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대만 언론 , 송혜교 피부 vs 전지현 머릿결? 중화권에서의 한국 여배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차이나 타임즈는 지난 8일자에서 송혜교와 전지현의 미모를 비교, 분석하는 이색 특집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이번 특집의 주제는 ‘송혜교의 피부 vs 전지현의 머릿결’이라 이름 붙여도 손색없을 만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차이나 타임즈는 “한 한국의 미용 관계자에 따르면, 송혜교는 타고난 피부미인이라고 한다”며 송혜교의 미모를 분석하고 나섰다. “전 남자친구 이병헌도 일찍이 송혜교는 피부가 하얗고 부드러운 ‘피부 미인’이라고 밝혔듯이 송혜교의 피부는 자타가 공인하는 것”이라 보도하는 한편 “송혜교는 타고난 피부 미인이기 때문에 1개월에 한번 피부 관리를 받을까 말까한다”며 사소한 사실까지 기사화 해 송혜교에 대한 극진한 관심을 표현하고 나섰다. 재미있는 사실은 중국의 쓰촨지방의 한 유명한 성형외과에서는 중국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이 “송혜교처럼 성형해 달라”는 어려운(?) 주문을 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고. 이미 국내 샴푸 모델계의 여왕으로 등극한 전지현에 대한 평가는 어떤가? 차이나 타임즈는 전지현에 대해 “아름답고 고운 머리카락을 가진 전지현은 중화권에서 그 인기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고 소개하고 있다. 또한 머리카락이 전지현의 이미지에 매력을 더한다고 평가하고 있기도 하다. 최근 중화권에서, 특히 홍콩 지역에서는 전지현처럼 아름다운 머릿결을 유지하려 헤어전문 케어 센터에 와서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홍콩에서는 근래에 새롭게 문을 연 헤어전문 케어 센터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전지현 효과가 놀랍다. 아니, 전지현 머릿결의 효과가 놀랍다. 차이나 타임즈는 “송혜교와 전지현은 한국 뿐 아니라 중화권에서 가장 사랑받는 한류 스타들 중 하나”라며 둘의 미모 분석의 초점을 ‘타고난 미모’에 두고 있으니, 그 애정이 대단하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자로서 많은 팬들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었으면 한다”는 맺음말처럼 어찌 보면 과분할 정도로 극진한 중화권의 관심에 우리 스타들이 할 수 있는 보답은 ‘좋은 연기’밖에 없지 않은가하는 생각을 해본다. - Copyrights ⓒ 리뷰스타 www.reviewstar.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연선 기자 / purpletree@reviewsta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