다. 김혜성은 프로게이머들 앞에서 간단한 실력 테스트를 거쳤다. 테스트에는 올림푸스배 2003 온게임넷 스타리그 1위와 10월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월드사이버게임즈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서지훈 선수가 참여했다. 프로게이머들은 테스트 결과 김혜성의 게임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극중 주노의 프로게이머 데뷔과정이 GO 선수단 막내인 마재윤 선수의 데뷔 과정과 흡사해 화제가 됐다. 실제 마선수는 팀에 합류한 지 6개월이 채 안되는 새내기지만 지난해 프로리그 데뷔 전을 통과한 뒤 바로 메이저리그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마선수는 김혜성과 동갑내기여서 극중 프로게이머 의상을 빌려주는 등 특별한 애정을 쏟았다. 15세 학생 부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제니,주노’는 현재 80%가량 촬영이 진행된 상태이며 내년 2월에 개봉 예정이다. --------------------------- 스지후니 표정 봐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