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대출이자 부담 줄고 투자촉진·일자리 창출 기대" 美금리인하 파급효과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19 13:20:05
조회 202 추천 0 댓글 0


[美금리인하] 파급효과는…대출이자 부담 줄고 투자촉진·일자리 창출 기대[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로 소비자와 기업들은 대출 이자가 줄면서 한숨을 돌리게 됐다. 경제 전반에선 투자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연준은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4.75∼5.0%로 0.5%포인트 내렸다. 이로써 약 10년 만에 가장 길었던 금리 인상 주기가 마무리되고 통화정책 정상화가 시작됐다.

RSM 미국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조 브루수엘라스는 "모든 미국인의 물질적 복지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

루즈벨트연구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클 매도위츠는 "금리인하가 중산층에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다는 확신을 보여줄 뿐 아니라 경제가 더 빠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궤도로 되돌아왔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가 투자를 할 태세가 됐다는 신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저금리는 수십억달러 규모의 장기 투자를 활성화하고 수천개의 장기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카고대 부스 경영대학원의 교수인 랜들 크로스너 전 연준 이사는 이번 금리 인하는 규모와 관계 없이 차입비용이 줄어드는 새로운 시기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반 미국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금리 인하 영향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모기지), 자동차 구매 대출, 신용카드 대출 등의 이자 감소가 대표적이다.

제니퍼 히슬리는 2년 전 펜실베이니아주의 바비큐 소스 사업을 확장할 때 고금리 신용카드를 사용한 뒤로부터 연준의 금리 인하를 간절히 기다려왔다고 BBC가 전했다.

그는 "금리 상승으로 부담이 많이 커졌다"며 이율이 21%에 달하는 카드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카드사별로 이율이 내려가는 정도와 시기엔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지적했다.

주담대 금리는 이미 작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와서 당장 더 크게 움직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30년 고정금리 주담대 금리는 일반적으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에 따라 움직이는데, 국채 금리는 인플레이션 전망, 투자자 반응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트루스테이지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티브 릭은 주담대 이율 하락과 주택 시장 활성화가 바로 나타나진 않겠지만, 앞으로 몇달, 몇년 안에 주택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동안 주택 매수자들은 고금리 때문에 선뜻 구매에 나서지 못했고 매도자들은 저금리 시기에 받아둔 주담대를 포기하지 않으려고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 주기 초반이 부동산을 사기에 좋은 시기라고 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대출 금리는 낮아지기 시작했지만, 집값은 아직 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금리 인하는 머니마켓펀드(MMF)나 양도성예금증서(CD)에 현금을 넣어두고 거의 무위험으로 5% 넘는 고금리를 누리던 투자자들을 움직이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콘스턴스 헌터는 "MMF에 있던 자금이 주식시장에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RSM의 브루수엘라스는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 시 현금이 많은 은퇴자나 부유층은 예금 이율 하락으로 영향을 받지만, 집을 사려는 젊은 세대는 차입 비용 감소로 유리해진다"고 말했다.

주식시장 영향은 변수가 많아서 예측하기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는 저금리는 경제 활동을 자극하고 기업의 빚 부담을 줄이며 고위험 자산 투자를 독려하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평가된다. 하지만 경기 침체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일각에선 금리 인하로 비 정보기술(IT)주와 소형주가 주목받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카일 파이낸셜 파트너스의 재무 고문인 제러미 카일은 최근 급등했던 기술주에서 다른 업종으로 관심을 돌릴 때가 됐다고 말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했다.

노던 트러스트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케이티 닉슨은 소형주가 부채 비율이 높아서 금리 인하 시에 상대적으로 더 큰 수혜를 보기 때문에 잠재력이 있다고 봤다.

미 금리 인하 영향은 국경을 넘어간다.

