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작은 눈이라서 MC 발탁 [mydaily 2004-12-03] [MBC TV ‘느낌표’의 총지휘자인 김영희PD가 시각 장애인들의 각막 수술을 해 세상을 보게 하는 코너 ‘눈을 떠요’의 김제동 MC발탁에 대해 `눈이 작아 제격"이라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PD는 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제동에 대해 “소박한 느낌에다 눈이 작아 김제동이 제격이라 고민하지 않고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11일 방송되는 첫 회에서 시각장애로 15년 동안 세상을 보지 못했던 대학생이 눈을 떠 “엄마! 세상이 보여요”라고 외치는 장면을 내보낼 예정인데, 김영희PD는 “첫 회 촬영분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진행자인 god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고 특히 김제동은 눈이 작지만 닭똥 같은 굵은 눈물을 흘리더라”고 방송 후일담도 소개했다.] ==================================================================================== 김제동 팬이라는 명목으로...... 제가 댓글만 달다가 이렇게 글을 쓰긴 정말 오랫만인것 같네요. 제 생각을 글로 적는다는게 왠지... 제 자신을 아무 보호막도 없는 허허벌판에 내동댕이 치는것 같아서 글 적기가 쑥스러웠습니다. 항상 읽기만 한것 같네요. 오늘 제가 이렇게 글을 적기까지는 요즘 제동님에 대해 팬분들의 바램이 넘넘 커지고 있지 않나 해서입니다. 모두들 제동님의 발전을 바라는 뜻에서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여기 게시판이나 제동님의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을 보면 여러가지 의견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제동님의 안티도, 팬도...... 그건 관심에서 비롯된것이라 할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안티가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팬분들의 바램이 잘못된것이라는게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안티도 팬도 모두 몇명이나 되겠습니까? 모두들 자기가 생각  해 둔 형틀에 제동님을 가두려 하지 않나요? 여러분의 처음 본 제동님을 생각하고 그렇지 않다고 변했다고 하신다면.... 정말 한우물에 가둬 두려하는 처사가 아닐까요? 제동님의 색깔을 펼칠수 있게 우리가 힘이 되어줘야하지 않을까요? 인가와 안티는 공존한다고 봐야겠죠. 안티의 반응을 무시 하자는게 아닙니다. 제동님을 우리가 원하는 모습으로 바꾸려하기 보단 제동님을 믿고 변하면 변하는대로 인정해주는고 믿음을 주는게 우리가 할일이 아닐까요? 연예인이라는게 풍요속에 빈곤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제동님을 있는 그대로 지켜봐주고 믿어주는게....... 연예활동을 활기차고 즐겁고 유쾌하게 이끌어나가게 하는 힘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