조지타운대 금융시장 및 정책 센터의 리나 아가르왈 소장은 CNBC 인터뷰에서 "신흥 시장의 경우 달러화 차입이 많기 때문에 미국에서 금리가 변하면 차입 비용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 "대출이자 부담 줄고 투자촉진·일자리 창출 기대" 美금리인하 파급효과는?▶ "5년간 환급 신청가능" 항공권 예매 후 탑승 안해도 공항사용료 환급가능▶ "선물양과 등 51종 가격인상" 뚜레쥬르, 크림빵은 내렸다▶ "국민연금 재원마련 위해 목적세 신설해야…후세대 부담 완화"▶ "건널목 주의하세요" 교외선 내달 1일부터 시험 운행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9222 "사실 아니면 고소하라고?" 곽튜브, '학폭논란' 폭로글에 '2차 가해' 반박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394 0
9221 "상암살며 이런 가수 처음" 아이유, 콘서트장 인근 주민에 '종량제봉투' 선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296 3
9220 9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총점 같으면 전문과목 성적 상위자 뽑는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280 2
9219 "내가 남자라고?" 레이디가가, 소문에 해명 안한 이유는... [7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9060 19
9218 "별 추가 적립 해드려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천 300만명에 이벤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229 0
9217 "취준생들 끼니 거르지 마세요"…광진구 '청년도시락' 사업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283 1
9216 알코올농도 0.032%인데 음주운전 유죄→무죄 뒤집힌 이유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207 0
9215 "이제 코인도 적금처럼 모으세요" 업비트, '적립식 상품' 판매 인기돌풍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499 0
9214 "결국 성심당이 이겼다" 코레일, 대전역 월세 '4억→1억' 양보 결정 [5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4245 1
9213 "7번 고소했는데 무혐의" 에이프릴 이나은, '곽튜브' 네티즌 뿔난 이유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355 0
9212 "진심으로 사죄한다더니" 양재웅, '♥하니' 사망 환자에 '내 탓 아냐'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370 1
9211 "탈탈 털었는데" 유재석, 고강도 세무조사 '탈세 0원' 무슨 일이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323 0
9210 "10월 1일 쉬나요?"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10명 중 4명만 긍정적, 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531 0
9209 "보험회사 팀장됐다" 조민아, 타로·사주·베이킹 클래스까지... '프로N잡러' [6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9825 11
9208 "유통가 '포스트 추석' 할인 행사"…추석 직후 소비심리 확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241 0
9207 난자동결 시술 70%는 30대…미혼여성 절반 "시술 고려했다" [10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7820 15
"대출이자 부담 줄고 투자촉진·일자리 창출 기대" 美금리인하 파급효과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202 0
9205 "5년간 환급 신청가능" 항공권 예매 후 탑승 안해도 공항사용료 환급가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243 0
9204 "선물양과 등 51종 가격인상" 뚜레쥬르, 크림빵은 내렸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230 0
9203 "국민연금 재원마련 위해 목적세 신설해야…후세대 부담 완화"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294 0
9202 "건널목 주의하세요" 교외선 내달 1일부터 시험 운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227 0
9201 "이번엔 생활화학제품·장신구서 발암물질" 알리·테무·쉬인...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196 0
9200 "자사앱으로 주문하면 가격 할인행사 검토" bhc, 배달앱 수수료 덜어줄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202 0
9199 "일도 취업 준비도 안 해요" 3년 이상 '쉬는 청년' 8만2천명...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252 0
9198 "오만한 판단이었다" 곽튜브, '이나은' 논란 2차 사과... 누리꾼 갑론을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9 387 0
9197 "호주 여행 후 강제 입원설?" 나는솔로 19기 순자, 충격적인 근황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8 397 0
9196 "기름기 싹 내려간다" 녹차, 추석 때 찐 살 '명절 음식 다이어트' 꿀팁 [1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8 2896 1
9195 "하얗게 불태웠네" 김용건 며느리 황보라, 아들 출산 후 첫 명절 사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8 259 0
9194 "첫눈에 반했다더니" 은가은♥박현호, 본격 결혼 준비 '신랑수업' 합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8 331 1
9193 "연예인 뺨치는 미모" 신현준, '♥12살 연하' 와이프 최초 깜짝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8 354 0
9192 "여러분 고맙습니다" 아이유, 데뷔 16주년 맞이 2억2천만 '또 기부'  [4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8 3943 24
9191 "19년만에 돌아온 김삼순 효과 대박" 다른 인기 과거 드라마도 요청 쇄도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8 437 0
9190 "1인당 100만원" 저소득 대학생 120며여 장학금 지원하는 '이곳' 어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8 215 0
9189 "월 60만원 지원" 서울시, 휴일에도 일하는 소상공인 아이돌봄 지원사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8 226 0
9188 "독감 무료접종 하세요" 어린이·임신부·노인 순차적으로 시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8 196 0
9187 "250만명 넘었다" 무의미한 연명치료 원치않는다며 서약한 이들, 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8 368 0
9186 "남성 비중 11%에 그쳐" 올해 '육아기 근로단축' 사용 15% 늘었지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8 190 0
9185 "서류없이 자동차보험 보상청구"…공공 마이데이터 보험분야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8 238 0
9184 "무료배달에 '숨은가격' 논란"…맥도날드 4명 주문 땐 5천원 추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8 264 0
9183 "직장내 괴롭힘 신고하니 책상 없어져…신고 포기하기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8 191 0
9182 "인스타그램 십대 계정 비공개 전환"…팔로워만 메시지전달 가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8 179 0
9181 "어떻게 지내나 봤더니" 이승기, '♥이다인' 딸 육아 삼매경 최근 근황은? [2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9397 8
9180 "또 장난쳤나" 소래포구, 무게 속이는 저울 61개 발견... 행정처분 [6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8171 27
9179 "엔화 1000원 넘을 것" 일본은행, 잇따른 '금리인상' 시사 무슨 일이길래  [11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11536 13
9178 "몰라보게 달라진 비주얼" 방시혁, '과즙세연' 이후 깜짝 다이어트 근황 [12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16934 19
9177 "학폭 피해자라더니..." 곽튜브, 이나은 대리용서? 결국 영상삭제+사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422 0
9176 "기준이 뭐길래" 전동킥보드, BTS 슈가 → FC서울 린가드 무면허 논란 [5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10480 6
9175 "시어머니 좋으신 분" 정영주, 12년 전 헤어진 前 남편 '아직도 연락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375 2
9174 "연두색 번호판 제외해달라" 대통령·총리 경호차, 법무장관 전용차 등,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435 0
9173 "이리 와, TV 앞 청소해줘"…로봇청소기도 AI 음성인식 시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7 315 0
뉴스 데이식스, 12월 고척돔 콘서트 3만8천석 전석 매진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